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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부녀회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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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스크랩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제32번 C단조 Op.111
휘목 추천 0 조회 38 16.07.11 04: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L. V. Beethoven - Piano Sonata No. 32 In C Minor, Op. 111


제1악장 Maestoso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제2악장 Arietta (con variazioni) 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베토벤 최후의 소나타로 1821~22년에 작곡되었다. 2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 속에 대위법적인 수법을 담고 있으며, 제2악장에는 변주곡을 넣어 후기의 양식을 완성시키고 있다. 이 2개의 악장은 날카롭게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제1악장은 폭풍우와도 같은 격렬함, 긴장감과 운명과의 투쟁으로 가득하다. 제2악장은 5개의 변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끝없이 광대한 세계에정신을 해방시켜 고양시켜 나가는 곡으로 우주적인 곡이다. 평화 로움의 성취, 안식, 심원한 관념의 표현이다. 또한 1, 2악장을 암흑과 광명, 방황과 복종의 대극적인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는 평들이 있다. 20세기 최고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에드윈 피셔는 “1악장 후에 오는 아다지오는 형용할 수 없는 순수한 아름다움과 투명함과 깊이에 차 있어 천사의 소리가 들린 듯했다”고 하면 “그때 인상이 너무나 심각하여 그 후 10년 동안 이 곡을 공개석상에서 연주할 마음을 갖지 못하였다”고 이 곡의 깊이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베토벤 자신이 ‘아리에타’(작은 노래)라고 기술하였다. 숭고한 코다, 종교적인 성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주여! 나의 눈은 당신의 건강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부디 당신의 종을 마음 편히 가게 해주십시오’라는 메모는 이 곡을 작곡할 때의 베토벤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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