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재명 방북 위해 300만달러 북에 제공” 김성태 충격적 진술
조선일보
입력 2023.02.01 03:14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2019년 이 대표 방북을 위해 300만달러를 북측에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한다. 2019년 경기도가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개선 사업 비용 500만달러를 대납한 것 이외에 이 대표를 위해 추가로 돈을 건넸다는 것이다. 그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의 대북 송금을 이 대표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는 진술도 했다고 한다.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표 측근이다. 방북을 정치에 활용하기 위해 북에 뒷돈을 줬다는 충격적 진술이다.
이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했다. 하지만 드러난 정황을 보면 그 말을 믿기 어렵다. 쌍방울은 경기도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주최한 남북 교류 행사 비용으로 수억원을 줬다. 김 전 회장은 2차 행사 직전인 2019년 5월 중국에서 북측 인사를 만나 광물 개발 사업권을 받고, 같은 달 이 대표는 북한 조선아태평화위 위원장 김영철에게 자신을 북으로 초청해달라는 문건을 보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김성태 전 회장이 경기도가 주최한 남북 교류 2차 행사 때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리호남을 만나 “이 대표 방북에 협조해달라”며 300만달러 제공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 행사를 총괄하고, 쌍방울이 대북 사업권을 얻는 데 도움을 준 사람이 이화영 전 부지사였다. 그런데도 이 모든 게 소설이라 할 수 있나.
김성태(왼쪽에서 둘째) 전 쌍방울 회장은 2019년 1월 17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국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는 안부수(첫째) 아태협 회장, 송명철(셋째) 북한 조선아태위 부실장, 이화영(넷째)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도 참석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이 부지사가 이재명 경기지사(현 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바꿔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 /사진=노컷뉴스
이미 쌍방울의 자금 밀반출은 상당 부분 입증됐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임직원 60여 명을 동원해 800만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했는데, 직원들이 관련 사실을 다 인정한 상태다. 검찰이 이런 증거를 제시하자 김 전 회장도 인정했다고 한다. 진술도 구체적이다. 2019년 7월 북한 리호남은 애초 “(이 대표가) 방북하려면 벤츠도 필요하고 헬리콥터도 띄워야 한다”며 500만달러를 요구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이 현금 마련이 어렵다고 해서 300만달러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런 진술을 모두 지어내긴 어려운 일이다.
김성태 전 회장은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도 인정했다고 한다. 2019년 1월 중국에서 열린 한국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와 통화하면서 김 전 회장을 바꿔줬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이 대표가 “고맙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앞서 이 대표는 “김성태 얼굴도 본 적 없다”고 했고,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 전화 통화도 한 적 없다”고 했다.
과거 김대중 정권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4억5000만달러를 북측에 불법 송금했다가 관련자들 모두 유죄가 확정된 바 있다. 그런데도 또 북한을 이용해 정치하려고 뒷돈을 주는 일이 벌어졌다면 개탄할 일이다. 이러니 북이 우리를 농락할 수 있다고 오판하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유엔 대북 제재 위반 문제도 걸려 있다. 이 일의 실체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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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3.02.01 03:31:57
사기잡범 이재명이 또 무슨 거짓말로 넘어가려나....대장동 백현동에 이어 국가간첩질로 대북송금까지 관여를 안한 곳이 없구나....무기징역에서 사형으로 변경될 듯하구나....저런놈이 양당 대표라니....참담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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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3.02.01 03:52:04
무스림이 메카 성지순례하듯... 평양 순례에 주석 알현하는 것이 좌파들의 꿈 아니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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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02.01 03:28:22
빼박증거 아닌가? 아무리 이재명이 소설을 써도, 이젠 어떻게 벗어날까? 미국에서도 조사할 것이 분명하다. 여적죄 적용으로 의법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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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사
2023.02.01 04:10:54
이죄명 당장 구속수사로 전환해야 한다. 신작소설이라구? 김성태의 진술을 깔아뭉개는 이놈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증거인멸의 시간만 주는꼴이다.. 이런 뻔뻔스러운 놈이 제1야당의 대표라니? 국제적 망신이요 해외토픽감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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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3.02.01 03:48:29
검찰이 무능한것인가? 이재명 지은죄가 저렇게 많은데도 법정에 세우지 못하나.법이 만인에 평등 하지못하면 자유민주국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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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병장 K병장
2023.02.01 04:44:44
이제, 리죄매이는 잡범이 아니라 이적죄로 다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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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2023.02.01 03:52:02
소설과 사실도 구별할 줄 모르는 넘이 뭐 한다고? 개뿔, 곧 국립호텔 입소 예약? 멋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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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 하얀집
2023.02.01 03:34:04
아무리 증거가 드러나고 측근들이 죄명이 연루되었다고 진술을 해도 본인은 모른다고 잡다떼는데 이런자에게 시원하게 실토를 받아내는 방법은 정녕 없다는건가 이지구상에 저런 거짓의 달인은 전무후무할 것이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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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형
2023.02.01 05:01:22
다큐를 픽션으로 해석하고 범죄를 정치라고 우기는 넘이 대통령 하겠다고 설치는 나라 그리고 이런자를 신격화하는 골치 아픈 인간의 함성이 가득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 세계유일의 국가. 웃을까 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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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wleelee
2023.02.01 06:31:44
죄명이는 안걸린데가 없네 글구 큰소리 비웃음 저런애가 당대표라니 우리나라 정치사가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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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두목
2023.02.01 06:29:18
적을 이롭게 하면 무슨죄에 걸리나 알아맞추어 봅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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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Kim
2023.02.01 06:28:11
입만열면 거짓말을 해야 살수 있는 점제밍이, 김성태가 뭔 연줄이 있어 평양에 돈을 보내나? 접촉창구가 대통령을 꿈꾸었던 바로 너 점제밍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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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자
