충북 바이오뷰티기업
우즈베크 수출시장 개척
한국의 충북도 바이오뷰티 시장개척단이 옛 소련 독립국가연합(CIS)지역 공략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주)씨엔티드림, (주)뷰티콜라겐, (주)코스팜바이오, (주)아리바이오, (주)케이피티 등 관계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TP)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4일 입국한 시장개척단은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화장품산업 진흥방안 및 현지 기업진출 협의, 물류 및 금융상황 조사, 화장품 도소매 비즈니스 환경 조사 등을 벌였다.
현지시각 6일 시장개척단은 나보이 경제자유구역청(FEIZ)에서 충북도와 우즈베키스탄 간 경제자유구역내 중소기업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장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 경제부 산하 기술이전 담당기관과 기술인력육성 및 산업발전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시장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 화학부 산하 공기업인 나보이뷰티코스메틱스 및 현지 바이어들과 화장품 원·부자재 및 완제품 수출에 관한 상담도 진행했다.
충북도(바이오환경국장 고세웅)는 특히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화학부 셰르마토프(Shermatov Hamidulla Abdullaevich) 장관과 양국간 화장품산업 증진에 관한 기술교류 협력과 올 9월에 개최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우즈베키스탄의 참여를 합의하고, 이에 관한 MOU를 우즈베키스탄 화학부와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간에 체결하였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뷰티바이오산업과의 연계사업을 기반으로 국가별 특성이 감안된 틈새시장 조사와 함께 이에 상응한 특화된 비즈니스 매칭기능을 확대해 글로벌 비즈니즈에 강한 충북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월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공기업 대표가 충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도와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간 전략적 연계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우즈벡 화학부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카라쿨’의 유래
영어로 ‘caracul’이라 불리는 중앙아시아산 양과 그 모피, 그리고 그 양털로 짠 직물 명칭이 있다.
이는 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의 Qorako‘l에서 그 이름을 따온 Karakul 혹은 Qaraqul 羊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천산과 파미르 일대에 카라쿨(karakul or karakol, ‘검은 호수’라는 뜻)이라는 지명은 많다.
이식쿨 동변에도 카라쿨이 있고, 톡도굴 지역에도 카라쿨이 있으며, 파미르고원이 천산 및 쿤룬(崑崙)과 만나는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해발 3천600m의 카라쿨도 있다. 카시가르 관광 시 필수 코스다.
세계의 지붕, 이 일대는 당연한 얘기지만 고래로 양 유목이 이뤄졌다.
그리고 드넓은 초원의 무공해 풀들을 먹고 자란 스트레스 없는 양들의 털은 품질이 매우 우수할 수밖에 없다.
카시미르 역시 고래로 유목민의 요람이었다.
바까르왈과 같은 카시미르 유목민들은 일 년에 한 번씩 양과 염소 등 가축 떼를 이끌고 해발 4천 미터의 피르판잘 고개를 넘어 스리나가르를 오간다.
생사를 넘나드는 한 달 여의 험준한 고산여행이다.
눈 쌓이고 바람 심한 산악길이라 짐승은 물론 사람도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기 십상이다.
이들이 기르는 양의 털을 가공해 만든 천이 캐시미어다.
이 중에서도 최고의 캐시미어 양모와 그 천을 빠시미나(pashmina)라고 한다.
빠시미나라는 이름은 인도말 Pashmineh에서 왔는데, 여기서 pashm은 ‘wool’이라는 뜻이다.
빠시미나 중 최고의 것은 Pashmina goat라 부르는 특별한 염소 창탕이(changthangi)의 털(주로 목과 가슴 주위)로 만든 것이다.
이 염소는 주로 네팔, 파키스탄, 북인도의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 서식하고 있다.
(출처 = 교수신문)
팔려간 신부(The Bartered Bride)
파키스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이웃집 여자를 맘에 두고 있던 남자가 친구들과 작당해 그녀를 훔쳤다.
귀한 자식을 도둑맞은 여자의 집안에서 수소문 끝에 진상을 파악하고 남자와 그 일가를 고소했다.
법정의 판사가 여자에게 물었다. 돌아가려는가?
여자는 고개를 저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납치돼 마음에 없는 남자와 살아야 하는 것이 끔찍하지만, 돌아가면 자신은 즉시 살해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선택은 ‘삶’이었다.
