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전거 동호회 라이딩 부평 가족공원 a b c 코스 업힐
10월 1일 정모 라이딩 50여 km 라이딩 후
회원 몇분들과 인천 부평에 있는
일명 패팍 - 패밀리 파크 (가족공원)
abc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a코스의 경우 몇번 올라 온 적이 있었지만
b코스와 c코스는 처음이라서 완주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컸습니다.
최근 문학산 업힐 코스를 몇번 올랐지만
길이 너무 단조롭고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을
하여도 별 재미가 흥미가 없어,
부평 가족공원으로 다시 코스를 잡았습니다.
코스를 모두 돌고 나니 코스길이가 쾌
나와서, 앞으로 자주 이용해 볼까 합니다.
이 날 참석 인원은 총5명
한분은 저도 처음 보신 분들이인데,
힘이 굉장히 좋으시고, 업힐도 잘 하시더라구요.
체력도 굉장한 분이시더라구요.
이외에 호야님,할렐루야님,날다람쥐님
드록바까지 함께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드록바 입니다.
구월동 아지트에서 출발하여,
가족공원 로터리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먼저 a코스를 달렸는데요.
초입 작은 길을 통하여, 본격적인
a코스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a코스 초입 같은 경우
이렇게 길이 좁게 되어 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되어 있는데,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이렇게 내리막에서 다운힐을 할 때에는
반대편에 보이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속도를 내려서 다운힐을 해야합니다.
좁은길을 가다보면 왼편에 콘크리트길이
나타납니다. 좁은 길에서 갑작스럽게
나오는 길이다 보니, 천천히 미리 변속을
하고 진입을 해야합니다.
본격적인 a코스를 달려 봅니다.
이날은 약간 날씨가 흐렸는데
운동이나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라이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초입을 지나면 이렇게 평지와 비슷한
약오르만이 나타납니다.
약오르막도 오르막이다 보니
힘은 듭니다.
가장 뒤쳐진 호야님 보호자 역할을
살짝해봅니다.
너무 늦게 나타나서 그런지
날다람쥐님이 다시 내려와 기다려 주십니다.
약 오르막 위의 모습입니다.
인천 부평 가족공원 a코스 같은 경우
낙타등 코스로 보시면 되는데,
업힐 구간이 초반에는 약하지만 중 후반 부터는
급경사로 되어 있어서, 초보자 분들의 경우
이렇게 휴식을 취해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을
하고 도전을 해야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정상을 향하여 출발해 봅니다.
형광나비 두분이 먼저 선두에서 달리십니다.
호야님과 할렐루야님을 보내고 저도
출발을 해봅니다.
형광나비 두분은 벌써 저만치 가셨네요.
다운힐에서 급 업힐로 바뀌는 구간이다 보니
변속을 잘 해야합니다.
내리막에서 탄력 주행을 하기 위하여 기어비를
너무 무겁게 하면 오르막 구간에서 기어 변속이
빠르게 되지 않아서, 당혹스러운 상황이
연출 될지도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 기어비를 오르막에서 오를 수 있는
가벼운 기어비로 해놓고 페달링을 하지 않고
업힐구간까지 와서 가볍게 올라갔습니다.
오르막이 나타나자 본격적인 빨래판 구간이 나옵니다.
경사도가 높은 업힐구간은 총2개 정도인데
첫번째 보다는 두번째가 확실히 더 힘든
코스인듯 싶습니다.
첫뻔째 정상입니다.
저멀리 두번째 업힐구간이 들어옵니다.
보기만 해도 경사가 꽤 있어보이고
긴 코스가 눈에 보입니다.
호야님이 두번째 업힐을 위하여 출발을 합니다.
할렐루야님은 이제야 첫번재 업힐 정상에
도착을 하십니다.
병원에 다니시다가 오랫만에 운동을 하니
체력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역시 자전거는 공백없이 많이 탄 사람이
잘 타는것 같습니다.
병목안이 떠오르는 구간입니다.
길에 늘어선 오르막이 보기만 해도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호야님과 할레루야님이 출발하고
오르막에 이르고 나서 저도 출발을 해봅니다.
인천 자전거 동호회 호야님과 할레루야님도
가벼운 페달링으로 천천히 올라가십니다.
뒷에서 따라가다 보니 저도 페이스가 끊겨서
치고 올라갔습니다.
형광나비 두분은 먼저 정상에 도착하시고
세번째로 제가 울라오고 그담으로 호야님이
올라오십니다.
할렐루야님은 마지막 30여 미터 정도를
남겨 두시고 끌바를 하십니다.
호야님은 a코스 성공~
뒤에 날다람쥐님은 힘이 남아서 그런지
살짝 다시 내려와서 다시 올라오십니다.
