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창광 김성태 선생의 제자인 녹봉 김나진 선생의 사주명리 강의에 기초한 것으로서 강의노트를 제 나름대로 새롭게 재 작성한것임을 밝힙니다.
육신의 배합
1. 식신격(食神格)
식신은 의식주에 관계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스로 힘써 일하고자 하는 喜神이다. 식신이 희신이라 함은 식신이 일간에게 필요한 의식주를 공급할 뿐 만 아니라 일간을 극하는 편관을 식신이 제극하여 일간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신은 일간과 같은 음양을 가진 기운이다. 이러한 식신은 음양이 다른 상관과 대비된다. 식신은 일간과 같은 음양의 기운이기 때문에 힘써 일을 하여야 하는 운명이나 반대로 자발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가 힘들게 노력을 하여 살고 싶은 사람이 없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험난한 편관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이 인생살이이다. 따라서 식신이 생존을 위해 힘들게 일하여야 하는 이유는 편관이라는 칠살의 극의 존재 때문이다. 극을 받는 식신은 힘들지만 일을 할 것이고 편관이 없는 식신은 당연히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이것이 식신의 운명이다. 그러나 힘써 일을 하는 인생은 편관이라는 고초를 이겨낼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 생에서 큰 재앙은 당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힘써 일을한 식신격의 사람은 적어도 이생에서 최소한도의 본전을 한 사람이다. 다음생에서 현생보다 못한 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식신이 작동하는 상극의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사주명리의 이치를 깨닫는 첫걸음이 된다. 세상살이나 인체의 생리구조에서 절대로 생이 강력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생은 최소한도로 존재하는 기운이고 모든 강력한 사건의 발생은 극의 순환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식신격인 사람은 자기가 약자이거나 항상 약자곁에 있는 사람이라는 논리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식신격인 사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나 불행한 사람에게 항상 마음을 여는 심리상태를 견지한다.
식신은 이와같이 일을 해서 자기의 영역을 구축하여야 하기 때문에 식신의 용신은 재성이며 희신은 정인이다. 그러므로 월지가 식신인 사람의 사주팔자를 간명할 때는 용신인 재성이 있거나 희신인 인성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한다. 사주에 만일 용신인 재성이 존재하는 식신은 이러한 식신이라는 기운을 사용할 강력한 동기를 가진다. 그러므로 재성이 존재하는 식신은 강력한 의지를 가진 인간이 된다.
이러한 식신과 일간과의 관계는 앞에서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음양이 같은 경우이다. 즉 일간이 갑목이면 식신은 병화이고 일간이 을목이면 이 때 식신은 정화가 된다. 오행의 관계에서 生의 관계는 4가지 경우가 있는 데 양간 生 양간(식신), 양간 生 음간(상관), 음간 生 양간(상관), 음간 生 음간(식신)이 있다.여기에서 양간은 특별한 제극을 받지 않고도 자발적으로 음/양간을 생하는 성질이 있으나 음간은 간합이나 간극의 경우에만 다른 천간을 생하는 성질이 있다. 음양간의 이러한 차이를 고려한다고 해도 음양이 같은 경우는 생의 강도가 음양이 다른 상관의 경우보다 약하다.
그러므로 일간으로부터 생이 약한 식신의 경우는 일간이 왕(旺)한 것이 필수조건이다. 여기서 이러한 필수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 식신격은 파격이 된다. 식신격이 파격이 될 경우에는 식신을 위주로 한 아래에 주어지는 모든 육신배합의 정단이 의미가 없어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격이고간에 파격이된다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의 가장 강력한 월령의 기운을 사용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게된다. 그리고 대운의 흐름에 따라 흔들리는 삶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만일 일간이 약하다면 (상관에 비하여) 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식신의 고유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식신은 힘써 일을하여야 하나 일간으로 부터 자발적인 힘을 받지 못하는 기운임을 기억함이 좋을 것이다. 만일 일간이 신약하고 식신만 강하다면 할 일은 많은데 본인의 기운이 약해 제대로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일간이 약한 경우는 식신이 격으로서 성립하기 어렵고 의식주를 다른 사람이 해결해주어야 한다.
1.1 식신 + 정관 (식정관)
일간이 을목(乙木)이라면 식신은 정화(丁火)이고 정관은 庚金이다. 정관인 경금과 일간이 乙庚合으로 결합을 한 상태에서 식신 정화가 일을 하는 것이다. 일간이 일을 하는 식신이 있는 데 일간과 官이 결합한 것이다. 그러므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권력과 결합한 것이다. 여기서 관이란 관청 대기업 남편 그리고 기존의 사회적인 여론이나 시스템에 인정받으면서 이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정관은 사회적인 인정이나 합일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식정관이 되면 식신이 정관에게 그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관이나 대기업의 납품, 경매나 아파트분양 참여 또는 관인 남편과의 동업을 의미한다. 또는 격이 낮으면 사회적인 여론이나 세상사람들의 심리에 자기 자신을 맞추는 보험업이나 세일즈 등에 종사한다.
