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살고 있는 땅에서 하나님을 순수하게 예배할 수 없다면,
가능한 한 망명의 길을 떠나라.
도망할 수 없거든 사적으로 하나님을 순수하게 예배하면서 우상숭배를 피하라.
그러나 그럴 힘도 없고,
지조도 없어서,
부모나 식구들 등등에게 끌려 다닌다고 하자.
(그렇다면)
당신의 연약함이 허락하는 한 가장 확실하고 건전한 권면을 따르라.
사람이 무서워서 정도에서 벗어났다면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라.
날마다 죄송한 마음을 품어 하나님의 자비를 얻도록 하라.
그런 다음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 구하기를,
당신을 속박에서 이끌어 내주시거나,
온 세상에 올바른 교회를 세우셔서,
당신이 합당하게 주를 경외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간구하라.
- John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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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른교회와 바른 말씀의 목마름속에 그리고 교회들의 바른 말씀의 선포가 없음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며,
참으로 이러한 현실에 화가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칼빈의 이 권면은 때때로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바로 내가 바른 교회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내가 바로 알고
바르게 성경을 말할 수 있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늘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오늘도 느낀 것이지만..
많은 분들이 바른성경의 앎이 더욱 있어지길 바라며,
자신들의 처한 곳에서 성경을 바르게 전하며 이야기 하는 그런 일들이 있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