남자의 손을 탄 여자가 있다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아버지나 남자 형제나 그 누군가가 그녀를 죽이는 것이 그 사회의 불문율이다.
뿌르다(Purdah, ‘curtain’)라는 여성 격리의 전통에 뿌리를 둔 잔혹한 종교, 사회제도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21세기 대명천지에 ‘명예살인(honor killing)’이 끈덕지게 자행되는 배경이다.
1991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됐다고는 하나 키르기즈 유목민 사회에 여전히 ‘약탈혼’의 악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처자를 납치해 강제로 아내로 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보쌈이라는 게 있었다.
남자를 보쌈하거나 유괴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문제는 왜 이런 야만스런 일이 존재하는가 하는 점이다.
여자가 넘친다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남자가 돈이 많거나 학식, 인물, 집안 배경 등 매력이 있다면 구태여 여자를 몰래 훔치지 않을 것이다.
신부 측에서 신부값을 요구하는 전통이 존속되는 한 가난한 남자의 선택은 신부 훔치기가 유일하다.
성공만 한다면 신부 납치는 혼인 비용을 대폭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출처 = 교수신문)
여권 분실 하루 200여개
한국 외교부의 분실 여권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 국민이 해외에서 잃어버린 여권은 하루 200개꼴이다.
분실·도난 여권 7만3915개 가운데 회수되는 경우는 20%(1만5254개)에 불과하다.
외교부 관계자는 “회수되지 못한 여권이 자체 폐기되지 않는 한 범죄나 불법 밀입국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특히 여권에 저장된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범인이 위조 신분증까지 갖춘다면 가상의 ‘또 다른 나’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에서 위조 여권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는 게 수사 관계자 설명이다.
중국에서는 5만위안(약 870만원)이면 호구부와 신분증을 살 수 있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여권을 위조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적발 자체가 어렵다.
출입국 기록이 없는 사람의 신분을 도용할 경우 본인 여부를 대조할 수도 없다.
명의를 도용당한 사람의 신원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구가 13억명에 이르는 중국에서 위조 신분증을 일일이 관리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른 사람 명의로 만든 여권에 자신 사진을 덧붙이기만 하면 인터폴 수배자여도 다른 사람으로 조회된다”고 말했다.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위조 여권을 사용하다가 한국 정부에 적발된 외국인은 1만6489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출입국 심사에 걸리지 않고 ‘무사통과’한 외국인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가짜 중국 여권이 48.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중국에서 2명을 살해하고 17년간 도피 생활을 하던 조선족 권모(45)씨는 위조 여권으로 2011년 3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손쉽게 입국했다.
그는 중국 내 브로커를 통해 만든 ‘김정국’ 명의의 중국 호구부(우리나라의 호적)와 신분증으로 여권을 발급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입국 6개월 만에 법무부 산하 이민특수조사대에 적발된 권씨는 중국으로 추방됐다.
2010년 ‘탈레반 의혹’을 받았던 파키스탄인 A(35)씨도 형 명의 위조 여권으로 네 차례에 걸쳐 한국과 파키스탄을 불법으로 오간 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처 = 조선일보)
이슬람 ‘캘리그래피’
신의 말씀인 꾸란과 시, 역사서 등을 아름답게 쓰고 장식하는 캘리그래피는 이슬람 예술에서 가장 숭고한 장르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글자를 연결해 흐르는 듯이 쓰는 아랍문자의 특성 때문에 이슬람 캘리그래피는 마치 눈으로 보는 음악처럼 보이기도 한다.
입에서 입으로 경전과 역사, 이야기들이 전해지던 이슬람의 전통 속에서 아름답게 쓰인 꾸란 구절은 마치 신의 목소리가 눈앞에 현현하는 것과 같은 시각적 환상을 보여줬을 것이다.
아랍어로 ‘캇뜨’라 불리는 캘리그래피는 동아시아의 서예와 유사한 예술 장르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고 장식하는 예술이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신의 말씀을 담은 ‘꾸란’을 중심으로 캘리그래피가 발달했다.
