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쉴 수 있는 휴일에 쓸데없는 아이디어 발동으로 쉬지를 못했습니다.
이 쓸데없는 아이디어란...
일본의 경우 캐릭터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어 지역 홍보에 연계해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뭐 유명한 구마모토의 "명물" 구마몽 등 아주 많은 캐릭터들이 열을 올리며 자기 지역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뭐 이런 생각을 하다 갑자기 "히히 나도 한번 해보고싶다" 는 잉여력의 발동으로
쉬지도 않고 반나절 이상을 투자해 맹글었습니다..
타겟은 옛 백제 지역으로, 배경은 충남 부여에 있는 사찰이었던 정림사지로 잡아 백제 홍보 캠페인을 만들었죠..
그랬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참...
용케 부여군 로고와 대백제전 행사 로고까지 찾아 활용해낸 대잉여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9AA3F54D62FEF21)
여러분 이런 잉여력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뿐 입니다! 근데 너도 끌려서 한걸 어쩌겠어
첫댓글 배경만드셨군요 고생하셨슴메 ㄲㄲㄲ
저런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음메..
기왕이면 정림사지 석탑에 낙서, 아니 인증한 소정방의 글도 보여주시면....ㅡㅡ;;
으으 거기까지 가면 저 구다라가 불쌍해지게 되어버려서...(?)
정림사지 석탑 하니 한국사 능력시험 준비할 때 외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
이제 입시처럼 외우지 않고 일러스트로 떠올립시다!
쉴땐 쉬십쇼 그러다 나중에 셀프 노예됩니다.
365일 일하고있습니다...ㄷㄷㄷ
진짜 좋은 영감이면 몸이 망가질 때까지 멈추지 않으니 단명할 수 있겠더라고요.. 쉬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그렇군요
후..
지역에서 만드는 캐릭터란게 굉장히 허접합니다. 이정도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캐릭터 선별또한 지자체를 대표하는 마크기에 "정말" 틀을 뒤집고 싶다는 상태가 아니면 어렵지요 ㅎㅎ
옛 백제 수도였던 동네마다 다들 따로국밥으로 놀고있으니.. 쯥
가면 여기저기 원조 국빱 국빱...
저 잉여력은 좋은 잉여력이다
몸이 휘어지는 힘이다!
정말 좋은 아이디언데 정작 지자체에서 못 알아 줄까 걱정이군요 ㅎㄷㄷ 향토기업들에서 먼저 써줄지도 ㅎㄷㄷ
애초 저 잉어력 발산이 "상상" 아이디어이고 저런 마케팅이 가능한 날은 아마 제가 다 늙고 문화산업이 육성되어 사람들의 만화에 대한 인식이 더 열린 반 세기 이상이(50여년 이상 후?)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런 마케팅은 한국에선 "무리"입니다. 무리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