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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 방향 익히기
동쪽으로 메콩 강 Mekong River, 북서쪽으로 칸 강 Nam Khong이 흐르는 반도 모양을 하고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도로는 타논 씨싸왕웡 Thanon Sisavangvong과 타논 싸깔린 Thanon Sakkalin으로 도시의 중앙을 횡으로 연결한다. 이곳에는 우체국을 비롯해 여행사, 레스토랑, 인터넷 카페가 즐비하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걷게 되는 도로로 왓 마이, 왕궁 박물관, 왓 쌘, 왓 쏩 등의 주요 사원도 이곳에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저녁이 되면 타논 씨싸왕웡에는 거리 전체가 야시장 Night Bazaar 으로 변모해 동네사람들과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한다.
도시 중앙의 높다란 언덕은 푸씨 Phousifh 정상에 오르면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모든 여행자들이 푸씨에 올라 일몰을 감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행자들에게도 중요한 공간이다. 푸씨 오른쪽은 칸 강이 흐른다. 메콩 강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칸 강변과 라오 항공 사무실 주변에도 레스토랑과 숙소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루앙프라방의 도로는 도시의 구성 상 남북으로 길게 연결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푸씨 왼쪽을 길게 연결하는 타논 싹까린-타논 씨싸왕웡-타논 짜오 파 응움 Thanon Chao Fa Ngum이 도시 중앙에 놓여있고, 타논 켐콩 Thanon Khem Khong이 메콩 강변을 연해 이어진다. 푸씨 오른쪽은 타논 위쑨나랏 Thanon Wisunalat-타논 마하빳싸만 Thanon Mahapatsaman이 중심을 이룬다. 동서로 연결되는 길들은 주요 도로를 이어주는 작은 골목들로 차들이 지나기에 비좁다. 전체적으로 루앙프라방은 도시 자체가 개발이 제한적인 올드 타운 Old Town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2. 시내 다니기
루앙프라방은 충분히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점보(뚝뚝)를 타고 지나치는 것 보다 천천히 걸으며 사원을 방문하는 것이 루앙프라방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걷는 것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 둘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타논 씨싸왕웡 일대에 자전거 대여소가 여러 곳 있으며, 게스트 하우스에서도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보통 하루에 1만낍을 받는다.
오토바이 대여도 가능하지만,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건 정책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외각을 다녀올 때만 오토바이가 유용하다. (볼품없는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여행자들이 유적이 가득한 루앙프라방을 침범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제한한 것은 매우 잘한 짓이란 느낌이다.)
루앙프라방에서 점보(뚝뚝)는 터미널이나 공항을 갈 때 탑승하면 유용하다. 여러 명이 합승할 경우 남부 터미널과 북부 터미널까지 5천낍 정도에 흥정해 갈 수 있다. 한 대를 빌릴 경우 남부 터미널 2만낍 내외, 북부 터미널 3~4만낍 정도에 흥정이 가능하다.
3. 추천 도보 코스
1> 마음이 급하다. 중요한 사원부터 봐 버리자
우체국(또는 푸씨 호텔 앞) 출발→타논 씨싸왕웡→왓 마이→왕궁 박물관→왕궁 박물관 오른쪽 코너에서 메콩 강변 길→강변 도로 못 미쳐서 왕궁 박물관 동쪽 면 중간 쯤(푸씨 게스트하우스 1 지나서) 작은 길→왓 씨앙므안→왓 빠파이→왓 농→길 따라 직진→왓 씨앙통→타논 싹까린→왓 쏩→왓 쌘→아무 골목이나 칸 강변 방향 거리→칸 강변→푸씨 오른쪽 편의 타논 푸씨→삼거리에서 좌회전, 칸 강변으로 쭉 이어지는 타논 폼마타 Thanon Phommatha→왓 아함→왓 위쑨나랏→타논 위쑨나랏→사거리 우회전→타논 쎗타티랏 Thanon Setthathirat→딸랏 다라→타논 씨싸왕웡→푸씨 일몰 관람→타논 씨싸왕웡→나이트 바자
2> 작은 사원부터 사람 없을 때 한가하게 즐기고, 유명 사원은 오후에 둘러보자.