여자는 식신격에 정관 운이 들어오면 제대로 된 남자가 생긴다. 그 이유는 식신이 있으면 편관을 제하므로 관살혼잡을 방지 하는 것이고 이 때 정관은 일간과 합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여자 사주는 식신 제살한 사주가 무흉하고 편안한 사주임을 알 수 있다.
(2) 식신 + 편관(食神制殺)
식신은 편관을 극한다. 즉 일간이 을목이라면 식신은 정화이고 이때 일간 을목을 극하는 편관은 辛金이다. 이러한 편관은 어려움이나 고난이나 국가적인 질병이나 재앙을 상징한다. 이러한 편관을 식신이 극을 하므로 식신에 편관이 나타나면 殺을 식신이 制剋하였다고 하여 식신제살이라고 칭한다.
그러므로 당연히 식신제살이 되면 일간을 구하는 것으로서 질병연구, 재난구조, 중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나 활동영역이 된다. 그러므로 직업은 연구원, 경찰, 의사, 검사, 119구조대, 소방대 등을 거론할 수 있다.
만일 사주에서 제살이 태과하면 식신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살을 제거하여 일간을 보호하여야 한다. 따라서 일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기간이 길어진다. 그러므로 식신격이 제살이 왕하고 식신생재가 안되는 경우에는 준비 기간만 길고 일은 하지 않는 경우이다.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학원만 지속적으로 다니는 경우이다.
(3) 식신 + 정인(印比食 또는 印我食)
식신은 손과 발을 움직여 열심히 일을 하는 기운이다. 그에 반하여 인성은 지식이나 교육을 뜻하며 특히 정인은 정식 제도권내의 교육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식신격에 정인이 나타나면 일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식신격에서 정인이 존재하면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는 식신은 정관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구조때문이다. 정관의 기운은 정인을 통하여 일간에게 전달된다. 인성은 관이 일간으로 통하는 길인것이다. 그러므로 식정관은 식신의 일에 대한 노력에 정인의 전문적인 학문이 첨가된 상황이므로 이런 사람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식상이 없는 인성은(식신격이 아닌경우) 공부의 목적 의식이나 동기를 상실한다. 그러므로 식상이 없는 인성은 게으른 인성이 된다. 학생들 사주에도 인성이 왕하나 식상이 없으면 힘써 공부를 하지 않는다.
아무튼지 인비식의 순환 고리가 성립하면 식신의 기술력에 전문적인 지식이 가미된 기술제품이나 특허 등을 의미한다. 인비식은 인성이 비견을 생하는 것이며 인아식은 인성이 일간인 나(我)를 생하는 경우이다. 인비식의 경우는 인성이 비견을 생하였으므로 나의 지식이 아니고 주위의 동료나 동업자가 가진 지식을 뜻한다. 이러한 차이점을 살펴야한다.
식신격에 인성이 있는데 인성이 쇠하다면 문제가 된다. 인성이 쇠한 경우는 마치 능력없는 부모가 존재하여 자식에게 거는 큰 기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식의 앞길을 막는 경우이다. 이는 "내 남자의 여자"라는 연속극에서 김희애의 모친이 김희애의 앞길에 장애가 되는 것과 유사하다. 또는 능력이 별로 없는 학생이 석사 박사 공부나 고시공부를 길게하여 스스로의 앞길을 막는 경우이다.
쇠한 정인이 왜 일간과 식신의 방해가 되는 지에 대해서는 오행의 상생상극도에서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수 있다. 갑목을 일간이라하면 정인은 계수이고 식신은 병화이다. 식신격이고 계수 인성이 약하므로 병화는 강하고 계수는 약하다. 그러므로 병화 식신은 경금을 공격하므로 경금 편관은 일간 갑목을 극하지 못한다. 따라서 일간 갑목은 재성을 조절할 수 있어 재성은 인성을 극하지 못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인성은 자식의 성공에 힘을 얻어 자식의 식신을 공격한다. 실제의 인생살이의 이치가 오행의 상생상극도에 나타난다.
만일 식신격에서 인성이 태강하다면 힘써 노력을 하지 않아도 관을 이꿀어들이는 인성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질이 뛰어나거나 집 안이 부유하면 힘써 노력을 하지 않는다.
