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순신배 전국대회에 오픈 5부로 나갔더랬습니다.</p><p>예선은 2승1패로... 통과하고 본선 1회전이었더랬죠.</p><p>1세트는 지고... 2세트는 이기고....3세트 2:5에서 따라잡아 5:5....</p><p>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p><p>랠리 중 짧게 깎아주니 앞으로 오다가 프리핸드로 테이블을 짚더군요.</p><p>어???? 심판은 중지하지 않습니다. ㅠㅠ</p><p>그렇게 2-3번의 랠리가 지속되다가 제가 실점.</p><p>점수 따라가면서... 제가 역전까지 하던 찰라였으니...</p><p>곧바로 심판에게 항의했습니다. 랠리 중에 프리핸드가 닿았지 않습니까????</p><p>심판은 묵묵무답. </p><p>상대는... 제가 실점했으니 손이 닿았어도 점수는 자기꺼랍니다. 이 무슨...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p><p>심판은 굉장히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구력탁구...최소20년 이상은 치신 60대 이신데....묵묵무답.</p><p>그러던 중 본부석에서 심판분 게임하라고 이름을 호명합니다.</p><p>심판은 사라지고...아~~~~</p><p>새로운 심판이 옵니다. 저는 심판에게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p><p>포인트를 따내는 스윙 후 공이 바닥에 닿거나 상대가 아예 못 칠 곳으로 치고 이 후 프리핸드가 테이블에 닿았다면 점수가 인정이 되나...이 경우는 랠리 도중에 손이 닿았으니 나의 포인트다. </p><p>새로온 심판은 제 말을 듣더니 5:6에서 6:5 로 점수가 뒤집히게 됩니다.</p><p>점수가 뒤집히니 상대방이 뒤집히네요 ㅎㅎㅎ 점수가 한번 넘어가면 번복이 안되는겁니다. 이렇게 말하네요.</p><p>그래서 제가...그런 경우는 5:5에서 6:5가 되고.... 이후 다음 포인트로 넘어갔을 경우 이전의 포인트에 대해서 번복할 수 없는 거지만,</p><p>이 경우는 곧바로 제가 이의 신청을 한것이라 포인트가 넘어간게 아닙니다. 라고....얘기해줍니다.</p><p>이때부터 상대방은 인정이 안되는가봅니다. </p><p>상대방은...중요포인트에서 점수가 뒤집히니 인정 못하겠다. 나도 양보했으니 당신도 양보해라(뭘 양보했다는건지....)</p><p>논쟁의 끝이 안보입니다.</p><p>그렇게하야...점수는 5:5 로 하자.....로 되어....</p><p>마인드 잃고 페이스 잃고...3:1로 무참히 뛰어다니다가 패했습니다.</p><p>못이길 상대가 아니었는데.....</p><p>비슷한 실력에는 맘부터 단단히 해야겠습니다....</p><p>이번에 알게되었는데....전국5부...지역에서는 최소4부이상 되시겠죠...</p><p>이런분들도 의외로 탁구 룰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음을 느꼈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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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가 잘사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힘쎄고 경력있음 그것잉 무기가 되어 규칙알기를 우섭게 아는 사람들 뭐라고 말못하껬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던가 컴이래도 잘해서 알아보던가 멋모르고 했던 경력이 벼슬인양 말하는 사람들땜시 고질병은 잘 고쳐지지않습니다 준법잘지키시는 분끼리 어울리시공 그런분은 왕따를 종종...ㅎㅎㅎ..
첫댓글 공이 바닥에 닿았다고 해도 프리핸드론 테이블 닿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역시 탁구 개판에서 고치려면 심판의 독립성및 권위회복이 되야한다는 판단입니다.
공이 바닥에 닿는순간 랠리가 끝난게되므로 프리핸드로 탁구대를 짚을수있습니다.
그리하여 가끔 경기에보면 스매시이후 균형을 잃은 선수가 공이 바닥에 닿기전까지 탁구대에 손을 안닿으려 버티다 앞으로 고꾸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탁휘 아 그렇군요.. 저도 잘못 알고있었네요
제가 다른글에서 언급했지만...
참가자가 점수판만 넘기는것은 심판이 아닙니다. 참가비를 올려서라도 정식심판이 심판을 보는 대회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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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가 잘사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힘쎄고 경력있음 그것잉 무기가 되어 규칙알기를 우섭게 아는 사람들
뭐라고 말못하껬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던가 컴이래도 잘해서 알아보던가
멋모르고 했던 경력이 벼슬인양 말하는 사람들땜시 고질병은 잘 고쳐지지않습니다
준법잘지키시는 분끼리 어울리시공 그런분은 왕따를 종종...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