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후보 토론서 ‘북핵 논의’ 없어
2012-10-23
텔레비전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된 이번 토론에서는 시리아, 리비아 등 중동 문제와 최근 논쟁거리가 된 ‘중국의 부상’ 문제가 주로 논의됐고 이란의 핵문제, 또 이스라엘과의 관계 등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롬니 후보가 “북한이 핵 기술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유일했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 You see North Korea continuing to export their nuclear technology.
롬니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실정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세계 도처에 산재해 있는 미국의 외교적 과제 중 하나로 국제사회에 핵 기술을 유출하는 북한을 거론한 것입니다.
또 롬니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이 4년 전 후보 시절 세계의 최악의 인물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면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쿠바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란 단어와 한반도 관련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맨스필드재단의 고든 플레이크 대표도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롬니 후보가 이번 토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집중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것은 스스로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별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든 플레이크 대표: 어제 토론 뿐 아니라 솔직히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북한 문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공화당 롬니 후보 측에서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판할 여지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레이크 대표는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그간 확고한 원칙에 따라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견고하게 추진됐기 때문에 비판 받을 여지가 거의 없었다면서 롬니 후보가 거론한 북한의 핵 확산 문제도 오바마 행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 온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레이크 대표는 지금까지 미국은 매우 난해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웬만한 정책은 모두 구사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행정부가 들어선다 해도 과거와 다른 획기적인 대북 정책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uke-102320121613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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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북 김정은, 아버지보다 공격적"...
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 강행
2012.10.23
그러면서 김정은은 “예측불가능한 통치자”이며 그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보다 “더 공격적이고 독단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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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사령관 "북한 대미 미사일 위협, 심각"
2012.10.24
미국은 미 본토를 미사일로 타격하겠다는 북한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존 디 존슨 미8군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존 디 존슨 미8군사령관은 23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주최 ‘2012 미 육군 박람회’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슨 사령관] "Of course we take it very seriously…"
미 본토를 미사일로 공격할 수있다는 북한의 위협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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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북한 사이버전 능력 상당"
2012.10.23
서먼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미 육군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북한이 상당한 수준의 사이버전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런 능력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먼 사령관은 연설에서 북한의 사이버전 능력 외에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과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국방 당국자들은 사이버전 능력을 활용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실제 공격이 발생할 경우 2001년 9/11 테러에 버금가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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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전시작전권 전환 안정적 추진
승인 2012.10.24 11:25:12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합중국 합참의장은 23일 제36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를 개최하고 양국의 동맹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함을 재확인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2015년 12월까지 계획대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양국 정부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하고, ‘전략동맹 2015’에 명시된 추진 과제가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중임을 확인했다.
위 얘기들은 모두 서로 일맥상통하는 내용들이지요.
미 대선후보 토론서 ‘북핵 논의’ 없어
스스로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별 대안이 없기 때문
현재의 북미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고 있는 미국 당국자들이라면
북핵 문제에 대해 그 어떤 발언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쯤은
우리 카페에서는 이미 잘 알고 있지요.
왜냐면 과거 6자회담에서 논의되던 "비핵화"라는 개념은
이제 영원히 물건너 가버린 개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 6자회담에서의 "북핵" 문제 운운은
이제 앞으로는 더 이상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즉, 앞으로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대북적대시 정책을 폐기처분 하는 절차들만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북 김정은, 아버지보다 공격적
김정일 위원장 시절의 북측의 대미 정책 보다
김정은 원수 시절의 북측의 대미 정책이
훨씬 더 강력하고 직접적, 공격적임은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된 원인이 단지 김정은 원수의 나이가
김정일 위원장 보다 훨씬 더 젊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단지 북측 군사력 수준이 김정일 위원장 시절 보다
훨씬 더 강력해져 버렸기 때문임도 잘 알고 있지요.
예컨데, 화성 13호 대륙간탄도 미사일의 공개라던가
연평도 직접 포격이라던가, 천안함 사건의 "제3부표" 문제라던가
하는 것들이 모두 김정은 "대장" 시절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의미는....앞으로의 북미관계에 있어서
북측의 대미정책은 보다 더 강력하고 직접적이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의 관심은 그러한 북측의 대미 공세에
미국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느냐 여부일 뿐이지요.
