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웨덴 여행- 02- 탄광 지역 (Falun).

[이영희]

내 생각에는 이런 장면이 스웨덴을 대표해주지 싶으다.
한적하고,  초록색 땅,  집은 검붉은색의 목조건물.

유채? (Rapeseed) 를 많이 농사짓더만
이 작은 창고집이 거의 파묻혀 질거 같어.... 

팔룬(Falun) 이라는 도시에 구리광산이 유네스코에 포함되어있다
그 광산이 큰 관광지

표시판의 사진과 비슷한거 보니까 잘 찾아왔는거 같고..

이 사진의 왼쪽 앞에 보이는 , 돌덩어리가 구리를  포함하고있는 전시물.
스웨덴의 목조건물의 대부분이 검붉은색 페인트를 쓰는데
이 페인트를 만더는데 구리가 들어가기때문에 스웨덴 사람들은 이 색갈을 팔루 빨강 (Falu Red) 이라고 부런다네.

건물안에는 광산안에서 사고났을때 치료하는 의학소제가 설명되어있어
보아하니 마취도 안하고  팔다리 절단을 하는거같어.

술 취하게해서 했을거라..

이 기구는 머리뼈 뚫을때 사용하는것 이었는데 요즘시대의 것과 아주 비슷해서 내가 놀랐어

참고로  누뇌수술은 머리뼈만 뚫을때 고통이지,  뇌 자체는 마취 필요가 없어.
희안한 사실이야.

이 자리에서 구리광산 사업이  몇백년 계속 되다가 17세기에 벽이  무너졌어.
다행히 그날이 공휴일 일요일 아침이라서 인명피해는 없었었다고.
그시절에  광부들이 일년에 이틀이 휴식일인데 (그날과 성탄절),  정말 아찔 했겠제..

오른쪽의 작은 건물안에로 걸어가서 다시  엘레베이터 타고 더 내려가서 내부구경시켜준다.

모두들 특별외투, 모자 씨우고.  사이즈는  오직 하나뿐.

어린여자아이가 참으로 참을성있게 오르막 내리막 잘 따라다녀.  기특하게서리..

마지막으로 광산으로 운영한거는 1992년
2001년부터 유네스코 보존장소로 되었고.

바깥에 나오니 바지가랭이랑 신발이 구리 포함된 물자국이 가득.

이 작은 마을이 톨버그 (Tallburg) 라는데,  전형적인 울타리가 보기좋더라.
호수가 바로 옆이라서 휴가객들이 많이 오는데,  상업화되는것이 싫어서 민박집 간판도  아주 작게 거의 못알아보게 달아놓아.

어떻게 보니까 일본의 옛날식 건축 모양을 보는거 같은 느낌도 들어..(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만은..)

이게  기차정거장인데 못알아보고 지나칠번 했었지만,  휴게실을 찾는 중이라서 마침 잘 되었구만.

안에서 바깥으로 보니까,  옆 건물의 창문이랑 직선이 아니고  선이 꾸불 꾸불 하제?
이건물/유리창이  나이가  많다는 표시;   옛날에는 유리표면을 요새같이  평평하게 못하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었기에. 

정거장 안의 대합실에서 화장실 방문하고 나오니
세상에나~  요즘 여행가방들이 모두 바퀴가 달려서 굴러가는데,  이 여자 짐가방 봐라.
그래도 아주 무거워보이는게 아니라서…
내한테 상냥하게 말 부치길레 이야기하다가 내가 울남편에게 이사진 찍어라고 했다 ㅎㅎㅎ

기차선이 하나라서 마주편에서 오는 기차를 기달려야 하더라.

이 청소녀가 자기 보이프랜드를 정거장에 데려다주러 왔는데
오토바이 핼맷이 옛날의 Pac Man 게임이 생각나게 해서리..

여기는 라트빅 (Rattvik ) 이라는 작은 도시. 스웨덴의 남쪽부터 여기까지에 대부분의 인구가 살고.
여기서부터 북쪽은 아주 사람들이 드문드문 살어.
우리도 여기까지 올라왔다가 이곳에서 부터는 남쪽  방향으로…

교회의 묘지에서 중국 한자가 쓰인 비석앞의 여자,  나중에 말을 걸어보니 중국사람.
오늘이 어머니날이라서 자기어머니 인사하러왔데..
스웨덴의 어머니날은 미국보다 일주일 늦다고..
우리가 시간이 허락하면 자기집에 가서 차라도 마시고 가라고 초청해 주더라마는.

이 교회뒤에 집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작은 목조건물들이 여러채 모여있는게 좀 이상하더라니

옛날시절에 사람들이 예배올때 말을타고 왔어니까
예배시간동안에  말들을 이런 건물안에 놓아두었다고,  바깥은 무지 추우니까.

이 Birch tree의 기둥이 왜 이런지 몰라. 이게 정상인지?,  병이 났는지?

내가 좋아하는 울타리 스타일이 여기에 또 있다.

이 지역이 달라나 (Dalarna)  지역이라고 하는데 대표상징은 이 말.  Darla Horse 라네

식당의 커텐에도, 어디를 가도, 스웨덴 다른 지역에도 여행기념품에 많이 보이더라.

저녁먹을곳이 마땅치않아서 우선 눈에 보이는데로 간이 레스토랑에서.
중동 사람이 경영하는 이태리 식 ㅎㅎ.   맛 없더라,   짜기만 하고 

계속

[찬샘]

위의 사진의 흰빛나는 나무는 우리말로 자작나무라고하는 것으로 추운지방에 많은 나무예요.흰빛이 정상이예요.

[이영희]

일본에서도 이런나무 봤습니다. 일본의 알프스라는 지방에서요.

[광룡]

광산도 저렇게 관광지 만들어 놨군요...

[널븐 산]

감동 입니다 ^^

[농 부]

수술 허는 거 봉깨 참말로 징그럽기는 헌디 요새도 외과수술은 톱이나 끌이나 망치나 뻰치겉은 연장들을 쓰는 갑더만요..
울타리를 뭔 낭구로 맹그랐능가 몰라도 예술이네요.
우리도 필요허먼 대낭구로 비스무리허개는 맹글 수가 있것는디... ^^

[전태공]

노란 유채꽃밭이 정말 장관입니다.
팔룬(Falun)에 있는 구리광산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그런데 마취도 안한 상태에서 팔다리를 절단하고
뼈에 구멍을 뚫었을 옛날 수술모습을 상상하니 끔찍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