왓 위쑨나랏→왓 아함→왓 아함 앞쪽 도로, 타논 폼마타 Thanon Phommatha→ 삼거리에서 우회전→푸씨 언덕 뒤편의 타논 푸씨→다시 삼거리(싸이남칸 호텔 Saynamkhan Hotel)에서 좌회전→20m 정도 다시 삼거리 우회전→타논 싹까린→왓 쌘→왓 쏩→왓 씨앙통→메콩 강변, 타논 켐콩→적당히 왕궁 박물관 못 미쳐서 작은 골목 선택(적당한데 없으면 왕궁 박물관까지 가서 강변도로와 타논 씨싸왕웡 중간, 푸씨 게스트하우스 1 지나기 전의 작은 골목으로 들어갈 것)→왓 빠파이→왓 씨앙므안→왕궁박물관 동쪽 면을 끼고 좌회전→타논 씨싸왕웡→왕궁 박물관→왓 마이→다시 왕궁 박물관 입구→푸씨 일몰→내려와 타논 씨싸왕웡→야시장(나이트 바자)
3> 여행까지 와서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건 싫다.
그냥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사원을 들어간다. 입장료를 내라면 내고, 안 받으면 그냥 들어간다. 입장료를 받는 사원도 허름해 보이거나 입장료 받는 아줌마와 친해지면 눈인사로 대신하고 사원을 슬쩍 둘러본다. 빼 놓지 말아야 할 사원인 왓 씨앙통, 왓 마이, 왕궁 박물관, 푸씨는 그래도 갈려고 노력하자.
4. 시내 구경
* 푸씨 Phu Si & 탓 쫌씨(푸씨산과 쫌씨 탑)
- 루앙프라방 어디서건 눈에 띠는 산 위의 황금색 탑이 눈에 들어오는 푸씨. 지형적인 위치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중심 역할을 하는 신성한 언덕이다. 도시 중앙에 위치해 힌두교의 메루 산을 형상화하고 있다. 푸씨는 세 곳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 왕궁 박물관 건너편의 왓 빠후악 Wat Pa Huak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328개의 계단이 정상까지 연결되며, 정상에는 황금색의 탑인 탓 쫌씨 That Chomsi가 세워져있다. 탑의 높이는 28m로 1804년에 만들어졌으며 삐 마이 라오 Pi Mai Lao(4월 15일에 열리는 라오 신년 행사)의 행렬이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정상에서 사방으로 내려다보이는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로 메콩 강, 칸 강은 물론 멀리 루앙프라방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모습까지 펼쳐진다. 일출과 일몰이 여행자들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모르겠지만 푸씨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일몰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입장료 1만낍
- 푸시산은 루앙의 중심에 자리잡은 100m의 나지막한 산인데 계단으로 길게 세워져있어 다 올라가면 숨이 가쁘다. 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루앙프라방의 전망이 훌륭하다.(1만낍)
- 올라가는 길은 여러곳에 있습니다. 저는 박물관쪽에서 마을을 통과하여 오르는 길로 올라 갔습니다. 내려올때는 박물관 쪽의 또다른 길,,,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이루어진 길로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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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가운데 산인 Phou Si에 328계단을 밟으며 오르다.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그 정상에는 황금색 탑이 서 있었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하산을 하다 보니 부처님의 발바닥 흔적이 남아 있다는 표시가 계속 나온다. 그곳을 찾아가보니 딱 한 개의 발바닥 흔적이 무려 1.5m나 돼 보인다. 그럼 도대체 부처는 얼마나 크단 말인가?
- 싼티 쩨디 Santi Chedi : 루앙프라방 동쪽 언덕에 있는 탑. 푸씨에 올라가면 멀리 보이는 황금색의 탑으로 ‘평화의 탑’이란 뜻이다. 1988년에 건설된 비교적 최근의 사원. 탑 내부에는 벽화가 가득 그려져 있고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왓 아함 Wat Aham을 지나 3Km 정도의 거리로 입장료는 없지만 약간은 기부금을 받는다. 자전거를 타고 다녀올 수 있다.
