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s 스물한번째 이야기..
- 이것은 단지 내가 경험하고 성장해 온 이야기이며, 내가 느꼈던 감정과 느낌일 뿐이며..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꺼낸 하나의 이야기 이며,
무수히 많은 측면들 중 하나의 측면에 대한 것일 뿐임을 밝힌다. -
그저 여리고 순수하기만 하던.. 나의 지난날.. 나의 어린시절..
내가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모든 이야기들은 시작된다.
또다시 나에게.. 말하라 한다.
모든 것들을.. 꺼내놓으며 내려놓고 버리고 비우고 나면..
'나'는.. 가벼워질까.. 해서 사라질까..
너무나도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나의 지난날.. 나의 어린시절..
내가 그토록.. 아프고 힘겹던 순간들을.. 견딜 수 있었던 건..
견디게 해주었던 건..
다름아닌.. 바로 나를 찾아와주었던..
소중한 존재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겁이 많던 난..
누군가의 품이, 그러니까 따스한 엄마의 품이
그토록 그립고 그립던.. 어린 시절의 난..
매일 밤.. 울었던가..
혼자 울다지쳐 잠들었던가..
그토록 수많았던 날들을 지나 어느 날..
나는 또다시 울다 잠들었던가..
그 날.. 한 존재가 나를 찾아왔다.
그는.. 그러니까 그 존재는..
남성성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형상을 입고 있지 않았지만, 나는 또렷하게
그 존재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내가 사랑했던 하늘과도 같았고
때로는 아빠로.. 때로는 오빠로.. 느껴지는 존재였다.
그 존재는 나에게 와서..
나를 그의 품으로 따스하게 안아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또다른 한 존재가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그러니까 그 존재는..
여성성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형상을 입고 있지 않았지만, 나는 또렷하게
그 존재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때로는 엄마로.. 때로는 언니로.. 느껴지는 존재였다.
그 존재는 나에게 와서..
나를 그녀의 품으로 따스하게 안아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또다른 한 존재가 나를 찾아왔다.
그 존재는.. 나보다 더 어린 아이였다.
나는 울고 있는 그 아이를..
나의 품 안 가득.. 안아주었다.
나는 안다..
결코 그것이.. 한 아이의 환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의 에너지를.. 결코 잊을 수 없음을..
그들은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켜봐 와주었고
그리고 또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켜봐주고 있다는 것을..
그들은.. 나의 영적 가족이자 친구이고 소중한 사랑하는 형제자매라는 것을..
그들이 가진, 따스함과 무한한 사랑을..
나의 가슴은.. 또렷이 느끼고 있다.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해..♡
우리.. 다시 만나쟈.. ^^*
by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