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토록 형통하는길, 신 6:1-9절
사람마다 형통하기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자녀들의 앞길이 잘 풀리고 가정에서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어려움 없이 풀려 나가기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잘 한 일입니다. 목사인 저도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의 앞길이 형통하기를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하고 바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세상에서의 우리의 삶을 더 좋은 길로 인도하는 것인지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그 길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그 길은 무엇일까요? 성경을 지식적으로 많이 알고 가르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러면 이것저것 많은 일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일까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형통의 길은 바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켜 행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6:1) 아는 것이 아닌 행함에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는 무엇을 의미 할까요? 이 세 가지는 다르게 구분할 수도 있지만 대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하나의 뜻으로 정리 하여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 율법의 강령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기 위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선행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도 그 앞 부분에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계명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먼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의 마음으로 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후에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서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그분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고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순종하는 성도라야 바른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어려운 이웃들을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성도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켜 행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지극히 향락의 문화로 흘러가고 있으며,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양극화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 보면 양극화가 가장 심각한 곳이 교회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른 교육의 부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바로 세우고 자자손손이 형통하는 길을 잘 교육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하십니까? 가정에서 부모가 열심히 교육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신앙의 좋은 대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든 부모가 다 훌륭하게 교육을 시킨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헤로디아라는 여인은 천하에 몹쓸 짓을 딸에게 시켰습니다(막6:17-29절). 자신의 죄를 지적했다고 하여 딸에게 세례요한의 목을 요구하게 한 것입니다. 즉, 헤로디아는 자기의 시숙 되는 헤롯과 함께 살게 되었는데, 세례요한은 그것의 부당함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헤롯은 두려워 하였지만 헤로디아는 요한을 미워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요한을 제거할까를 행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딸이 헤롯 앞에서 춤을 추게 되었고 헤롯은 감동 되어 헤로디아의 딸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나라의 절반이라고 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그 딸은 어머니에게 찾아가 무엇을 구할지를 물었을 때 헤로디아는 딸에게 헤롯의 목을 요구하게 한 것입니다. 얼마나 잘 못 된 교육입니까? 반면에 모세의 어머니는 훌륭한 교육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그 부모가 먼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해야 하고, 그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하십니다(6:5-6)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도 바로 서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후에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부모는 집안 이곳저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는 여러 가지 교육적 도구를 사용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라고 하십니다. 가정은 대단히 소중한곳입니다. 부부가 바르게 믿고 바른 믿음 교육을 하십시다.
이렇게 믿음으로 잘 훈련 된 가정은 어떻게 될까요? 대를 이어 복을 받는다고 하십니다.(2-3절) 1.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이라고 하십니다. 2. 네게 복을 받고 3. 번성하리라 하십니다. 주의 명령을 지켜 자자손손이 형통하는 길이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