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3일 오후 2시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구성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해 황명선 논산시장, 김영인 부시장을 비롯하여 박영자 시의회부의장 및 김진호 시의원, 임정란 논산ywca폭력상담소장 등 16명이 참석해 회의를 가졌다.
이날 지역연대 회의는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 차원에서 연대를 구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아동.여성 피해자의 복합적 욕구 충족의 목적을 두고 이에 위기 아동 및 위기여성에 대한 공동대응책을 모색하고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향후 사회적 경각심 제고 및 아동여성 성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임정란 논산ywca폭력상담소장은 "일년에 100여건의 폭력 사례중 성폭력이 47건이고 22세미만 청소년.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60~70%가 될 정도로 심각한데 법적제재가 부족하다. 또한 올행의 경우 지적아동의 성폭력이 많았고, 만13세 미만의 아동은 보호자가 쉽게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고 밝혔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과 김영인 부시장은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주민홍보와 캠페인을 벌여 최대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힘을 쓰자."고 말했다.
또한 고석모 논산계룡지원청 학무과장은 "현재 CCTV설치와 생활지도교사, 학교안전지킴이들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안전지킴이의 경우 한 학교당 2~3명이 배치되어있지만 60세이상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선발된 인원들이라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그 활용도가 미흡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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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창학 충남아동복지협회장 |
한편 김진호 시의원은 "우리시도 다른 시처럼 성폭력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번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회의를 통해 앞으로 시청.학교.아파트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논산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위원 명단]
위원장 : 김영인 부시장(당연직)
부위원장 : 유창학 충남아동복지협회장(위촉직)
의 원 : 박영자 시의회부의장(위촉직)
김진호 시의원(위촉직)
고석모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무과장(위촉직)
최종림 논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위촉직)
임재훈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위촉직)
남윤자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위촉직)
이종일 중도일보논산지사 편집부국장(위촉직)
조명규 백제종합병원 대외협력부장(위촉직)
임정란 논산ywca폭력상담소장(위촉직)
이승희 아름다운가게논산점 총괄매니저(위촉직)
임평식 논산시 자치행정국장(당연직)
유순복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당연직)
김오형 논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당연직)
간 사 : 전경애 논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계장 여성아동담당
2010 논산시 성폭력 전담의료기관 - 백제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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