2023.02.01 05:57:16
재명은 소설 쓰는게 얼마나 어려운 줄 모른다. 자긴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하니까. 자기 거짓말 하는 것 처럼 생각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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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影塔
2023.02.01 07:37:53
이 시대 최고의 간신이고, 매국노를 가막소에 처 넣어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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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자유
2023.02.01 07:27:51
소설이 맞다.. 실명과 실화를 그대로 기록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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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박
2023.02.01 07:24:05
이것은 단순한 대북송금 문제가 아냐! 국가전복음모, 국가간첩행위, 국가내란행위 이다. 철저히 조사하여 사형에 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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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배
2023.02.01 07:16:34
지난 대선에서 이런자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힌다. 자세한 사실은 앞으로 법원에서 가려지겠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나라 말아먹을 사람이다. 민주당도 정치보복이라는 유아적 주장만 하지말고 이성을 찾아야 한다. 이런자가 후보가 되서 국민 절반정도의 지지를 받았다는것이 아찔하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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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02.01 07:05:13
문가정권 5년의 반이상을 우리국민들은 코로나와싸우며 고통을 인내하며 살고 있었다.그와중에 정권을 장악하고 있든OOO들은 북괴에 달러를 갖다바쳐 핵무력완성을 도왔다.대권도전에 눈먼 경기지사라는 재명이도 거기에 숟가락을 얹어 김성태를 사업명목으로 내세워 달러를 상납했다.이것들 모두 여적죄인들이다.이것들은 대한민국의 패망을 바라며 북괴김정은을 저희들의 지도자로 떠 받들었다.국민들 모르게 얼마나 많은 돈이 북으로 갔을것으로 추정할수있다.대장동건은 제쳐두고라도 이재명은 이건으로 처벌받아야할 대역죄인이다.지금이라도 북으로 추방하기를 청원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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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3.02.01 06:24:56
이재명, 이적죄로 다스려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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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02.01 06:24:07
이재명 이놈, 가지가지 못된 짓은 다 했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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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2023.02.01 07:42:51
간첩보다 더 나쁜 행위다.자신의 이익을 위해 북한공산당에 500만불도 모자라 300만불을 추가로 주었다니 기가찰 노릇이다.더군다나 김영철은 천안함 푹침의 주범이고 간첩 두목이지 않은가?이런자에게 방북을 구걸하다니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수사당국은 진상을 명백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엄중 처단하기 바란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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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
2023.02.01 07:13:47
박지원도 송금 의혹 있지 않나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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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2023.02.01 07:09:56
나는 범죄한다 고로 존재한다. - 이죄명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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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도 감사
2023.02.01 06:27:15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봄늘
2023.02.01 07:59:35
이런 구체적 증거와 김성태와 이화영이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진도 있는데, 소설을 쓴다고 했다. 과연 누가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인가???? 소설의 작가가 소설의 주인공은 아닌지???? 소설이 실제 사실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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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2023.02.01 07:46:27
이재명의 이적행위 범죄가 확연히 드러났다! 당장 체포하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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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2023.02.01 08:07:41
애걸복걸 2탄이군. 신파조가 어디서 나오나 했어. 북조선에 가고 싶어 돈 상납까지 하고선 안했다고 시치미떼는 꼴이란. 개그맨 등극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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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이
2023.02.01 08:07:30
북한과 만나기 위해 돈을. 지급해라 한다. 이것이 북한의 입장이다 즉 과거의 모든 북한의 입장은 돈과 연관이 있었다 ㅋㅋㅋㅋㅋ 나의 사견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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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36
2023.02.01 07:00:35
이재명의 정치적 이익과 김성태의 경제적 이익이 결탁한 최악의 이적죄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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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2023.02.01 06:53:22
이러고도 국민 자격 있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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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2023.02.01 08:33:15
1.2심 유죄판결나도 대법원에 이발 몇 번 하려가면 무죄가 나지않을가 싶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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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2023.02.01 08:28:14
이게 사실이라면, 김성태와 이재명이는 여적질을 한 죄로 무조건 판문점을 통해서 북한으로 보내 버려야만 한다. 북한이 받아주단 말던 상관 없이.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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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02.01 06:01:48
문재인정부 5년은 평화를 노래 하면서 대한민국 문대통령이 평양공설운동장에서 북한인민 수만명을 상대로 평화를 위한 한반도 비핵을 주장한 연설에 수많은 북한인민은 이를 동의하는 박수를 보냈다.적국이아닌 평화로운 선의 경쟁으로 공존공영을 주장한 대평화연설 였다 이때는 누구든 북한 방문할수 있었던 시대에 한 나라의 대통령후보자 북한을 돈을 주고 가는 것이 평화를 주장 하기 위헤서 북방문을 하는 것을 환영하는 시대였고 윤정부의 이런 평화를 거부하면서 선재타격.운운하면서 대북적대 정책을 선언하면서 전쟁준비에 몰두한 정권에서 300만불의 돈을 주고 북한을 방문한다는 것은 생각 할수 없는 이적 행위가 될 것이다 다만 이재명대표게서는 윤정부 대북적대적 통치시대가 아니였고 평화를 외처왔던 문재인정부의 통치시대 이므로 그럴수도 있고 이를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조선일보가 야당 대표 방북을 비난하기 위한 선동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국민은 판단하고 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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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02.01 06:21:12
그래서 뭉가 소원대로 평화가 이루어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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