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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5: 21 죽은 자를 살리심 - 요 5: 22 아들에게 맡기심
요 5: 21 죽은 자를 살리심 -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
아버지께서 죽은 자를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신다.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린다’는 말은 예수께서 주권(主權)을 가진 하나님이심을 보인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11: 27에서도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중생 곧 거듭남은 구원의 시작이요 몸의 부활은 구원의 완성이다.
사람의 영혼이 살아야 장차 몸도 부활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심은 사람의 영혼을 먼저 거듭나게 하시고 후에 몸도 다 구원하시는 것이다.
"일으키심"이란 말은 영적, 또는 육체적 부활을 겸하여 가리킨다(Grosheide). "같이"란 말의 헬라 원어(*)가 여기서는 일체 동행(一體同行)의 뜻을 가졌고, 시간을 서로 달리하는 중복된 행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아들을 통하여 이루시는 일을 가리킨다.
2]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헬라 원문에는 이 귀절 초두에 "왜 그런고 하면"이란 말(*)이 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앞 절의 "더 큰 일"이란 말을 설명하는 것임이 확실하다.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한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원하시는 대로 살릴 자를 살리신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그의 심판 권위에 대하여 말씀한 것인데, 다음 구절들(22-23)이 이 사실을 자세히 해설한다.
즈안(Zahn)은, 이 구절 말씀이 단지 대종말에 나타날 몸의 부활을 가리킨다고 하지만, "죽은 자"(*)란 말, "일으켜"(*)란 말, "살리심"(*)이란 말들이 현재 영적 관계로 사용될 수도 있다.
그뿐 아니라, 여기 "일으켜(*)란 동사(動詞)와, "살리심" 이란 동사(*)가 모두 현재동사니만큼, 이 구절 말씀을 대종말에 나타날 부활에 국한하여 생각할 수 없다.
스밀데(E.Smilde)는 말하기를, "21절의 말씀은 살리는 운동의 일반적 관설이고, 24-25절은, 현재 신약 시대에 신자들이 내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영적 생명을 가리키고, 26절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생명이 있음을 말하는 신학적 진술이고, 29절은, 그리스도 재림 때에 신자들이 받을 몸의 부활을 가리킨다"고 하였다(Leven in de Johanneische Geschriften, P.37).
요 5: 22 아들에게 맡기심 -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
예수께서 사람을 살리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심판을 아들의 손에 맡기셨기 때문이다.
이 절은 헬라 원어에서 "왜 그런고 하면"(*)이란 이유 접속사로 시작한다. 그것은 이 구절이 윗 구절의 설명 문구인 사실을 보여준다.
1]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이란 말은, 그리스도께서 어떤 사람은 살리시고 어떤 사람은 그 본래 정죄된 대로 두시는 그의 행위를 가리킨다.
구약의 샤파트 개념은 신약에서는 여러 가지 말로 표현되었다. 심판이란 말은 윤리학적인 영역에서 바로 식별하고 판단하는 것에 의미가 집중된다.
심판의 종류는 사람의 심판과 하나님의 심판이 있으며, 심판의 때는 아버지만 아신다.
심판주는 하나님, 그리스도, 성도가 그리스도를 보조함, 천사가 그리스도를 보조하며, 심판 대상은 모든 사람과 악령이다.
심판의 표준은 다만 성경 계시에 의하며, 심판의 결과 의인은 영생과 행복을 얻고 악인은 영원한 슬픔과 고통에 빠진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극히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셔서 의와 죄, 선과 악을 엄정하게 분별하시며 또한 관리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심판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로우심에 그 기원을 둔다.
2]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최후의 심판(Final judgement)에 대한 전통적인 기독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죽은 자의 부활 후에 결정되는 인간의 마지막 운명을 의미한다.인류의 마지막 날에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성적 피조물의 영원한 운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신다.
이는 인간으로 하여금 진지한 삶을 살게 하며, 회개케 하며, 고난을 겪는 성도에게 위로와 격려를 준다.
* 롬 13: 12-14 –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전 11: 9-12: 1 –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 겔 33: 11 -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 계 18: 20 -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1) 심판의 성질
하나님의 공의는 일반 섭리에 의해 역사 가운데 투영되지만 최후의 심판 때에는 이와는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다.
① 이 세상의 마지막에 있을 궁극적인 심판이다.
* 행 24: 25 -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 히 9: 27 -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② 단회적이며 유형적으로 이루어질 심판이다.
* 요 5: 28-29 –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 계 20: 12-15 –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③ 하나님의 공의가 완전히 실현되는 최종 결단의 심판이시다.
* 마 5: 45 -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 마 13: 29-30 –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2) 심판자와 대상
①심판자 :일반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이시다.
* 롬 14: 10-12 –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 히 12: 23-24 –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죽기까지 낮아지신 그리스도께서 직접 심판하신다.
* 마 7: 23 -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고후 5: 10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계 19: 11-16 –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즉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심판하신다.
* 요 5: 22 -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 롬 2: 16 -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② 심판의 수종자 :천사들
* 마 13: 41-42 - 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 계 20: 1-3 –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③ 심판의 협조자 :성도들
* 고전 6: 2-3 –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④ 심판의 대상자 :사탄
* 계 20: 7-10 –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사탄의 사자들
* 마 25: 41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 눅 8: 30-31 –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불신자들
* 전 12: 14 -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 마 13: 36-43 – 가라지 비유 –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이들은 모두 영원한 지옥불에 던져진다. 한편 이미 구원을 약속받은 성도들은 상급에 대한 생명의 심판을 받는다.
* 고전 13: 11-12 –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 딤후 4: 7-8 –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계 22: 12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3) 심판의 표준
표준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의(義)이지만 각각 세 가지 양태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①이방인
인간의 양심에 새겨 놓은 율법
② 유대인
특별 계시로서의 율법
③ 신약의 신자
복음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