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운 작가가 오랜만에 책을 냈더군여...
제목은 "군림천하"...
용작가가 맨날 말로만 중얼거리던...
군림천하가 드뎌 나왔구나 생각했슴다...
읽어보니...
용대운 작가가 이전의 작품에서의 작가약력에서...
세상에서 젤 듣기 싫은말!!~~ "군림천하 언제 나와요??"...
이말이 실감다더군요...
그동안 용작가의 작품을 보면...
특히 최근들어 약간 정형화된...
그러니까 매너리즘에 빠진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슴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용작가도 자기 스타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을 썼다는 느낌이 팍팍왔슴다...
노력을 많이 하다보니 작품 진척속도가 느릴수밖에요...
군림천하의 주인공 진산월은 그동안의 캐릭터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슴다.
우선 주인공은 굉장히 심계가 굉장히 깊은 인물로 표현되어 있슴다...
겉모습은 그렇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심계가 깊은 인물이죠...
게다가 무공이 강하지 못합니다...
4권까지는 말이죠...
그리고 주인공이 종남파(주로 다루어지지 않는 문파)의 장문인이라는 점또한 주목할만합니다...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구대문파의 출신일 경우 대부분 소림, 무당, 화산 이정도에 불과하죠...
다른 문파들은 거의 다뤄지지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렇듯 군림천하의 주인공 진산월은 그 동안의 용작가의 작품 주인공들과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슴다...
용작가의 팬이라면 이런 새로운면을 맛보는것도 좋겠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