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2024년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번년 부터는 문화재 지킴이가 아닌 국가유산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입에 붙지않은 '국가유산'의 이름과 앞으로 같이 활동하게 될 새로운 가족들을 만난 덕분인지
매년하는 발대식도 새롭고 설렜다.
윤연중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발대식은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말씀으로 이어져
이시원 선생님의 활동소개등의 설명으로 끝이났다.
중간에 국가유산 지킴이 선서도 했었는데 국가유산 지킴이를 대표해 앞에서 선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경험은
너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였다.
발대식이 끝난 다음에는 수원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했다.
정화활동을 하는동안 조금씩 비가 왔는데 비가와서 아쉬운 마음보다는
비가 새로운 국가유산 지킴이의 시작을 응원하고 축복해 주는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
또 한마음으로 모여 쓰레기를 줍는 가족들을 보니 힘들다는 생각도 없이 상쾌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활동일에 수업이 있어 20분 일찍 가야해 마지막 까지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활동이 끝난 다음에도 길에 있는 쓰레기들을 보면
'이런 곳도 다같이 정화활동을 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국가유산 지킴이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국가유산 지킴이의 활동으로 더 좋아질 국가유산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번년의 활동도 좋은 마음가짐으로 재밌고 힘차게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