미국은 미 본토를 미사일로 타격하겠다는 북한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위 언급은 이제 북한의 미국본토 타격능력을 미국이 부인하지 않고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군사적 조치가 아무 것도 없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북한의 그런 발언에 미군장성들이 오금을 지리고 있군요.
그러니 북한이 동맹국인 남한의 영토인 연평도를 포격해도
멀뚱거리며 맹하니 쳐다만 볼 수 밖에요. 물론, 그 외 지역에 대한
포격을 감행해도 미군은 이제 멍하니 쳐다만 봐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즉, 한미군사동맹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것입니다.
북한이 상당한 수준의 사이버전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실제 공격이 발생할 경우 2001년 9/11 테러에 버금가는 엄청난 피해
우리 카페 회원님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북한 사이버전 능력이지만...
미국도 이제 스스로 고백하고 있군요.
북한의 군사기술 제자국인 이란 조차도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무인기를
나포해버릴 정도인데.....하물며 그 스승국인 북한의 사이버전 능력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지....가늠하기 조차 힘들 정도군요.
이란의 그런 무시무시한 능력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미국이
거의 아무런 사이버전 능력을 보여준 적도 없는 북한에는
오금을 지리고 있군요.
더구나 그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며 미리 겁부터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5년 12월까지 계획대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
전작권도 미군이 한국에 계속 주둔하기는 아마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미군은 물론 온갖 꼼수를 써서 사실상의 전작권을 계속 보유하고자
시도할런지도 모르지만.....그러나 문제는 북한이 그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찌되었든.....미국이 한반도에서 최대한으로 버틸 수 있는 기한을
미국은 아마 2015년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군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미국의 생각일 뿐
북한 김정은 원수는 더욱 공격적으로 미국을 몰아부쳐 나갈 것이
확실하게 예측되니.....실제로는 주한미군철수 일정이
그 보다 훨씬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매우 클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북 주민 올 13만명 방중…21% ↑
2012-10-22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모두 13만3천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1만1천 명)에 비해 21(20.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여유국이 22일 발표한 ‘2012년 1-9월 외국인 입국 현황’에 따르면 방문 목적별로는 취업이 6만1천100명(46%)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만5천 명보다 11% 증가한 수치로 올 들어 중국에 파견되는 북한 근로자가 계속 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회의나 사업목적이 3만8천400명(29%)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7천200명)에 비해 41% 증가했습니다.
이어 관광 또는 레저 목적이 3천400명(2.6%), 친지 또는 친구 방문이 10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중년인 45~64세가 6만8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5~44세가 5만6천300명으로 25세에서 64세까지 청장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성별로는 남자가 10만5천900명, 여자가 2만7천100명으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교통수단은 선박(5만2천100명)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3만4천700명), 항공편(2만9천100명), 기차(1만2천900명) 순이었습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visitor-10222012171125.html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모두 13만3천 명
실로 어마어마한 수의 북한주민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군요.
더구나 절반 가까이가 선박을 통해 방문하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대부분 북한 일반 주민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 정말 통제와 억압이 일상화된 폐쇄사회 맞는 것일까요?
중국에 그렇게 엄청난 숫자의 주민들이 왕래하고 있다면
그건 이미 정보통제나 통행억압과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면 이미 그만한 숫자의 왕래로도 온갖 정보들이
북한에 유입될 것이니 말입니다.
첫댓글 모두들 언급을 꺼려하는군요~~
오밥맛은 주둥이질 할 상황이 아니겠죠.
"스스로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별 대안이 없기 때문"
ㅋㅋ 유쾌! 상쾌! 통쾌!
"매우 난해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웬만한 정책은 모두 구사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행정부가 들어선다 해도 과거와 다른 획기적인 대북 정책은 나오기 어려울 것"
이건 현재까지의 상황이고 앞으로는 있을 것 같은데...
외교력은 곧 군사력이란 말이 실감나네요
벼랑끝전술
하여튼 찌라시들 말은 참 잘만듬니다 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