식신 + 정인 + 비견
전문가이며 전문적인 지식의 결과인 특허 상표 브랜드 사용료 징수 등을 의미한다.
식신 + 정인 + 재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사업화를 한 것이다.
식신 + 정인 + 정관
전문적인 기술이 세상에 인정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사주에 식신과 정인이 있는 데 관이나 관운이 오지 않으면 실력은 있으나 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선생님 급이고 사회가 인정하는 전문가는 되지 못한다.
(4) 식신 + 편인( 倒食 )
식신은 일을 하고 밥을 먹는 일상생활의 기본을 의미하는 데 편인은 이러한 식신을 극하는 것으로서 이를 “밥 그룻을 뒤 집는다”는 倒食이라고 한다. 도식이 발생하면 의식주가 빈곤하고 식복이 없다. 그러므로 영양상태가 불량하며 도식이 심하면 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편인이 정통 교육이 아닌 지혜나 지식으로 판단하면 이러한 비정통적인 지식이나 지혜를 이용한 밥벌이가 될 수 있으므로 비정통적인 지식을 응용한 창조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무의 특수한 접붙이기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나 기타 창조적인 공업의 경영자들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편인에 의한 도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어려움이나 노력이 수반된다.
식신 + 편인 + 편재
식신이 편재운을 만나 편재가 편인을 제화하면 식신이 힘을 받아 살아나므로 고난을 극복, 퇴원 그리고 사회에 진출하여 생계를 수립하는 계기를 가진다. 그 뿐 만 아니라 식신+편재+편인의 순환은 풍요를 약속한다. (그 이유는 편재가 편인을 극하여 제화하게 되면 편인은 식신을 극하지 못하고 편재의 기운을 약하게 하기 위해 일간을 생하게 되며 일간은 강력해진 힘으로 식신생재를 하거나 또는 직접 편재를 극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간은 편재의 큰 부를 취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식신-편재-편인의 순환은 거부의 순환이다.)
여자 사주가 재극인(편재가 편인을 제화)하여 식신을 살렸다면 여자가 가장을 대신하여 사회에 진출한다. 또는 여자 사주가 신왕하여 식신과 상관을 크게 사용한다면 관살이 힘을 쓰지 못하니 이 역시 남편을 대신하여 생활에 나서는 것이다.
반대로 남자의 사주가 재극인을 하지 못하여 편인의 도식을 막지 못한다면 도식을 당한 경우이므로 집안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내와 자식이 떠난다. 일반적으로 사주에서 재극인을 하여 식신을 살렸다면 생계를 보장받는 것이라 할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것과 같다. 그러므로 편인을 제화한 재극인은 국가자격증을 뜻한다. 그러므로 남자가 수신제가를 하기위해서는 재극인과 식신제살 두 가지가 필요한 기본조건이라 할 수 있다.
식신 + 편인 + 정재
앞의 식신+편인+편재의 관계에서 보듯이 편인의 도식은 편재의 제화에 의하여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편재가 없고 정재가 있는 경우는 정재는 편인을 극하지 못하고 극합을 이루게 된다. 일간이 을목이라면 편인은 계수이고 정재는 무토이다. 그러므로 정재 무토와 편인 계수는 무계합으로 야합을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편인의 도식을 편재 즉 밖의 영역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정재 즉 자기 영역 안에서 가족이나 친지 또는 가까운 친구의 도움을 받거나 하여 편법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여기서 정재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훼손되어서는 안될 정통영역임을 상기해야한다. 그러므로 정재의 영역에서 편인의 도식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절대로 바람직한 상황이 아닌 한탄지상이다. 그러나 편재가 편인을 제화한 경우는 돈이 없으면 다른 영역으로 나가 이것을 해결하고자 한다.
(5) 식신 + 傷官(탈진, 제조와 유통, 주특기 부재 )
식신은 자기가 손발을 움직여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관은 글자 의미대로 관 즉 사회의 기본적인 통념을 깨는 것이다. 이러한 상관의 의미는 개혁이나 창의 또는 응용의 의미를 지닌다. 여기서 식신이 자기가 손수 물건을 제조하거나 힘들여 일을 한다는 관점에서 상관을 보면 상관은 힘들여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만들어 놓은 물건을 유통하여 높은 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운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식신의 기본기운에 상관 기운이 들어오면 자기가 만든 물건을 자기가 유통시키고 판매하고자 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그러므로 제조와 판매를 동시에 하게 된다.
인체의 생리관점에서 보면 식신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에너지의 흐름으로보면 상관은 일간과 음양이 다른 기운으로서 일간의 입장에서 보면 강력한 설기를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식신격에 상관의 기운이 도래하면 기운의 소모가 지나쳐서 탈진하게 된다.