- 북동쪽으로 내려오면 Wat Nong을 만난다
- 일출을 보고 내려와 그 유명한 승려들의 아침 탁발행렬 구경을 한다.(6:30분정도) 정말 그 모습은 숙연하기까지 하다. 딱밧은 보통 어둠이 가시고 하루가 시작하는 시간에 이루어진다. 각각의 사원을 출발해 해당 구역을 한 바퀴 돌 게 된다. 보통 아침 6~
- 내려와서 야시장에 가면 아침시장이 아주 크게 넓게 들어 섰을 것이다. 맘에 드는 것들을 골라 배를 채우자.
타논 씨싸 왕윙은 ‘외국인 거리’ 로 불릴 정도로 외국인을 위한 식당, 카페가 늘어서있다. 길거리 아침 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곳 저곳을 돌아보다 현지에 대학설립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춘천농대 퇴임 교수를 만났다. 간단한 이곳 생활 이야기를 듣고 헤어져 길거리 아침 식사를 하고 루앙프라방 자전거 투어(1달라)를 시작 해 본다. ‘신성한 불상의 도시’ 루앙프라방. 한때는 황금의 도시란 듯을 지닌 ‘씨앙통’으로 불렸을 정도. 위쑨 왕 때에 신성한 불상의 ‘파방’을 가져오면서 ‘루앙프라방’으로 도시 이름이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천 년의 유구한 역사, 풍부한 볼거리, 편안한 분위기, 친절한 사람들을 곳곳에서 대하게 되는 루앙프라방에서는 유유히 메콩 강과 어우러진 사원들을 둘러 볼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절이라고 할 만큼 거리 곳곳이 역사를 간직한 사원으로 가득.
루앙프라방은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라오스의 고도이다. 고대왕국 란쌍의 수도였으며, 18세기까지 라오스를 이끌던 도시였다. 1975년 공산혁명이 일어나기까지 왕궁으로 쓰이던 건물이 지금은 국립박물관이 되고있으며, 시내곳곳에 유서깊은 사원들이 자리잡고있다. 짧은 거리에 사원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사원만 둘러보아도 반나절 이상은 걸릴듯하다. 반대로 사원에 관심없는 사람은 달리 볼거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확실히 입장료를 받는 사원은 오래된역사만큼이나 볼거리도 많다.
칸강과 메콩이 만나는 합류지점에서부터 루앙프라방 사원순례를 시작해보자.
* 왓 씨앙통(Wat Xieng Thong) 씨암통사원 : 개방 시간
라오스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사원. 반도형태를 띠고 있는 루앙프라방의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메콩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다. 사원 경내에는 우아한 지붕이 낮게 깔려있는 본당인 ‘씸 sim'을 포함해 작은 보물 상자처럼 반짝이는 모자이크가 조각된 불당까지 무척이나 우아하고 섬세하게 꾸며져 있어 루앙프라방 사원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원은 1559년 쎗타티랏 왕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1975년까지 왕실의 후원을 받아 유지됐다. 19세기 말 중국의 약탈 때도 피해를 입지 않아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 사원 본당의 벽화에는 금을 이용해 그려진 라오스 양식으로 변형된 힌두 신화 ‘라마야나 Ramayana’와 부처의 생애를 표현한 ‘짜따까 jataka’로 구성되어 있다. 본당 뒷면의 외부 벽화는 모자이크 형태로 만들어져 붉은 색 바탕에 동을 입혀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데 조각된 모양세가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다.
‘씸’ 뒤쪽으로 불상을 안치한 세 개의 불당과 탑들이 세워져 있는데 붉은 색을 띠고 있어 ‘붉은 불당 La Chapelle Rouge'라고 프랑스 역사학자들이 이름을 붙여놓았다. 그 중 왼쪽에 있는 불당은 당시에 흔치 않은 와불을 모시고 있으며 외부의 벽화는 모자이크 형식으로 라오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부처의 탄생 2,500년을 기념하는 1957년에 새로이 조각되어졌다.
