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속옷
I 아더핑크
(출 28:40-43)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42.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1. 그들의 속옷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출 28:40). 이 구절은 출애굽기 39:27에 의하여 확대되었는데, 거기 이르시기를 ‘‘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라고 한다. 우리가 앞선 장에서 본 바와 같이 ”가는 베”는 그리스도의 점 없는 순전함과 거룩함을 말한다. "아론의 아들들이 입는 옷은 사실 그리스도께 속한 것을 입는 것으로서, 이로 인하여 그들은 사실상 그와 연합을 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자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되고 제사장의 특권을 누리게 된다면 그것은 그와 연관을 맺은 덕택이다. 주님은 제사장이시며, 또 그들을 제사장으로 만드시는 분이다(계 1:5. 6 참조). 만물은 그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아론을 그의 아들들과 함께 종교적 집단에 있게 하는 것은, 그를 제사장의 가족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사장가족의 모든 축복과 특권이 그리스도로부터 부여됨을 가르치고자 함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먼저 영광과 아름다움의 옷을 입어야 했으니, 그 옷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영광과 아름다움으로 꾸며주는 것이다"(Ed. Dennett).
더욱 특별하게도, 제사장들의 이러한 점 없는 세마포 속옷은 성도들에게 덧입혀진 의를 설명한다. 우리 자신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사 64:6). 그러나 이것들은 벗겨지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의 의로 된 ‘최상의 옷’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눅 15:22). 이것온 스가랴 3장에 놀랍고도 복되게 설명되고 있다.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3, 4절). 이로 인하여 신자들은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 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고 한다. 구약에 이르시기를,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시 132:9, 16)라고 했다. 이에 대한 화답은 신약성경에 주어져 있는데, 거기 이르시기를 하 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고전 1:30)이 되게 하셨고, 또다시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고 한다.
“아론이 대표적 성격을 띠고 대제사장으로서, 여호와의 임재하심 속에 그 모습을 보였던 것은, 말하자면, 이스라엘 나라 전체를 의인화하는 것으로, 그 나라를 하나님에 의하여 요구되는 영광과 아름다움 속에 보존하는 것이다. 즉, 보석위에 아로새긴 그 지파의 이름을 견대와 흉패에 붙이면서. 제사장인 그의 아들들은 그렇게 직책상의 위엄의 상태에 서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백성들을 위하여 성소에 접근하여 그 제단에서 섬겼다. 그들을 대표하는 입장으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예배의 인도자로서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일들을 가르치는 자로 섬겼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 — 하늘의 제사장— 의 일면에 대한 모형이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24 장로들은 제사장적인 직분을 가지고, ‘장로들’로서 천상적 회의를 취하면서 심판도 하였다. 그들이 ‘보좌'에 앉은 것은 왕들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제사장처럼 흰 의복을 입고 그리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썼는데, 그것은 화관과 같이 승리자의 관이다(계 4:4).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있는데, 그들은 제사장의 무리로서 성전에서 밤낮 섬기는 자들이다(계 7:9). 어린 양의 신부가 깨끗하고 흰 고운 세마포 옷을 입고서 서있다(계 19:8). 요한계시록 3:4, 18과 6:11에 보면 흰 옷이 또한 언급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운 세마포로 된 제사장의 옷과 더럽혀지지 않은 흰 옷은 동일한 것 곧 점 없는 의를 나타낸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의 지위는 그들 자신의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인한 하나님의 의에 의거한 것이다"(H. W. Soltau).
제사장의 예복에 대한 이러한 부분이 지나가기 전에, 우리들의 상태에 대한 우리의 바램과 목적은 항상 우리의 입장에 접근해야 함을 상기시켜야만 한다.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입장과 부합되어야만 한다. 이러므로 갈라디아 3:27에서 이르시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고 하고 또 로마서 13:14 에서 권면하시기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심령이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에게 몰두해야만 하며, 그가 우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음"(벧전 2:21) 올 기억해야만 한다. 오, 인간의 자녀들보다 더욱 더 공평하신 이에 게 더욱 사로잡히기를 바란다.
2. 그들의 띠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출 28:40)라고 하신 이 말씀과 출애굽기 39:29에서 다음과 같이 하신 말씀을 비교해 보자 ... 가는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 놓아 띠를 만들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어떤 이들은 여기에 나온 ‘띠'가단수로 나왔으므로 오직 대제사장이 매었던 것이 틀림이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이 실수인 것은 대제사장의 띠는 출애굽기 28:8에 언급되었는데, 이를 출애굽기 39:29과 주의해서 비교해 보면 대제사장의 띠는 제사장들이 둘렀던 띠와 다르다, 즉 제사장의 띠에는 금실을 섞어서 짰으나 그들의 것은 그렇지 않았다.
오직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함으로써만, 우리는 어떠한 모형이나 상징이든지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띠’에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되어 있는데, 그것은 섬기는 데 쓰이는 도구의 하냐며 또 힘의 매체가 된다. 첫째 누가복음 12:35, 36에 보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고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그의 돌아오심 에 대하여 준비하라고 권고하신 말씀이다. 여기에 두 가지 조목이 제시되는데, 이는 그들은 반드시 섬기는 일에 활동적이어야 하며, 충실히 증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또 어떤 이가 말한 것처럼, “우리 주님께서 돌아오시리라는 소망은, 우리가 주님의 사역에 종사 할 때 허리에 띠를 두르지 아니하고, 우리들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지 아니한다면, 진정으로 우리의 가슴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비활동적인 신자는 분명히 세상적 마음을 가진 자가 된다. 그는 세상 사람들과 짝하게 될 것인데, 그들 세상 사람들은 탐욕과 야망과 쾌락에 취하여서 하나님의 모든 진리에 대해 그 마음과 양심이 죽어 있는 자들이다. 내가 올 때까지 깨어 있으라’고 하심은 '네 허리에 띠를 띠라’는 말씀과 같은 종류의 또 다른 교훈이다"
첫댓글 긴급사항-카페운영을 포기해야 합니다
통신료도 못내고 생활고로 카페도 운영을 못할 지경
공과금을 내야 합니다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카페지기가 드리는 부탁의 말씀.....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작은 나눔으로 카페지기에게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한분이라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페를 계속해서 운영하려면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통신료 공과금 30만원과,치료비,임대료,난방비.먹을것을 마련해야합니다...
카페지기는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와주신 분을 위해서 집사람 박경옥 전도사가 매일
기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자동이체 정기후원 회원님이 계셔야 카페를 운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이체 회원이 없습니다 후원도 한달내내 두세분에 불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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