학생들의 진로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식신과 상관은 두 개의 이질적인 분야가 혼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상혼잡이 되면 장래 하고자 하는 일에 갈등이 발생한다. 즉 主 특기를 개발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손을 대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6) 식신 + 정재 (취직 또는 사업, 사회참여 시작 )
식신은 일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정재와 편재를 포함한 모든 재성은 일을 해서 얻는 재화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식신이 재성을 보면 돈 벌러 가는 것이다. 그러나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는 재성은 식신이 일을 하는 영역을 뜻한다. 그러므로 식신이 재성을 만난 것을 일을 하는 구체적인 영역을 발견한 것이다. 이것이 자영업일수도 있고 직장에 취직한 것일 수도 있다. 신약하면 직장에 취직한 것이고 신강하면 자기가 영업공간을 운영한다. 만일 일간이 신약하면 직장에서 평생 남의 일을 하는 것이고 신왕하면 나이가 들어 자기 자영업을 할 생각을 한다.
(7) 식신 + 편재 (유통, 외부 또는 국외영업,의약이나 건강분야)
편재의 경우 취직을 하거나 사업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정재와 같다. 그러나 편재는 정재와는 달리 전통적인 영역외의 분야이므로 유통이나 외부(외국)거래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편재는 식신을 극하는 편인을 재화하는 역할을 하므로 편재의 영역은 사람의 건강이나 재난을 방지하는 분야일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편재의 특성을 고려하며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식신 + 겁재 (자본 투자)
겁재는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으로서 만일 일간이 갑목이라면 정재는 기토이고 겁재는 을목이다. 그러므로 劫財(겁재)는 나의 정재인 기토를 극하여 겁탈하여 빼앗아 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식신은 일간인 내가 기술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인데 겁재는 일간과 음양으로 성격이 다른 것이므로 겁재는 내가 가진 기술에 대해 자본이나 인력을 공급하여 동업하려는 기운이다. 그러므로 겁재가 식신을 생하는 동업은 이해관계에 의해 만난 자본 투자이다. 이 경우는 경영권이 겁재에 있다. 비견이나 겁재에 의하여 쟁재가 일어난다면 이는 자기의 고유한 활동영역이나 재화 또는 여자를 빼앗기는 상황이된다. 그러므로 비견이나 겁재에 의하여 쟁재가 일어난다면 그러한 대운에서 세상살이의 풍요로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식신격 + 겁재 + 재성
자기의 영역을 겁재에게 빼앗기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관이 겁재를 제압하는 억용신이 된다. 예를 들어 갑목일간에 식신은 병화이고 이때 겁재는 을목이다. 정재는 기토이다. 이 경우 겁재 을목은 정재인 기토를 극하여 없애버린다.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을목을 제극하는 정관인 신금이 억용신이 된다. 사주에 이러한 억용신을 가진 사람은 자기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반드시 자수성가하는 사람이 된다.
(9) 식신 + 비견 (친분적 관계 동업 )
비견은 일간과 같은 성질을 가진 기운이다. 그러므로 나의 기술이나 능력에 대한 동료나 형제 등에 의한 동업을 의미한다. 이 경우는 경영권을 서로가 나눈다. 이 때 비겁은 일간보다 왕해야만 성공적인 동업을 이룰 수 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별 볼일 없는 동업자만 있는 것이다. 본인의 운에서 비견이 약한 경우에는 동업하지 말 것이다.
첫댓글장동순 교수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방학인데도 또 공부 공부 공부 ... 교수님 덕택에 사주명리에 대하여도 겸사도 실력이 많이 향상 되어갑니다. 좋은 정보를 이렇게 아낌없이 베풀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제자들은 수업시간마다 배가 부를것 같습니다. 이렇게 학문에 끊임없이 열정과 애정으로 매진하시는 모습을 뵈오니 교수님을 닮아가고픈 마음입니다.
첫댓글 장동순 교수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방학인데도 또 공부 공부 공부 ... 교수님 덕택에 사주명리에 대하여도 겸사도 실력이 많이 향상 되어갑니다. 좋은 정보를 이렇게 아낌없이 베풀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제자들은 수업시간마다 배가 부를것 같습니다. 이렇게 학문에 끊임없이 열정과 애정으로 매진하시는 모습을 뵈오니 교수님을 닮아가고픈 마음입니다.
무더운 장마에 겸사선생님도 편안하시고 하시는 사업도 잘되시는지요? 생각이 날때 정리를 하고 있습니마다는 거친 문장을 좋게 읽어주시니 오히려 민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