꾸란은 신의 계시를 받은 언어인 아랍어로만 쓰인다는 점, 신의 말씀을 직접 손으로 필사해야한다는 점 덕분에 북아프리카에서 중국 서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전통 속에서도 일관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슬람 초기 건축, 명문, 동전 등에 나타나는 딱딱한 직각의 서체를 쿠파체라 통칭한다.
8세기 중반 탈라스 전투 이후 중국의 제지기술이 이슬람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캘리그래피는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10, 11세기 바그다드에서는 이븐 알 바왑, 이븐 무끌라와 같은 전문 필사가들이 등장하며 책을 필사하고 장식하는 도서관이자 공방인 ‘키탑하나’가 설립됐다.
필사가들은 글자를 쓰는 비례와 규칙을 남겼고, 기존의 서체를 정리해 6가지 서체를 확립했다.
현재까지도 건축, 책의 표지 등에 사용되는 술루스체, 책의 본문에 사용되는 나스흐체 등이 대표적이다.
이후 페르시아, 오스만 제국, 무굴 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가지 서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나가기 시작한다.
이슬람 캘리그래피의 독특함은 그 재료에서도 비롯된다. 스며드는 성질을 가진 종이 위에 붓으로 쓰는 동아시아의 서예와 달리 이슬람 캘리그래피는 깔람이라고 하는 딱딱한 펜을 사용한다.
주로 갈대나 대나무를 잘라 만드는 깔람은 서체에 따라 끝을 자르는 모양이 달라지기도 했다.
훌륭한 캘리그래퍼의 자질 중에는 펜을 잘 깎는 기술이 포함됐다고 한다.
펜인 깔람과 함께 펜 나이프, 펜을 자를 때 쓰는 마끄타, 종이를 반질반질하게 문지르는 버니셔 등 다양한 캘리그래피 도구들도 발전했다.
신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을 금지하는 이슬람에서 캘리그래피는 瓷器, 금속기 등 공예품은 물론 카페트, 건축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요소로 사용됐다.
특히 모스크나 마드라사와 같은 종교적 건축물 표면에는 꾸란 구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캘리그래피가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된다.
모자이크 타일, 대리석 상감, 벽돌 부조 등으로 구현된 캘리그래피는 그 의미를 전달하는 기능과 함께 표면을 화려하게 장식해 관람자에게 시각적인 황홀경을 선사한다.
캘리그래피와 함께 끝없이 이어지는 식물문양, 기하학적 패턴은 이슬람 장식 예술의 특징이다.
‘Horror vacui’ 즉, 여백에의 두려움은 이슬람 예술의 특징을 가장 나타내는 표현 중 하나일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종교였기 때문일까.
(출처 = 연합뉴스)
다시 불붙은 美ㆍ러
‘중앙아시아 주도권’
지난해 러시아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과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주도권 신경전이 다시 불붙고 있다.
올해는 역내 맹주로 떠오른 카자흐스탄이 주무대가 될 전망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을 상대로 크림 반도 사태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발 앞서 나간 건 푸틴이다.
푸틴은 이날 나자르바예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강변했다.
그는 나자르바예프로부터 “카자흐는 러시아의 전략적 동맹이다. 러시아를 이해한다”라는 대답을 끌어냈다.
소식이 알려지자 오바마도 뒤질세라 나자르바예프에게 즉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양국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원론적 입장에만 뜻을 함께하는데 그쳤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카자흐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놓고도 1차전을 벌인 바 있다.
3일 미국은 워싱턴에서 열린 카자흐의 WTO 가입논의 회의에 러시아를 일방적으로 제외했다.
카자흐는 이미 러시아와 관세동맹(단일경제공동체)을 맺은 터라 카자흐의 WTO 가입논의 시 러시아는 주요 교섭국이다.
당시 러시아는 이는 명백한 “사보타주(악의적 위해행위)”라며 미국을 거세게 비난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카자흐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략적 요충지인 탓이다.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의 앞마당이다.
그 중 옛소련권에서 러시아 다음의 경제 대국인 카자흐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동맹이다.
카자흐는 인구가 1천700백만 명에 불과하지만, 인구가 세배 가까이 많은 우크라이나보다 국내총생산(GDP)이 100억 달러 이상 높다.
미국 또한 중앙아시아가 간절 하가는 마찬가지다.
