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36)
사랑으로 심판을 확증하시는 여호와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9. 10.
본문 : 호세아 6:10-11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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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진정한 회개는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해 인애를 저버리고 그저 겉으로만 제사와 번제에 몰두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진심을 담지 않은 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척 흉내를 내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 한국교회 실정과 너무 비슷합니다. 교회가 죄인들이 와서 죄 용서받는 곳으로 생각지 않고 성공의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알곡의 추수가 아니라 쭉정이 추수인 것입니다. 말씀 붙잡고 처음 믿을 때처럼 믿어야 합니다.
첫째, 음행과 더럽혀짐을 보았음
본문 10절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집에서’는 북 이스라엘 왕국 전체를 가리킵니다. ‘가증한 일’은 소름 끼치도록 싫은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치를 떨 만한 추하고 더러운 죄악들을 총칭하는 표현입니다. 북 이스라엘에는 음행과 우상숭배 죄악들이 충만했습니다. 그런 가증한 것들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더럽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토하여 내치는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호 13:2). ‘입을 맞춘다’는 존경하고 숭배한다는 뜻입니다. 숙련된 기술자들은 은으로 우상을 조각하였습니다. 지혜와 재주를 다해, 열과 성을 다해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비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30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출 35:30-33). 광야에서 성막을 만드는 예술가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들의 헌신으로 성막과 기구들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예술가들이지만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고 하십니다. 북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특히 바알 종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혼을 더럽혔고 썩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예배 중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성행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이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해 보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것을 죄라고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이 자기들에게 유익했기 때문입니다. “바알 우상의 가르침대로 성행위를 해서 비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흉년들면 네가 책임질거냐?”“난 책임 못 진다” “그러면 왜 안 하는데?” “누구는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알아, 다 먹고 살려고 하는 거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바알 우상을 섬기고 물질을 따라가고 쾌락을 따라간 것을 더럽다고 하십니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창 15:16).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가득 찬 것같이 북 이스라엘의 죄악이 가득 찼다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둘째, 더러움에 물들어 가는 남 유다
본문 11절에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심판을 예고하면서 계속 유다의 죄를 경고하십니다. 그 이유는 유다가 북 이스라엘을 성공모델로 생각하여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내 백성이 사로잡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망해서 포로가 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아가게 하신 후에 유다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금송아지 우상으로 아예 드러내놓고 범죄했습니다.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았으며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렘 23:14). 북 이스라엘만 아니라 성전이 있는 남 유다도 마찬가지로 똑같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남 유다에게, 유다야 지금 네가 이스라엘보다 잘 믿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오십보백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군인이 적군을 보고 한 사람은 오십보 도망가고 한 사람은 백보 도망갔다면 그러면 누가 처벌받습니까? 오십보나 백보나 도망간 사람은 모두 처벌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오십보 도망쳤다고 북 이스라엘을 보면서 타락한 교회 부패한 이단 같은 집단이라고 손가락질하는데 너희도 도망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심판받고 난 다음 너희들도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십니다. 지금 남 유다는 북 이스라엘처럼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바알 우상으로 물든 음란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북 이스라엘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부터 먼저 추수 심판하겠지만 남 유다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고 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맛 잃은 소금은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추수를 내다보는 사람
본문 11절에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는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는 구별하기 위해 체질하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의 죄만 심판하지 않으시고 유다도 심판에서 제외될 수 없다고 하십니다. “9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암 9:9-10). ‘내가 명령하여’는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만국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을 체질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열국들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때 사용하는 도구의 역할을 했습니다. 재수 없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 징계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기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심판을 단행하십니다. 더구나 한 사람도 빠짐없이 회개하게 하시려고 빠짐없이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읽어야 합니다.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마 13:49-50).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는 의인처럼 행사한 사람도 그날에는 하나님의 눈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교회 오래 다녔고 거룩한 척한다고 속지 않습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그날에 심판이 있습니다. 그날은 돌이킬 시간이 없습니다. 그것이 역사의 끝이요 심판의 때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중간 지대가 없습니다. 양인지 염소인지,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좋은 물고기인지 나쁜 물고기인지, 악한 종인지 착한 종인지, 지혜로운 처녀인지 미련한 처녀인지 판가름 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중간 지대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유보도 없습니다. 한 번뿐입니다. 하나님 편이든 마귀 편이든 둘 중 하나입니다. 거기는 돌이킬 시간도 회개할 시간도 없습니다. 악인을 풀무불에 던져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당하기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죽으면 하나님의 품에 안기리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의 면류관을 쓸 확신이 있습니까?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지금이 자다가 깰 때입니다. 지금이 은혜받을만한 때입니다. 지금이 구원의 날입니다. 시간 있다고 낭비하지 말고 젊음 있다고 낭비하지 말고 오늘 지금 이 시간 결정해야 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음행과 더럽혀짐을 보았음.
소름 끼치도록 추하고 더러운 죄악들로 토하여 내치는 수준에 다다른
이스라엘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죄악으로 가득 찬 나 자신을 바라보겠습니다.
@ 더러움에 물들어 가는 남 유다.
성전중심으로 살아가는 남 유다가 북 이스라엘을 성공모델로 삼고
죄악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밟히지 않도록 소금의 맛을 잃지 않겠습니다.
@ 하나님의 추수를 내다보는 사람.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시기 위해 만국 백성을 통해 체질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양으로, 알곡으로, 좋은 물고기로, 착한 종으로, 지혜로운 처녀로의 삶을 살겠습니다.
@ 주님, 영과 육을 분별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싫어하시는 우상은 배설물처럼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의 사랑은 끝이 없으시니 죄로 멸망 받을 저를
회개할 기회로 온전해지게 하심을 감사하며 더욱 주님께 예배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 사랑으로 심판을 확증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주님이 주신 말씀에 깨끗함으로 추수할 때
건강한 알곡으로 주님만 섬기며 예배자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삶이 변화되어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만 섬기리라. 감사합니다.
@ 지금이 은혜의 때임을 깨닫습니다. 말씀 중심으로 소금의 맛을 잃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혜 받은 이날, 구원받은 이날,
열심을 품고 추수의 날, 심판의 날까지 달려가는 주의 자녀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님 닮아가는 자로 삶의 열매가 나타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나의 더럽고 추한 죄! 심판받기 전에 지금 회개하여
지금 은혜 받고 지금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 나의 잘못된 삶을 지금 돌이켜야 되고
지금 진정으로 회개하여 삶의 변화된 모습으로 바로 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 몸에 붙어있는 가증한 것들을 쳐 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 되게 하소서.
@ 지금 천국 갈 자신은 있지만 지금 천국 가면 하나님께 면류관 받을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은혜 받을 만한 때이며 지금 구원의 날임을 잊지 않고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면류관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 죄악으로 가득 찬 저를 고백합니다.
늘 말씀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지만 말과 행동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 더러움에 물들어가지 않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주님의 사람이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매일 성경책 읽기가 어렵고 힘들지만 지금 은혜 받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입니다. 아멘.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관포교회 성도인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사랑으로 심판을 확증하시는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음행과 더럽혀짐을 보았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더러움에 물들어 가는 남 유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의 추수를 내다보는 사람’입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빛과 소금의 역활을 다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 지금 은혜받고 지금 구원을 확증하고 사는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