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0 샘플054시외3인(강량원/서울연극제2011)
2022.06.27 _
전과자 샘플199, 샘플307 시스템에 순응하지도, 적응하지도 말고... '돌아보지 마라, 당신의 인생을... 찾지 마라라 떠나간 가족들...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다, 당신의 과거...' 안개를 가르며 두 전과자를 태운 악사들의 트럭은 떠난다. 그저 이 세계에서의 탈주가 성공하기를... + 끼
샘플 199와 307이 자살하지 않고, 살고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199는 마지막에 여자가 떠나라고는 하지만 그의 바래을 모두 인정했고, 떠나라고 해서 떠난 게 아닐까. 자극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물 307이 살아가게 하는 힘을 무엇일까. 얘기를 하다보니까, 199와 307의 새로운 관계에 연대가 아닌가. 밑바닥 인생들과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힘을 받는 게 아닐까. 마지막에 수석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보면 식욕이나 무엇보다도 자신이 속한 커큐니티안에서 인정욕구가 가장 크다고 결론 내린 것이 인상적이다. 죄수들의 번호는 어떤 의미로 부여했을까 궁금함. + 헹
죄수들은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 사람들. 길거리에 무수히 마주치는 익명의 사람들에 대해서 돋보기를 보게 하는 재미. 등장인물의 표기를 '샘플 000번' 식으로 표기, 익명성, 전형성으로 읽혀지는데 '샘플054씨외 3인' 등장인물의 삶이 보여 재미있다. 내(관객) 주변의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고...... + 씁
수석 연구원들이 이 샘플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 쭌
첫댓글 극단동+버려진 인간에 대한 연극적보고서
https://cafe.daum.net/dongplay/SJQz/20?svc=cafeapi
극단동 + 왜곡된 시선에 일침을 가하다
https://cafe.daum.net/dongplay/SJQz/17?svc=cafe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