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루벨라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생기는 질환이고 발열, 발진, 눈의충혈, 기침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홍역과 비슷한 임상 경과를 가지게 됩니다. '3일 홍역' '독일 홍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고 잠복기는 대략 2~3주 정도 됩니다. 풍진은 질병으로써 큰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초기 임산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선청성 기형이 생기기 때문에 가임 연령의 여성들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증상을 보면 장복기가 지나면 두통, 권태감, 가벼운 전구증상이 일어나고, 피부발진이나 얼굴에서 먼저 발생하고 1~2일 배, 팔, 다리로 번집니다. 특히 목의 양쪽 및 뒤쪽 임파선이 붓기도 합니다. 눈의 결막이 토끼처럼 충혈되기도 하고, 가벼운 기침이나 목이 빨개지고 아프거나, 성인에서는 두통이나 요통이 발생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에게는 가볍고, 성인에게는 위중한 경향이 있지만 발병 3일 후에 열이 내리고 발진, 눈의 충혈 등 3~5일이면 낫습니다. 한번 걸리면 두번다시 걸리지 않습니다.
예방접종
- 접종대상 : 모든 영유아
- 접종시기 : MMR 백신을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2회 접종
- 접종용량 및 방법 : 상완외측면에 0.5mL 피하주사
임신 초기(first trimester) 여성 및 면역성이 없는 가임여성은 환자와의 접촉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함
일회의 생백신 접종으로 98~99%에서 면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풍진 원인과 초기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성인에게 더 무서운 풍진입니다.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출처] 풍진 원인과 초기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작성자 욱스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