또한 싹까린 거리 쪽으로 향하는 메인 입구 앞쪽에 있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건물은 왕실 영구차를 보관한 곳으로 ‘홍 껩 미엔 hong kep mien'으로 불린다. 머리가 일곱 개인 나가가 장신된 12m 짜리 장례용 마차로 씨싸왕웡 왕의 운구를 운반하기도 했다.
1560년 건립된 사원으로 '씨앙통'이란 말은 '금으로 된 도시' 라는 뜻이란다. 입장료를 받는 사원인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데, 가이드가 딸린 단체관광객 옆에서 귀동냥을 하기전에는 볼거리만큼 많은 의미를 파악 하기도 힘든 곳이다. 그냥 건물들의 지붕선이 아름답고, 색이 바랜외벽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껴본다. 늙은 나무들이 많아 그늘이 많아 쉬어가기도 좋다 (2만 낍)
루앙의 대표적인 사원(1만낍)이고 절자체는 그리 크지않다. 본당의 벽장식이나 지붕의 모양이 화려하고 안에 황금색으로 덮힌 사당이 있는데 안에는 에로틱한 벽화가 있다. 씨앙통이란 "금으로 된 도시"란 뜻. 사원중 가장 멋진 곳입니다. 거기에 부흥하여 입장료도 받습니다. 10,000k. 주변에 골목이 많다. 메콩강변길을 따라 가는것이 더 찾기 쉬울듯. 주홍색 옷을 입은 스님들과 얘기를 나눠보자..외국인에 대한 호기심과 영어를 배우고자하는 스님들이 많아서 재미있다.
* Wat Saen : 왓 쌘 Wat Saen / 왓 쏩 Wat Sop
왓 씨앙통을 조금 못 미친 타논 싹까린에 있다. 두 개의 사원은 서로 인접해 있다. 왓 쌘 Wat Saen은 1718년에 태국 사원 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의 모습은 1957년에 복원한 것이다. 쌘은 100,000낍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원 짓기 위해 봉헌 받은 십만낍에서 이름이 연유됐다. 사원에는 루앙프라방의 중요한 축제 중의 하나인 보트 경주 대회에 사용되던 보트가 두 개 놓여 있다. 왓 쏩 Wat Sop은 사원 밖의 도로에서도 보이는 대형 불상이 인상적이다. 커다란 입상 불상을 도로 쪽을 향해 모셔 놨다. 두 곳 모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싸칸로드에 있는데 왓 씨앙통에서 가깝다. 유난히 금탑이 많아 들어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양을 하고 있었다. 승려도 많고, 현지인들 생활과 밀접한 사원인 듯하다. 입장료는 없었고, 누구나 편히들어오는 사원 같았다.
->푸씨 쪽으로 걸어오다보면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점심을 먹자. 루앙프라방 베이커리 옆에 과일 쉐이크 집이 있다.할머니,할아버지가 인심이 좋아 듬뿍듬뿍 주시는데 2000킵. 119/6번지라 써있다.
-> * 왕궁 박물관 Royal Palace Museum (호 캄) :주소 타논 씨싸왕웡 Thanon Sisavangvong, 개방시간
란쌍 왕조의 역사에 비하면 왕궁은 최근에 건설된 것으로 씨싸왕웡 왕 때인 1904년에 짖기 시작해 20년이 걸려 완공됐다. 왕궁은 프랑스 지배 당시 라오스 왕정이 식민지 정부 시스템 안에 좀 더 가깝게 유착되도록 만든 것. 유럽 양식과 라오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십자형의 평면배치는 크메르의 구조를 따르고 있다.
