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광복절 7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공휴일이라 그저 하루 쉬는 날이라고 생각해서는 특히 광복을 위하여 순국하시고 모진 고초를 겪으셨던 애국 선열들께 무례를 행하는 행동일 것입니다.
광복(光復)이란, 말 그대로 '빛이 돌아온'이란 뜻이지요. 다시 말하면 잃어버린, 빼앗긴 빛을 되찾은, 또는 회복한, 이런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압제하에, 그러니까 그 어두움에 갇혀서 36년 동안 얽매여 있었던 것입니다. 빛을 상징하는 자유, 그리고 권리를 빼앗긴채 압제와 고통과 죽임이란 어두움에 붙잡힌채 그 기나긴 세월을 식민 통치하에 살아왔던 것입니다.
광복은 그 압제라는 묶임에서 풀려난 해방을 의미합니다. 우리 민족이 일제의 다스림에서 풀려난 것입니다. 해방(解放)이란 한자어의 뜻대로 한다면 '풀어서 놓아줌'이지요. 우리에 갇힌 짐승을 풀어놓아 주는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 민족은 우리 땅에서 마음대로 다닐수 있고 생활 할수 있는 자유를 되칮게 되었습니다. 기쁘기 말로 할 수 없지만 그 치욕의 세월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한심하기만 한 굴욕인 것입니다.
대한제국의 국권을 침탈한 일본 제국은 도둑이었지요.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았으니 말입니다. 물건의 주인이 주지도 않았는데 마음대로 가져가는 행위는 도적질이지요. 도둑이 하는 일입니다. 도적은 악한 것이며 악은 마귀에 속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본제국이 우리의 국권을 빼앗은 것은 도적질이었고 그 행위는 악행이며 그러므로 그 일을 저지른 제국주의 일당들은 모두 마귀에게 속한 무리들이었습니다.
마귀는 그 하는 짓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으니까요.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10:10).
일본은 이제 남의 것을 훔치려고 엿보는, 이전의 제국주의 신봉자같은 야비한 행위는 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더불어 세계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일에 서로 협조하며 다 같이 잘 사는 이웃의 나라로서 화평의 관계를 이루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일본이나 어느 나라로 부터도 조금도 우리의 것을 침략 당하거나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국민이 하나가 되어 지켜나가야지요. 혹이나 잘못된 이념이나 사상에 기울어져서 나라가 혼란에 빠지게 되면 그 때는 또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 등의 나라들로부터 국권이 훼손되지 말라는 법이 없지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나라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됨으로 나라가 안정이 됩니다. 국력이 커지고 국방이 어느 외적으로부터도 당하지 않게 됩니다. 북한을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넉넉히 막아내고 이깁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께서는 책임지십니다. 안전을 책임지십니다. 안보를 보장하십니다. 경제를, 나라의 부강(富强)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높혀 주십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시는 중입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하나님을 높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세상에 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의 약한 민족을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에 속한 민족과 사람들은 예수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세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욕심, 살인, 거짓, 이 세가지 입니다. 이 세상에는 거짓말을 정치적으로, 상업적으로 일삼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설령 그들이 교회를 다닌다고 해도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 자녀가 아닙니다. 여전히 마귀의 자식으로, 마귀의 종으로 붙잡혀 살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 하셨지요.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한복음8:44).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은 국민 모두가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거짓을 버리고 헛된 욕심을 버리고 남의 것이나 남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마귀의 일을 버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전하여 모든 사람을 예수 믿게 하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와 사망에서 풀려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자유롭게 살게 하는 일입니다. 이 일에 충성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에 눈부신 발전과 번영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충성한 일에 대한 보상이요 복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어느 나라나 세력에 의하여 우리의 국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국민 모두의 영적인 해방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동포들에게도 영적인 해방이 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남북의 통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통일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기적이어야 합니다. 그 때가 올 것입니다. 다같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8:1,2).
성령의 법, 곧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이며, 마귀의 법, 곧 마귀가 하는 일은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형벌인 불못에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가 영적인 해방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마귀의 자식으로, 마귀의 종으로 붙잡혀 살고 있는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딸로,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일꾼으로 신분이 바뀌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을 당신의 구주로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인이 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민족을 일제의 사슬에서 풀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그 은택을 잊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통일된 우리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