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같은 시작 12월^^

[바다사랑]

12월 입니다.

마지막 달의 시작입니다.

습관처럼

기울어져 가는 햇살 아래 앉아 시간을 되새겨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늘 끝자락이 맑은 잉크빛으로 물들면

머지않아 마주할 하얀 세상을 그리게 됩니다.

달빛아래 처음 만난 세상인양

심장의 울림이 쿵쿵 거리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그럴 때인가 봅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의 무게가 더해져 

물에 젖은 조약돌 만큼이나 짙어지는 계절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 같은 시작으로 

모두의 12월이 활기찼으면 좋겠습니다.

출렁이며 파도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달에는 고경수 원장님과 병동의 고은숙수선생님의 생일이 있습니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최고의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2023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넘치는 에너지로 2024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