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이상원 교수 부당 징계 총신대/이재서 총장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22년 11월 8일(화) 오전 11시
●장소 : 총신대학교 앞
■주최 :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참여단체 :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좋은교육시민모임,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GMW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국민주권행동, 진실역사교육연구회, 옳은가치시민연합, 옳은학부모연합, 바른교육학부모연합, 청주미래연합,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좋은교육시민모임, 생명사랑국민연합,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외 시민단체
성 명 서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마녀사냥 하듯 이상원 교수를 부당 징계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일원인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는 지난 2019년 12월 3일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은 동성애 반대자 이상원 교수를 탄압하려는가?”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그리고 나흘 뒤인 2019년 12월 7일 “우리는 총신대의 동성애 반대 입장 표명을 긍정 평가하며, 향후 행보를 지켜볼 것이다!”라는 논평을 발표했고, 2020년 1월 24일엔 “이상원 교수에 대한 총신대 관선 이사회의 월권적 징계 요구 조치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이상원 교수에 대한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의 부당한 징계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그리고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많은 시민단체들도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그런데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은 수업 중 동성애를 비판하는 특정 발언을 문제 삼은 일부 불순한 의도를 가진 구성원들이 ‘성희롱 프레임’을 씌운 것을 걸러내지 않고 다른 교수 징계와 비교해 형평성을 잃은 비이성적이고 무자비한 ‘해임 징계’를 결정해 버렸다. 이는 기독교와 무관한 관선 이사들의 사주에 의한 것인데, 그들은 일부 성희롱 발언 교수와 이상원 교수를 한 묶음으로 묶어 대책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배제하고 권한을 남용해 직권으로 징계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그들이 이 교수를 콕 찍어 ‘동성애 비판 강의에 대한 탄압 사건으로 몰고 가는 진영 논리로 학교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유’라고 적시해 징계 의결 요구 사유에 추가하기로 결의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그 불순한 의도성을 드러낸 것이었다.
더욱이 총신대 성희롱성폭력대책위원회가 문제없다고 했음에도 끝내 이 교수를 징계하려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 위하여 법적 효력 요건을 갖추기 위한 요식행위로 재단이사장이 아니라 소집 권한이 있는 이재서 총장이 나서느라 징계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언론(2020.3.14. 크리스천투데이) 보도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엔 그런 사실을 철저히 숨겨왔던 것이다. 이는 이재서 총장이 알려진 것과 달리 정치성향에 좌지우지되는 ‘어용총장’이며, 신앙심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인물이었음을 반증하는 사례다.
그 결과 법인이사회 징계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성희롱 발언과 2차 피해 유발과 학내 분란 등 3가지 사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상원 교수를 해임하는 초강력 징계처분을 내리고 말았다. 이러한 징계 조치에 대해 신학대학원 27명, 강웅산, 김광열, 김대웅, 김대혁, 김상훈, 김성태, 김영욱, 김요셉, 김희석, 문병호, 박영실, 박용규, 박철현, 박현신, 배춘섭, 양현표, 오성호, 오태균, 윤영민, 이관직, 이상웅, 이상일, 이풍인, 정원래, 조호형 교수가 2020년 5월 23일 성명을 내고 “이상원 교수님께서 지난 20여 년 동안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천 명의 제자들과 후학들을 가르치시며 우리 교단 교회 및 한국교회 전체를 향해 보여주신 신학의 교훈과 신앙의 귀감을 생각할 때, 총신대학교의 구성원들뿐 아니라 우리 교단과 많은 교회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한 교수님의 해임을 수용하기 어려운 마음입니다. 그 동안 이상원 교수님께서 학교를 위해 기여하신 업적과, 신학대학원의 신학적 정체성, 그리고 향후 신학 교육의 일관성을 고려하여 이번 중징계를 재고해 주실 것을 이사님들께 부탁드립니다.”라며 철회를 요청했지만,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끝까지 ‘마녀사냥’ 하듯 이상원 교수에 대한 징계조치를 철회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서울행정법원에서 총신대학교 입장만을 반영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2020년 11월 4일 청구인인 이상원 교수의 청구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2021년 8월 26일 “피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2020년 11월 4일 원고 이상원과 피고보조참가인 사이의 2020-337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사건에 관하여 한 결정을 취소한다.”며 취소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9월 18일 확정). 이는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의 징계 결정, 그리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기각 결정이 모두 잘못되었음을 지적한 것이며, 이상원 교수의 손을 들어준 것이었다(서울행정법원 2020구합86071 판결).
그러함에도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은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지 않음으로 이상원 교수가 계속 부당한 처벌을 받고 불이익을 받도록 획책하고, 법적 송사에 시달리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이는 명백한 반인권적 작태며, 개혁주의 신학대학교를 표방해왔던 총신대학교가 성경의 가르침에서 일탈되고 영적으로 타락한 심각한 위기 상태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가증한 행위며, 한국교회로부터 지탄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우리는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사죄해야 함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은 ‘마녀사냥’ 하듯 일부 불순한 의도를 가진 구성원들의 ‘성희롱 프레임’에 의한 형평성에 어긋난 해임 결정 과오에 대해 이상원 교수에게 공개 사과하라!
하나,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 판결에 반하는 가룟 유다와 같은 태도를 언제까지 견지할 것인가. 잘못을 회개하고 즉시 법원 결정을 이행하라!
하나, 총신대학교와 이재서 총장은 교원 신분관계가 소멸한 이상원 교수를 두 번 죽이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위법한 정직 1개월 처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하나, 성경에 어긋나는 동성애 반대운동에 헌신했고, 22년 6개월 간 모범적으로 성실히 근무한 교수를 부당 해임·협박하는 일에 앞장서고 동참한 총신대 구성원 모두는 잘못을 깊이 깨닫고 즉시 공개 사과하라!
2022년 11월 8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좋은교육시민모임,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GMW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국민주권행동, 진실역사교육연구회, 옳은가치시민연합, 옳은학부모연합, 바른교육학부모연합, 청주미래연합,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좋은교육시민모임, 생명사랑국민연합,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외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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