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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북한 선전화와 김일성의 “탄생100돐기념 선전화”
북한의 ‘선전화’는 “대중정치선동, 보도, 광고 등에 리용되는 출판화”(《조선대백과사전(14)》, 93쪽)이다. 《조선대백과사전(14)》은 “선전화는 자체의 성격과 창작목적에 따라 각이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한 화면속에 상징적수법으로 표현할수도 있으며 그림을 위주로 하면서 힘있는 구호, 설득력있는 짧은 글을 배합할수도 있고 구호 또는 짤막한 글을 위주로 하면서 그 내용을 조형적으로 해설하거나 강조하는 특징적인 그림을 보충적으로 배합할수도 있다. 또한 복잡한 정황속에서도 관중들의 시선을 끌며 먼곳에서도 쉽게 가려볼수 있도록 형태를 간결하고 명백하게 하고 색채를 강하게 표현하거나 배경과 부차적인 세부를 생략하고 본질적인 측면들을 집약적으로 강조할수도 있다. 선전화는 사명과 기능에 따라 크게 정치선전화, 문화교양선전화, 광고선전화 등으로 구분한다. 이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것은 정치선전화이다. 정치선전화는 당과 국가의 정책적요구들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여 대중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궐기시키며 고무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선전화의 력사는 그리 오래지 않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일찍부터 격문, 광고 등 선전화적인 성격을 띤 출판물들이 발행되였으나 선전화가 독자적인 출판미술의 한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한것은 19세기부터이다. 특히 산업혁명의 결과 유럽에서는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선전화가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자본가들의 리윤추구에 복무하는 상품광고선전에 지나지 않았다.”(93쪽)고 했다.
[로동신문/2012.3.18]“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기념 선전화들이 나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기념 선전화들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내놓았다.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만민의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안고 태양절을 민족최대의 명절,인류공동의 경사로 가장 성대하고 의의있게 기념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지향과 념원이 선전화들에 반영되여있다. 만경대고향집과 만경봉이 찬란한 태양속에 형상되고 아름답게 피여난 김일성화와 《태양절기념》이라는 글발이 있는 선전화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어버이수령님은 영원한 우리의 태양》이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다. 선전화들은 대대로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신 우리 수령님께서 장구한 기간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과 인민,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돌이켜보게 하고있다. 한편 어버이수령님탄생 100돐기념 국가산업미술전시회와 관련한 선전화도 창작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갈 철석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게 하는 선전화들은 태양절분위기를 더욱 돋구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천만군민의 대진군을 고무추동하는데 이바지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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