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 접근성이 좋은곳을 찾아보려 하니 등산객들의 선호도가 낮고
좋은곳을 찾자니 교통편이 허접하고
하여 가장 대중적인 코스를 찾아 배낭에 떡 한퍀, 음료수 2병, 오이, 카메라등을 챙겨
전철에 몸을 실었다.
발길이 닿은곳은 우이동 도선사, 그래도 정상까지 가장 짧으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도선사에서 하루재를 넘어 야영장 그리고 인수봉을 끼고 백운산장, 지근거리에 있는 천국의 문처럼생긴
위문을 거쳐 백운대로 향하다가 북한산중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숨은벽 고개쪽으로 향하다
조금은 남겨두고 돌아 왔다.
산, 정상부위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하부는 아직도 파란 잎, 이달 하순에야 온산이 붉게 채색될것
같다.
그리고 코스의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아 50대 허접한 체력을 갖은 남성및 여성동문들이 정상까지 충분히
올라갈수 있을듯 하여 다행스럽게 생각되나 당일 약 40여명이 점심을 해결할수있는 장소가 발견되지 않아
당일 동문들의 숨소리를 듣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코스를 다소 조정해볼수도 있지 않나 판단 사료된다.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정상부 하산부가릴것 없이 곡차를 마시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나 산행에서 지나친 곡차(음주)는 안전사고의 주범으로 조심하지않으면 않된다.
오늘도 헬리콥타가 한명 실어가는걸 보왔다 (인수봉 쪽에서)
참고로 교통편은
첫째: 수원쪽에서 전철을 이용하면 1호선 금정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수유 역 3번출구로 나와
120번을 약 15분정도 종점까지 타고 오면 됨
분당쪽에서 오면 3호선을 타고 충무로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오면 됨
1차 목표는 우이동 도선사임을 잊지말고 수유역에서 꼭 버스가 아니더라도 택시를 타도 됨
둘째: 모임장소는 120번 버스종점 앞 또는 올라오면서 서운산장 앞( 여기서 물도사고 볼일도 보고
인원점검하고 김밥과 곡차도 지급받으면 될것임
준비물은 거리에서 판매하는 김밥이 별로다 하는 분들은 별도로 맛있는 음식들을 구비 할것
물은 필수, 복장은 편한 상태, 신발은 반드시 미끄러지지않는 등산화(릿지화)
(구두및 하이힐은 당일 산행명단에서 퇴출) 이상
첫댓글 수고하셧네요~~~ 오늘 아침은 몸이 찌뿌드드?? 하시나요? 아니면 거뜬하시나여???
ㅎㅎ~ 고장나 수리한 다리 시운전좀 했슴다. 오를땐 문제가 전혀없었는데 내려올때 조금 압박이 가해진듯...
혼자서 편하게 다녀왔음.
이렇게 책임은 힘이듬니다 수고 햇수
홍선생~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