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운동과 순결대학이 갈 길
2002.05.30 (목) 한국 서울 용산 한남국제연수원
(선문대학교 순결학과에 대한 문상희 교수 보고)
서로 보다 큰 것을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에 정착해
「……전교생이 누구나 필수적으로 이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책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입장에서….」
앞으로 우리 선문대학도 영계를 가르쳐 줘야 돼. 영계 육계가 정이 통할 수 있는 상대적 여건이 이루어지지 않았어. 인간 내용이라든가 의식세계를 넘어서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이런 기반이 안 돼 있다구.
「……순결학과 학생들이 신앙적으로도 그렇고, 지적으로도 그렇고, 또 외모도 그렇고, 모든 면을 갖춘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순결학교, 남자 여자 순결대학을 만들면 세계적으로 순결 남자, 순결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청혼하라고 하면 몇백 대 1이 될 거라구.
「……신랑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축복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기성교회 목사들을 축복시키고 사진을 찍고 나면 그 사진에 천사가 찍혀 나온답니다. 그래 가지고 신이 나서 기적이 일어난다고 너무 보람 있다고 지금 때가 영계가 직접 활동하는 때라고 하면서 기뻐서 전화가 종종 옵니다.」
신랑이 문상희보다 나은 남자지?「예. 저보다 낫지요. 아버님께서 그렇게 맞춰 주셨지 않았습니까?」내가 계산을 잘못했어. 좀 무서운 남자를 해줘서 몇 달에 한 번씩 들이 맞아 가지고 쪼그라져서 똘똘 뭉치게끔 해야 되는데.「저희 부부는 인간적인 일을 가지고 다퉈 본 적이 없습니다. 뜻을 위해서 열심히 안 하면 제가 항상 왜 안 하냐고 막 졸라 제끼니까 그래서 말다툼이지, 그 외에는 말다툼할 일이 없어요.」그래. 남자나 여자나 다 뜻이 무섭지. 사실 뜻이 무서운 거예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우리 생활권 내에 집어넣어 가지고 그것을 사실로 인정할 수 있게끔 교육한다는 것, 그게 얼마나 어려운 거예요? 체험하지 않고는 몰라요. 심정의 세계라는 것은 체험해야 돼요. 하나님과 나의 사랑을 중심삼고 심정의 발전은 보다 큰 것을 위해서 서로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 정착하는 거거든.
부처끼리도 결혼해서 살게 되면 10년, 20년, 30년, 40년 살면 습관이 돼요. 훈독회를 함으로 말미암아 국가시대로부터 세계시대로 넘어가고, 그걸 알게 된다면 발전한다구요.
「……지금 ‘화이트 캠퍼스’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교수들이 우선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학생들을 교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순결학과 학생들 경우에는 백 퍼센트 학생들이 앞장서서 화이트 캠퍼스 운동을 전개하고, 그 다음에 순결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음 학기에는 순결 페스티벌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학교에 신문기자들을 언제든지 연결할 수 있는 그런 부처를 만들어야 돼. 외부 신문에서 그것을 발표해 줘야 돼. ‘하루에 얼마씩 담배 먹는다. 이래 가지고 담배 먹는 자세가 본이 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하는 거야. 여자들이 그런 것을 좋아하는데 문상희도 그런 것을 내세워서 닦아세우지. (문상희 교수의 보고와 파라과이 빅토리아 농장에 대한 박구배 사장 보고)
인륜도덕은 가정을 중심삼고 하는 말
미국을 잡아다가 한국의 완충지대에 유엔을 통해 가지고 우리가 시설을 해야 돼요. 국내 재벌보다도 외국 기업을 끌어다가 왕창 하게 된다면 북한도 말려 들어가고 남한도 말려 들어가는 거예요.
일본도 거기에 대해서 중국과 앞으로 대결…. 어차피 미국은 침략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소련도 대번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우리가 하면 막을 도리가 없어요. 완충지대에 기반을 닦는데 외국과, 일본과 연결시켜 가지고 구라파까지 연결해야 돼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이 연결되고 불란서가 연결되기 때문에 방대한 배수진이 벌어진다구요. 그것을 빨리 해야 돼요, 빨리.
윤정은! 요즘은 옛날보다 몸 컨디션이 좋아졌나? 곽정환이 색시한테 꼼짝못하더구만, 보니까. 그것 참! 윤 가네 종자가 나빠서 그런지 좋아서 그런지…. 곽정환을 잘 모셔요. 세상에! 혼자 돌아다니다가 집에 가도 꺾쇠같이 있어 가지고 감정이 있는지 없는지….
