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공원에서 우리들의 야간 나들이를 시작 합니다.
죽산님! 오늘은 참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즐겁습니다.
죽산님! 전광석화님! 우분트님! 오늘은 제가 이상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누구나 늙어지면 세월이길 장사 없습니다.
정말 올 여름은 덥습니다, 덥다고 선풍기 앞에 에어컨 앞에 더위 타령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모든일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나이 앞에 장사 없습니다 어제 동네 경로당에 건강복지 치매 검사장에 가 봤습니다
▲혜화문
치매 검사장에 모이신 노인분들 표정들이 없더군요 나이가 많아지면 세상만사가 귀찮아진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늙으면 모든 의욕이 꺽인다고 합니다 뇌속에 생각할 공간이 좁아진 탓이라고 하지요.
▲혜화문의 야경
노망길 치매길을 멀리 하는길은 좋은생각, 배려, 양보, 예쁜사랑,
운동, 봉사활동 그것이 노후의 인생 길이랍니다, 잘 낫다고 뻐기던 사람도 기죽어 어깨 쳐저 살던 사람도, 늙으면 늙은 삶의 모습이 다 똑 같아 보입니다.세월앞에 장사 없습니다.열심히 운동하시고 맛 있는거 많이 드세요.
▲성곽길 바닥에도 빛으로...
▲한성대학교
▲밤에도 열심히 해설을 해줍니다.
여기 또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내와 나 혼자사는 법 준비중이지요.
서글픈 이야기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입니다
부모 자식이 한집에서 함께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부모와 자식 서로가 함께 살기를 원치않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해야겠지요 요즘 전국적으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백만 가구가 넘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혼자 살다가 죽어도 그 죽음이 많은 날이 지난후에 세상에 알려지기도 한다는,
요즘 세상사 이야기 아내는 밥짓기 빨래하기 시장봐오기 청소하기 만들지
못하는 반찬은 시장 마트에서 구입하기 등등 혼자사는 연습을 자주 시킵니다
누가 먼저 저 세상에 갈지 모르니 준비를 하랍니다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실습도 했습니다.
▲희미한 불빛에 찍은 사진이지만, 세분의 건강과 우정 영원하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밤이였습니다.
요즘 자식들 부모 모시기를 모두 원치 않거든요
부모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자식은 부모에게 의존하는 자식들 말고는
스스로 부모와 함께 살자고 하는 자식들은 없지요
그래서 건강 하게 살자,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생활비 줄여서라도 혼자 남을 서로를 위해 저축도 열심히 합니다.
스스로의 힘이 없으면 요즘 세태가 요양원에 가게되지요.
▲낙산 공원에서 본 중구쪽의 야경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한번 가면 나오는 사람이 없다는..함흥차사가 된다는 곳이지요.
세상이 그렇게 변했지요 풍습이 변한 겁니다
젊은 사람들이 하는말 쓴 글들을 보세요
어디 자식들 집에가서 한달 이상 함께 살수가 있든가요?
늙기도 서럽지만 서러워할 틈이 없지요.노후준비를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들의 야간 나들이에는 그렇게 시원한 바람이 있어 좋았지요?
우리들의 인생길 그 수많은 곡절 이겨내시고 꿋꿋하게 살아오신 선배님들의
의지와 집념, 고생과 헌신앞에 마음과 머리가 숙연해지더군요.
6.25전쟁 부터 피난시절까지 그 어려웠든 한 시대를 힘들게 살아오며 지금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갖을수있는것도 모두 자신이 충실하게 살아온 노력과 의지로 일궈낸
성공의 결과물 입니다. 부디 건강들 하시고 사모님들과 함께 백년해로 하십시요^^*
좋은 시간 함께할수 있어 막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2018년 8월 어느날 막내 가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