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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경로당 활용 발전을 위한 혁신적 발상
- 코디네이터를 통한 경로당 활성화 -
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마을 어른들의 쉼터가 되고 삶의 재생산의 장이 되는 경로당은 마을마다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마땅한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잘 안되거나 장소적 제한 등으로 활용이 잘되지 않고 있는 경로당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경로당에 나가면 삶의 재충전이나 활력소가 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있다. 대한노인회 전라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이와 같이 활성화 되지않는 경로당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디네이터를 활용하여 활성화시켜오고 있다. 코디네이터는 일정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강사로 어른들이 필요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전라북도경로당 광역지원센터에서는 241명의 코디네이터로 하여금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경로당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획기적으로 활성화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들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므로 이들에 대한 창의적 재교육을 실시하고 다짐하는 평가행사가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 전라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 주관으로 전라북도 경로당 코디네이터 참여자 241명과 관계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5일 전라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들 코디네이터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참여하였으며 전라북도 6,600여개 경로당중 노인이용도와 접근성이 어려운 경로당에 파견되어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경로당 관리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날 평가대회는 코디네이터 사업 경과보고 및 우수사례강연발표와 추가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선진여가문화 전파에 노력하고 있음을 격려하며, 가장 가까운 경로당에서 평생학습의 장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사업 수행을 점검 비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김두봉 전라북도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전라북도 경로당이 한층 더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힘이 없을 때 찾아가는 경로당이 아닌 노인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행복의 보금자리로 매김을 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앞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의 삶을 영위하면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는 멋진 코디네이터로 남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도민기자 육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