문상희는 강 속장의 딸이 아니야, 가만 보니까. 살랑살랑하고 다…. (웃으심) 이제는 순결대학의 아주 책임자가 되어 자신이 있구만.「아버님께서 그렇게 보내 주시고 또 아버님의 은혜로 이렇게 됐습니다」잘해야 돼, 이제. 잘해야 된다구. 여자들이 영적인 체휼을 해 가지고 확실한 신념을 가져야 돼. 말만 가지고 안 된다구. 기도운동을 해, 기도운동. 밤을 새워 기도하고…. (문상희 교수 보고)
「……선문대에서는 각 동아리마다 카프(CARP; 대학원리연구회)마다 순결학과 학생들이 장(長)을 많이 맡고 있습니다. 순결학과 학생들이 빠지면….」그 사람들이 공산당, 기독교의 영계에 있는 사람의 보고를 해줘야 돼.「예.」철저히 해줘야 된다구. 그것이 다른 세계의 일이 아니고 우리 내적인 세계의 중심인데, 그 중심이 자리를 못 잡아 가지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심을 잡을 때가 왔기 때문에…. 그 중심은 하늘땅의 중심이야.
본관을 지어 놓으니까 이제는 위세가 떡 서지? 본관 헌당식을 해서 위세가 서지?「예. 그럼요!」(보고 계속)
「……이 사회가 안정되려면, 그러한 순수하고 깨끗한 혈통을 지닌 가정이 정착된다면 그런 단위의 사회는 깨끗한 사회, 순결한 평화로운 사회가 되지 않겠느냐! 그 사람들이 아무 말 않고 그만 가만히 듣고 있었거든요.」정신 차려야 된다 이거야, 눈들 똑바로 뜨고. 나라 다 팔아먹고 미국한테 팔려 가 가지고 희롱당하고 농락당해 가지고 벼랑에 떨어져 가지고 옥살박살 깨져 나갈 거냐 이거야. 지금 미국이 그렇게 돼 있다구.「예. 그런데 한국이 그대로 그 전철을 밟고 있어요.」당신 같은 여자들이 선두에서 그러니, 지성인이라고 간판 붙인 사람이 이게 뭐냐 이거야. 몰락한 퇴폐적인 여인보다, 도시의 가두에 서 있는 여인보다 더 나쁜 여자 아니냐 이거야.
「……교육부 자체가 윤리는 전혀 개재하지 않고 피임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성교육 교과서를 편찬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부의 연구과장을 한번 만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교과서를 만들 때는 윤리성을 넣어야 된다고 주장하려고 합니다.」
인륜도덕이라는 말은 가정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인륜도덕을 사회에서 찾을 수 있나, 가정을 떠나서? 가정이 씨앗과 마찬가지예요. 천륜도 그래요. 천륜이라는 것은 인륜보다 한 단계 높은 단일국가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인륜과 천륜이 합해야 돼요. 가정과 국가의 길이 상충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게 다 맞아야 되는 거예요. 다르면 두 주인이 되고 두 세계가 되고 말아요.
「지금 싸워야 될 일이 첩첩산중입니다.」이번에 순결운동을 전국적으로 하니만큼 그런 기반이 닦여 나간다구. 순결연합을 만들었기 때문에 중진 이상의 사람들을, 국회까지 교육을 해야 돼. 우리가 평화대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평화대사가 한 칸막이야.
케미컬 탱커(chemical tanker; 화학원료 운반선)를 하나 산다고 하더니 얼마짜리 사려고 그러나?「그쪽에서 제시하는 것은 7백만 달러에서 650만 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610만 달러 정도로 해 가지고 조정하려고 합니다.」몇 년 된 거야?「10년 됐습니다. 10년 됐는데 아주 좋습니다.」일본에서 만든 거지?「예. 630만 달러 정도면 지금이라도 계약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빨리 해요, 빨리. 돈 10, 20만 달러가 문제가 아니라구. 우리 회사에는 그거 하나면 둘 가치의 비준이 아니라 10배 가치의 비준이 올라가. 그래 가지고 또 우리가 큰 배를 만든다고 소문 나 보라구. 한국에서 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와 공동협력 하자고 나올 거라구. (아이 엔 피(INP) 중공업에 대한 김동인 사장 보고)
선진국가의 권위라는 게 무서운 권위예요. 모든 것이 균형이 되어 가지고 평준화된 수준이 선진국의 레벨까지 올라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그것을 다 경험한 사람은 알아주지요. 시로도(しろうと; 경험이 없는 사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겠지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에요.
박판남이 나갔지?「예.」점심때가 되어 오니 점심 먹을 준비를 하자구. 점심 준비하라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