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려면?
영어는 외국어이기 전에 언어일 뿐입니다. 모국어를 익히는 것과 같이 영어도 언어를 배우는 4단계와 그대로 일치합니다. 그 순서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입니다. 첫째는 귀가 뚫려야만 영어의 방이 생깁니다. 즉, 귀가 뚫려야 말하기가 가능합니다. 말하기를 하다보면 문장 패턴이 보이기 때문에 읽기가 가능한 것이며, 문장의 형식이 점차 익숙해지면 패턴화 되면서 마지막에 쓰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실용영어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실용영어부터 시작해야 영어가 늘 수 있습니다. 정보를 얻는 것, 고단위의 학습은 나중에 필요할 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융합교육을 해야 합니다. 영어를 이용해서 수학도 역사도 문화도 다양한 배경지식을 다룰 수 있는 읽을거리를 찾아본다면 흥미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위한 영어교육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영어를 통해 익히는 것. 그것이 바로 융합교육이며 영어의 심화를 가능하게 하는 학습입니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주도성입니다. 자기주도성이 없는 공부는 실패합니다. 영어는 스스로 익히고, 쓰면서 배워야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정으로 공부를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방법, 그것은 바로 “영어독서”입니다.
초·중·고 영어공부의 핵심은?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스티븐크라센(Stepehn Krasen)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어도 중국어도 하나의 언어일뿐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국어처럼 익힐 수 있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꾸준히 노출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고 꾸준하게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Extensive Reading not the best way to learn English. It is the only way.(영어는 외국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즉, 가장 이상적인 외국어 습득 방식은 자신의 현재 외국어능력 수준을 살짝 넘어서는 정도의 외국어에 꾸준히 노출되는 것 바로, 영어독서입니다.
영어독서가 좋은 7가지 이유
1. 영어독서는 영어 학습의 동기부여가 된다.
아이들이 영어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겠지요? 따라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지속되는 독서는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즉, 영어 학습의 동기부여로 영어독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영어독서는 유창함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외국어 학습을 할 때, 유창함이 있어야 정확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칫, 정확성을 먼저 이루려 하다보면 오히려 자신감을 잃게 되고 위축 될 수 있습니다. 즉, fun fun 해야 뻔뻔한 영어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 독서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문맥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고, 정확성이 크게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즐겁게 학습이 가능한 것입니다. 즉, 영어의 유창성을 이룰 수 있게 합니다.
3. 영어독서는 말하기·쓰기를 위한 자극제가 된다.
영어독서는 읽은 것을 말하고, 쓰고, 그리고 싶게 합니다. 영여 독서를 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4 서양 문화권의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영어 독서를 한다면, 다양한 서양에 대한 역사나 사회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5. 교육과정에 있는 다른 교과목들과 연결될 수 있다.
영어 독서를 하다보면 책에서 나온 자연과학, 역사, 전설, 문화, 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목과의 융합 학습이 가능합니다.
6.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위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소재, 다양한 글을 읽게 된다면, 억지로 지식을 습득하며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7. 영어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문법을 깨우치게 된다.
영어 독서라는 것은 영어 문장을 계속해서 읽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장패턴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 문장패턴을 익숙하게 보게 되면 문법을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의 형식과 여러 동사의 쓰임 등을 즐겁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독서 선택 5원칙
1. 즐겁고 쉽게 양질의 영어원서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전통 있는 출판사, 체계적으로 검증된 영어 원서를 바탕으로한 영어독서여야 합니다. 각색된 영어 원서에는 콩글리쉬나 실용적이지 못한 영어문장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원어민 소리를 듣고 따라하는 영어 읽기를 시켜야 한다.
직접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서 정확한 영어 발음을 익힐 수 있어야 합니다.
3. 아이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쉬운 책부터 읽게 해야 한다.
아이의 수준을 고려해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4. 영어 독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영어 독서를 할 때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아이들은 훨씬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영어 독서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영어 독서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5. 정독과 다독을 병행한다.
다독 한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천천히 읽으면서 천천히 느끼는 정독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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