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차향 오카리나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새로들어온 차를 시음하며 별바라기님의 연주를 듣는 자리였습니다.
참석회원은 적었지만 즐거운 연주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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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 못난이님 두분이 먼저오셔서 간단한 다과를 시작하고 신화님을 기다려 저녁을 먹는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야생차가 궁금하신 못난이님의 요청으로 차를 마신후 별바라기님의 오카리나 연주가 이어지고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집니다.
뒤늦은 즐거운님은 머리만 조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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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카리나가 이렇게 큰것도 있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저음대역의 기종으로 울림이 매우좋은 악기였습니다.
별바라기님이 직접 만드시는 흙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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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작은 것도 이번이 첨입니다.
참으로 진지한 표정입니다.
요넘은 고음을 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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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키를 내는 악기로 보이는 이것도 제법 커보입니다.
제가 잘아는 것이 없어서
누구나 보시면 다 알 수있는, "작습니다" "커보입니다" 해설수준이 이렇습니다.
별바라기님 밑에 해설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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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무슨생각을 하시는 것일까요???
눈을 지긋이 감고 머릿속이야 제가 알길이 없고, 흐믓한 듯한 두분 표정이 넉넉해보입니다.
왼쪽 못난이님, 그옆에 신화님
못난이님은 나눔회 법률고문을 맡으실 분이고 신화님은 영화인이신데, 나눔회 행사 촬영은 도맡아 주실것으로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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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 잠시 쉬면 차를 드시면서 제말에는 도통 귀를 내주지 않으시는 두분입니다 그려!
아직도 오카리나 선율의 여운에 끌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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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별바라기님의 연주는 무르익어 이제는 일어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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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몰입하는 연주자
악기와 서로 하나가 되어갑니다.
별바라기님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성악을 해오셨다 합니다.
고3때 갑자기 진로를 급변하여 의대를 진학하고 졸업후 의사의 길을 잠시가다 오카리나 연주자로 다시 음악인이 되셨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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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린 차의 종류가 보입니다.
자사호가 10개가 나왔고 개완이 세개 합 13종의 차를 마셨군요!
참 잘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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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물이 나간자리처럼 허전합니다.
오고 가고 사람사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5시에 모인 자리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헤어지기 안타까운게 차인들의 모임입니다.
차인들은 다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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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김에 일등하신 별바라기님의 바구니......
저기 야토는 내마음의 차향 두번째 매출입니다.
적월만추와 그옆의 그이름도 자랑스러운 빙도, 차향도 모르는 차가 한 봉, 차향나눔회 시음차셋트 여러개, 나눔회 첫번상품 구화차, 계화차, 그외 유기생태차 시음용......
이렇게 한 바구니씩 들고 자정이 지난 늦은밤, 걸음을 총총히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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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님이 가져오신 쿠키 한상자, 맛있는 다식이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쿠키 아직 많이 남아 내일 혼자 먹을 생각입니다.
감추어 두고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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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는 이 몸값좀 나가는 차도 마셨습니다.
아! 얼마 안남았습니다.
대평님 이글을 보고 계시기는 한지요!
얼마 안남았지요!
오늘 마지막은 빙도차를 시음하는 것으로 맺음을 했습니다.
진짜빙도와 빙도를 사칭한 빙도 두차의 비교시음
저도 이게 두번째인데 제가 우림하는 실력이오늘은 영아니었습니다.
다음에는 잘 하겠습니다.
첫댓글 뜻 깊은 茶 모임인 것 같군요...저도 함께 참석한듯 눈에 그려지네요...그리고 오리카나 소리가 귀에 들리는듯...여러분들을 초대 합니다...차맛어때 서,경 다회에.........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얼마전 대전 물흐르듯님 찻집에서도 단촐하게 오카리나 연주를 들은적 있는데 무척 좋았습니다.조그마한 악기가 음량이 무척풍부한게 ^^ ....다음기회에 또 들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