업힐은 끌바가 더 힘든데,,,
b코스 내리막을 위하여 잠심 물 한목음을 하고
숨을 돌려 봅니다.
a코스 정상까지의 길이와 시간입니다.
꽤 긴거리 입니다.
그나마 약업힐 구간과 다운힐 구간이 있어서
100미터 당 1분이 안되는 시간이 걸린듯 싶습니다.
안개가 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에는 경치가 꽤 있는 전망인데
이날 날씨가 흐려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b코스 입구를 향하여
내리막을 달려 봅니다~
내리막은 안전을 위해서, 사진 촬영을
최대한 자제를 하고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a코스에서 b코스 입구까지
4킬로미터 정도 나오고, 시간은 23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내리막에서 천천히 내려오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린듯 싶습니다.
다시 b코스 입구를 향하여 달려봅니다.
b코스 같은 경우 초반에 s자 구간만 잘 버티면
될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경사도가 꽤 있고, 빨래판 구간이 꽤 있다보니
조금이라도 오버페이스를 하면 체력 저하가 많이
있을것 같아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s"자 꺽여지는 구간 입니다.
이 구간만 벗어나면 당근이 기답니다.
b코스의 경우 약간 당근과 채찍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힘들만 하면, 평지나 내리막이 나오고,
숨 좀 돌리고 나면, 다시 오르막이 나오고,,,
어느덧 b코스에서 출발하여, 다시 정상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총 주행거리가 6킬로미터
가까이 나옵니다.
c코스는 정상에서 b코스 방면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 나가는 길이 하나보입니다.
이곳 부터가 c코스인데요.
인천 부평 가족공원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이며
길이는 짧지만 경사도가 가장 심한 코스입니다.
날다람쥐님이 보이는데요.
정상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밀려 내려간 후 다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경사도가 심한 곳에서는 꼭 abs를 장착하시길
바랍니다.
c코스가 바로 abs가 꼭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저 위 초입 모습입니다.
짧은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 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다면,
이런 낭떨어지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내리막에서 "ㄴ"자 형의 코너링이다 보니
제동이 되지 않는다면 낙차나 저 밑 골짜기
구경을 해야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초입 내리막이 끝나면 약 내리막이 나타납니다.
a.b 코스에 비하여 길이 좁게 되어 있어서
유의를 해야합니다.
내리막에서 꺽여서 다시 왼쪽으로 진입하는
길인데요. 이곳 역시 펜스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속도를 최대한 줄여서 내려와야 합니다.
속도 조절이 되지 않은다면 이곳 역시 낭떨어지,,,
마지막 남은 가장 경사도가 있는 "s"자형 구간입니다.
길이 끝가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급 내리막입니다.
천천히 내려오다 보니 c코스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바로 약수터가 나타납니다.
b코스의 경우 호야님과 할레루야님은 휴식~
c코스는 저와 함께 처음 보신 고수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출입문 방면 모습입니다.
위험한 구간중에 하나인데요.
갈라진 콘크리트 사이로 풀들이 보입니다.
왼쪽 벽면 아래로 배수시설이 되어 있고,
오른편으로는 낭떨어지가,, 있습니다.
이곳을 다운힐로 내려갈 때에는
항상 조심을 해야하는데.
갈라진 콘크리트를 중심으로 오른편으로
다운힐을 해야합니다.
내리막에 길이 왼른쪽으로 기울어진 사선형인데
왼편으로 내려갈시 갈라진 콘크리트 사잉 자란
풀로 인하여 슬립현상이 나타납니다.
100% 자빠링 입니다.
한번은 다른 회원님이 왼편으로 내려가다
풀에 미끄러져 넘어간것을 보았고,
다음은 제가 넘어졌기 때문입니다. ㅎ
그것도 신차 나오고 첫날 ㅋ
이곳만 오르면 그나마 나머지는 편안해지는 구간입니다.
경사도가 심할 수록 빨래판은 더욱 거칠어 집니다.
올라온 길을 보니 무섭습니다.
초보자분들의 경우 밸런스를 잘 못 맞추다 보니
앞바퀴가 들리거나 뒷 바퀴에 헛도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제가 그랬으니깐요.
체력과 밸런스가 필요한 구간이라서
충분한 연습을 하시고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연습 많이 했어요~ ㅎ
이렇게 다시 c코스 입구까지
도착을 하였습니다.
총9.2km에 54분 주행을 하였습니다.
이날 부평 가족공원 라이딩을 마치고
아지트에 돌아오니 인천 자전거 동호회
동부 mtb 리더님이신 오토님이 맛있는
해물탕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