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회원님~ 안녕 하세요?
요즘 LP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CD음악과는 또다른 아나로그의 화려하고 선명(셈세)한 음질을
들을수있어 젊은시절 옛추억에 잠기면서 음악듣는 재미가 쏠~ 쏠~ 합니다.
요즘 모으는 LP음반들이 15년 내지는 43년된 음반들이기에 보관상태가 안좋은 판들은
먼지가 많이 앉아 굳어있어 잡음 또한 많습니다... 이잡음을 제거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한 방법이 매우 효과가 뛰어나다는것을 알았지요..
주방용 초음파 과일 세척기를 구입하여 LP판을 푹 담가 가동시키니 2분정도 지난후(앞,뒤로 각각 7분씩 세척)엔
먼지와 이물질들이 LP판 음골에서 떨어져나와 튕겨져 나오는걸 확인하였습니다. 잘~건조시킨후 소리를 들어보니
그 많던 잡음이 싹~ 사라지고 원음에가까운 상태로 음질이 회복이 되는군요...
이것 또한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KWO의 연주곡중에 에그몬트 서곡이 있는데 LP판으로 소리를 재생하여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오디오로 듣는것과는 많은 차이가있을껀데요... 폴모리아 악단의 연주곡 2곡과 함께 올려봅니다.
LP Analog sound를 감상해 보시지요.. 저는 지금, 늦은시간 에도 아날로그 음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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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제12회 “유러비전 콘테스트”에 룩셈브르크 대표로 출장한 그리스태생의 빅키가 불러서 제4위로 수상한곡이 바로
<사랑은 푸른빛>입니다 빅키의 "사랑은 푸른빛"은 레코드로 발매되어 큰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그녀는 속속힛트곡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한편 브라이언 블랙번에 의해 재빨리 영어가사가 쓰여지고 (Love is blue/러브 이스 블루)라는 영어타이틀도 붙혀졌지요. 여기에 주목한 것이 다름아닌 폴모리아악단으로 레코딩한후 발매하여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었답니다. 그때까지 폴모리아의 이름은 일부인사들에게 뛰어난 작곡가 또는 지휘자로 알려졌지만 이 한 작(作)의 대힛트로 그의 지명도는 일약 세계적인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1979년 12월10일 발매 필립스 라이센스) Paul Mauriat Grand Orchestra Love is blue
매력적인 음악의 창조자 폴모리아
폴모리아는 1925년 3월4일 프랑스의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어려서 그의부친에게서 피아노를 배운뒤 명문파리음악학원에 입교하여 음악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폴 모리아가 정식으로 빠리악단에 발을 딛게 된것은 그의나이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던 1950년을 전후한 무렵입니다. 당시의 악단은 LP의 대중보급과 또 그것의 성능을 다채롭게 활용하여. 이른바 포퓰러 뮤직의 새로운 테크닉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들끓고있던 형편이었습니다.
LP의 기능을 계산에 넣은 새로운 편성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충분히 고려한 연주로 대중의 인기를 모았던 최초의 그룹은 만토바니와 그의 악단이었습니다. 스테레오나 그밖에 다른 많은 재생효과를 외면하고 새로운 편곡과 자연스러운 녹음효과로 무드음악에 새희망을 불어넣어줄 참신한 연주자에 대한 기대가 간절하던 이 무렵 폴모리아악단의 참신한 연주와 그 솜씨는 불만을 갖고있던 대중의 마음을 쉽사리 사로잡을수 있었습니다.
폴모리아 사운드의 특색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인정해야할 것은 연주자 폴모리아의 리듬에 대하여 생각하는 방법과 표현의 우수함이라 하겠습니다. 폴모리아악단의 연주를 감상함에 있어 그연주의 테크닉이상으로 주목하여야할 것은 폴모리아 개인의 비범할 정도로 모던한 감각과 프랑스인다운 센스 그리고 인간적인 온정을 그의 연주에서 발견하는일 입니다. 맨발의 이사도라는 폴모리아의 매력을 더해주는 감동의 레파토리로써 우리들로 하여금 더욱 폴모리아의 음악을 친근하게 만들것 입니다.
1973년 6월30일 발매(성음사 라이센스) Paul Mauriat Grand Orchestra Isadora
<에그몬트>서곡 Egmont Overture
시성(詩聖)괴테는 16세기의 역사적인물로써 네델란드 독립의기초가된 인물 에그몬트의 이야기를 5막의 비극으로 펼쳐놓았는데 그후 비인의 부르크 극장에서 에그몬트가 상연을 보게되었을 때 극장지배인 요제프 하르틀이 베토벤에게 극중음악의 작곡을 의뢰하였다. 괴테에겐 특별한 우정과 존경을 갖고있던 베토벤은 여러 가지로 연구하여 원희곡의 지정대로 9곡의 극중음악과 함께 이서곡을 작곡하게된다. 괴테39새때의 극작 에그몬트의 즐거리는 다음과 같다.
네델란드 장군 에그몬트는 조국을 스페인왕의 학정에서 구하려고 궐기했다가 실패로 돌아가서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의 애인 클레르헨은 그를 구출하려다가 실패하자 마침내 스스로 독약을 마시고 자살한고 만다. 그러나 옥에 갇혀있는 에그먼트 앞에 그녀는 자유의 여신으로 나타나서 월계관으로 애국투사 에그몬트의 영광스런 죽음을 축복한다. 고뇌에 싸였던 애그몬트도 드디어 죽음으로 승리를 느끼며 단두대(斷頭臺)에 오른다. 서곡의 음악내용에 대하여는 상세한해설이 많지만 서주부는 압박받는 민중의 괴로움, 중심부는 반항하는 민중의 소리 와 투쟁. 그리고 종결부는 그들의 승리를 보는 것이 보통이다.
(1972년 3월20일 발매 성음사 라이센스)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첫댓글 love is blue, Isadora, Egmont Overture 먼동이 트는 아침 창가에서 듣습니다. 기분 "굳"입니다. 과일세척기, 훌륭한 발상이시군요. 요즈음 보기 어려운 LP판 돌아가는 모습 또한 신기한 기분을 줍니다. "에그몬드 서곡"은 우리가 연주했던 곡이라 더 친근감이 느껴짐니다. "카페가 조용해서...(4) 제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정보와![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선생님 ![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0.gif)
![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네,, 조만간에 조용해서...(5)집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하고싶은 취미를 다하고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햄따놓고 개국을 못하고있는데
많이 갈켜주시고 듣기힘든 LP판의 음악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부탁드립니다 ^^*
아,,그러셨군요.. 일단 포터블(휴대용) 2M로 준비하셔서 Call Sign을 부여받으시고 하나,둘,,,씩 해나가시면 됩니다.. 아마추어 햄은 趣味의 王 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올해도 KWO와 함께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Love is blue" 와 "Isadora" 를 폴모리 악단의 연주로 들으니 옜날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영원이 추억속에 묻혀 잊혀진 노래인 줄 알았는데....그리고 Egmont Overture 같은 대곡을 우리가 연주하고 있으니 우리 오케도 참 대단한 악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곡에 대한 해설도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KWO와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네,, KWO와함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올~ 한해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윤회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