중동지역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특히 카자흐는 확인된 석유매장량만 300억 배럴로 전 세계 11위이고 천연가스 매장량은 15위인 자원 부국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지난해 러시아와 미국은 중앙아시아 주도권을 놓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키르기스에 12년간 주둔한 마나스 미군기지가 쟁점이었다.
마나스는 9·11 테러 직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지원코자 중앙아시아에 설립한 전략기지다.
옛소련권 국가의 경제ㆍ군사통합을 통해 소련의 영화를 되찾으려는 푸틴에게 마나스 기지는 눈엣가시였다.
러시아는 2005년부터 키르기스에 다양한 경제ㆍ군사지원을 약속하며 기지 폐쇄를 요구했다.
오바마 또한 작년 기지폐쇄 결정을 앞둔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 대통령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양국은 믿을 수 있는 동맹국”임을 강조하며 러시아에 맞섰다.
그러나 키르기스 정부가 마나스 기지의 폐쇄를 확정해 신경전은 러시아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더불어 러시아의 발 빠른 옛 소련권 집안단속 탓에 미국은 키르기스 인접국으로의 마나스 기지 이전마저 성사시키지 못하며 중앙아시아를 떠나게 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다시 불붙은 중앙아시아 주도권 신경전에서의 미국의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러시아가 방어전에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출처 = 연합뉴스)
돼지고기 금지는 이슬람 전통?
중동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특히 무슬림들은 더욱 그렇다.
이런 생활이 아랍전통, 중동전통, 혹은 이슬람전통 중 어디에 기원을 두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슬람 전통이라고 생각한다.
이슬람 문화라고 하면 맞을 수 있다.
현재 이슬람권에서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슬람 전통으로 분류하기에는 모호한 점이 있다. 최소한 이슬람 종교가 시작한 율법이나 관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슬람 이전에도 중동 지역의 유목민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다.
이슬람보다 약 2000년 이전에 등장한 유대교도 돼지고기의 섭취를 금하고 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이슬람 전통이라기보다는 중동의 전통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중동의 환경 및 기후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거나 금하게 된 것이다.
한 여름에는 체감온도가 아닌 수은주 온도가 50도를 넘어가는 곳이 많다.
냉장고도 없던 시절에 이런 기후에서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공동체의 보건 상 많은 문제를 야기했을 것이다.
때문에 공동체의 보건과 복리를 위해 종교적으로도 규정해 놓은 것이다.
사막의 유목 환경도 돼지고기 금지의 배경이 되었다.
유목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지 않는다.
즉 자신들이 먹을 식량도 부족하다.
인간이 음식을 주어야 하는 돼지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 또 계속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돼지를 몰고 다니기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슬람 이전에도 중동의 사막 지역에서는 돼지를 키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출처 = mk news)
캐나다와 영국, 중앙아시아의
기후 변화 문제해결 위해 협력
캐나다 국제개발연구센터인 IDRC(Canada’s International Development Research Centre)와 영국 국제개발부DFID(UK’s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는 오늘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선별된 4개의 다중 연합들로 구성된 연구계획들을 발표했다.
7천만 달러(U.S.D)에 달하는 예산을 소요, 7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될 CARIAA(Collaborative Adaptation Research Initiative in Africa and Asia)프로그램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내 가장 취약한 지역들의 기후 변화 및 적응(adaptation)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한다.
4개의 다중지역 연합들로 구성된, CARIAA프로그램은 3개의 글로벌 “핫 스팟들(hot spots)”, 즉 중앙 아시아 지역의 반 건조성 지역들,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의 삼각주들, 히말라야의 강 유역들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정책과 방안들을 제정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CARIAA프로그램은 국가, 지역, 지구들 전역을 아울러 진행된다.
(출처 = 연합뉴스)
중동, 유럽 방문시 전염병 주의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상황보고를 통해 [201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튀니지 등 중동과 유럽 등지에서 149명이 MERS확진을 받았고 이중 6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고열과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즉시 찾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히고 상담 받으라고 당부했다.
황열병은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이다.
<아르보 바이러스(arbovirus)>에 의해 발병하는 황열병은 주로 모기가 전파한다.
모기의 서식지와 황열병 발병 지역이 대부분 일치한다.
황열병에 걸린 환자 중 일부는 황달로 얼굴,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에 황열(yellow fever)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