왕궁은 1975년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해 왕정이 폐지되던 해까지 왕궁으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그 다음해 박물관으로 전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왕궁 박물관 내부는 왕의 접견실, 왕좌, 왕과 왕비의 침실, 도서관, 응접실, 왕실 음악 전시품, 왕실 초상화,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기념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또한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불상인 ‘파방’을 보관하고 있는데 외부에서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파방은 90% 순금으로 만들어진 높이 83미터의 불상으로 무게는 50Kg
-파방 Phabang : 황금 불상인 파방(=프라방)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대략 1~9세기 사이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쎄이론 Ceylon(스리랑카)에서 11세기 경 크메르로 넘어갔다가 파응움 왕 King Fa Ngum 때에 란쌍의 수도로 옮겨졌는데 이를 기점으로 란쌍 왕조의 수도이름이 씨앙통 Xieng Thong에서 루앙프라방(위대한 불상의 도시란 뜻)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1563년 쎗타티랏 왕 때 수도를 위앙짠으로 이전하면서 파방도 함께 옮겨졌으며, 1779년 싸얌(태국)의 공격을 받아 빼앗겼던 불상을 1839년에 되돌려 받아 1975년 왕궁으로 옮겨와 보관 전시되고 있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불상이다.
박물관 입구 오른쪽에 있는 황금으로 빛나는 건물은 ‘호 파방 Ho Pha Bang’으로 파방을 안치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사원이다. 현재까지 미완인 상태로 공사가 오랫동안 진행 중이다. 맞은편에는 회의실을 겸한 왕립극장이 위치하며 월, 수, 토요일
공산혁명이 일어나기전까진 왕궁.(2만낍) 왕궁으로 사용될 당시의 물품이나 문화재가 보관. 정문에서 바라보이는곳이 박물관이고 오른쪽이 프라방사원인데 사원. 왼쪽에는 왕의 동상이 있고 푸시회의실에선 오페라가 매주 공연되고 있다. 또한 연못엔 연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왕과 왕비의 침실, 응접실, 식당등 여러 방으로 되어 있으며, 전시품들도 당시에 사용되던 물건들이 대부분입니다. 박물관이라기 보단 근대의 왕궁을 관람하는곳. 입장시 카메라를 비롯 가방류는 사물함에 보관하여야 박물관 건물 옆에 있는 연못 주변에는 벤치가 있어서 쉬기 좋습니다
-> 박물관을 나오면 공터에 많은 몽족들이 옷과 가방들을 팔고 있는데 이곳에서 쇼핑을 하자. 가방들은 1달러 정도. 저녁노을을 어제 처럼 감상하던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여유를 즐기자. 라오스의 어느 도시 처럼 밤의 문화가 없고 조용한 밤을 즐기자.
* 왓 반빠캄(반빠캄 사원) ; 위치는 박물관 옆. 작은 사원입니다
* Wat Mai 왓 마이: 주소 타논 씨싸왕웡 Thanon Sisavangvong, 개방시간
왕궁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사원으로 ‘새로운 사원’이라는 뜻. 정식적인 명칭은 왓 마이 쑤완나푸마함 Wat Mai Suwannaphumaham이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건축된 것으로 여겨지며, 라오스 최고 승이 거주하던 곳이다. 70년이 걸려 만들어진 왓 마이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의 조각. 황금으로 빛나고 있어 왓 씨앙통과 더불어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힌다. 본당의 전면과 기둥을 금박으로 장식하여 매우 화려한 느낌이다. 전면의 금박 부조는 라마야나 내용과 당시 생활 상등을 나타낸 것이다. 한때(1894~1947년) 이곳에 신성한 불상인 ‘파방’ 안치되어 있었으며 지금도 신년행사인 삐 마이 라오 기간에는 파방을 이곳으로 옮겨놓는다.
라오스의 최고승이 거주하기도 했다. 70년이나 걸쳐 만들어진 왓 마이에서 가장 누누에 띄는 것은 황금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의 조각이다. 이곳에 신성한 불상의 ‘ 파방 ’ 이 안치 되어있었다. 입장료 2000킵 국립박물관 옆, 야시장이서는 골목옆이라 누구나 자주 보는 사원이다. 승려들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하다.해질 녘 지붕선을 따라 물드는 노을을 본곳이다
* Wat Hosian : 규모도 크고 언덕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산문을 들어서는 느낌이들었다. 사원건물들은 지은지 얼마안되어 보였으며, 깨끗이 정리되어있었다. 동자승들이 마당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정겨운 곳.
