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수첩 192 - 최상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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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남산사 선원은 자기 공부 자기가
하는거에 촛점을 맞춰하는 식이다.
상당히 자유분방 하면서도 스스로 치열하다.
공부 안하는거 같아도 무척 애쓴다.
우린 첫째 컨디션 위주다.
둘째 자유분방 하면서도 화두 성성히
들어 있어야 한다.
이걸 최상의 공부로 치고 이런 스님을
도인으로 본다.
쉬우면서 젤 어렵다.
우린 공부 안되면 아예 자유를 준다.
각자 하라고.
억압적으론 무척 싫어한다.
쥐어 짜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안된다.
컨디션 위주로 하되 제발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깨어 있기만 하도록 유도하면 되는거다.
방식을 바꿔야 한다.
습관 환경 분위기 드리기 나름이다.
잘 참고하면 도인들이 많이 나올꺼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
맨날 운력하고 그 대신 화두 깨어 있지 않는
사람만 혹독히 정진 시키는거다.
그럼 대도인이 많이 나올꺼다.
맨날 순간순간 법거량하고 못 맞추면
호되게 고함을 치는거다.
그럼 깨어 있게 된다.
--- 2012.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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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도반
작은 수첩 192 - 최상의 공부
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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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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