* 윗쑤나랏 사원, 왓위순알랏(Wat Wisunalat) : 주소 타논 위쑨나랏 Thanon Wisunnarat개방 시간
- 보통 줄여서 일반적으로 ‘왓 위쑨’ 왓 위쑨 , 왓위소운(Wat Vixoun)이라고 부른다. 본당 건물은 1513년 건축한 것으로 현존하는 사원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 그러나 원래의 건물은 목조로 지은 것으로 1896 화재로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벽돌 등도 같이 사용하여 재건축한 것이다. 본당의 맞은편에 있는 시멘트 색의 반구형 건축물은 ‘탓 빠툼’ 이라는 이름의 불탑으로, 부처님의 유골 중 일부가 들어있다고 한다. 동그란 모양 때문에 수박 탑이라는 뜻인 ‘탓 막모 That Makmo’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 타운 중심부의 동쪽에 있으며, 1513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루앙쁘라방에서 현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절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1896년에 화재로 소실되고 2년 후에 지금의 법당을 다시 지었다. 원래 법당은 나무로 지어진 것이었지만, 복원은 벽돌과 치장벽토로 이루어졌다. 건축자는 욋가지 나무로 인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나도록 법당에 난간 창문을 만들었다(욋가지 나무는 옛 남부 인도와 크메르에서 고안된 것으로 라오스 건축에서는 드문 것이다). 또 특이한 것은 테라스를 완전히 덮으면서 길게 경사지게 내려온 앞 처마이다.천장이 높은 법당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비를 부르는 불상(Calling for Rain Buddhas)과 15~16세기 루앙쁘라방 시마(sima; 서품석)가 수집되어 있다. 법당의 전면에는 탓파툼(That Pathum; 연꽃무늬 불탑)이 있는데 1514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반구상의 형태 때문에 탓막모(That Mak Mo) 또는 수박 불탑으로 부르고 있다.
- 본당 맞은편에 둥그런 모양의 불탑안에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모양이 수박과 같다고 하여 탓 막모라 부른다. 루앙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길건너에는 인포가 있다. 메리 G.H.근처. 규모가 제법있는 사원입니다
* 왓 위라 위한(위라 위한 사원) : 시내 중심의 푸씨호텔 근처.
* 왓 아함 Wat Aham :개방 시간
왓 위쑨나랏 옆에 있는 작은 사원. 조용하고 한적한 사원이지만 라오스 최고승려가 거주했던 곳. 사원의 크기만큼이나 아담한 본당(Sim)과 두 개의 탑이 사원 경내에 세워져 있다. 사원 입구에 있는 두 그루의 반얀 나무 Banyan Tree로 인해 분위기를 더한다. 운이 좋으면 사원 옆의 작은 학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만날 수 있다.
* 왓 씨앙무안 Wat Xieng Muan
1879년에 완성된 사원. 사원의 규모는 작지만 사원 건축과 조각, 벽화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는 스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지원 하에 루앙프라방 재건축에 필요한 불교 건축과 불교 회화, 불상 조각 등의 교육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왕궁 박물관 오른쪽의 작은 골목에 있으며 왓 빠파이 Wat Pa Phai와 인접해 있다.
* 왓 빠파이 Wat Pa Phai / 왓 농 씨쿤므앙 Wat Sikhoun Muang
왓 빠파이는 왓 씨앙무안과 인접해 있다. 사원 벽화가 남아 있는데, 라오스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잘 묘사되어 있다. 줄여서 ‘왓 농’이라 불리는 왓 농 씨쿤므앙은 사원의 외벽에 가득 장식된 법륜(수레바퀴 모양)이 인상적이다. 1729년에 건설됐는데 화재로 소실돼 1804년에 재건축했다. 널따란 경내에 주변의 사원보다 월등히 커다란 본당이 세워져 있으며 내부에도 커다란 불상을 안치하고 있다. 치장 회반죽인 스투코가 잘 남아있다. 왓 빠파이에서 같은 골목을 따라 오른쪽으로 2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타논 싹까린의 빌라 싼티 Villa Santi 호텔 뒤편에 있다. 두 곳 모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