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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특허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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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볼거리 스크랩 (경남 통영) 짧지만 행복했던 통영 여행...1편
킴스특허 추천 0 조회 125 09.11.09 23: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말로만 들어보던

남해...정말 한번은 가보고 싶었어요.

예전에

여름휴가로 비진도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넘 좋았거든요.

그런데 삶이 바쁘다 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서

1박 2일 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네요.

 

우선은 서울에서 멀다보니

여기저기 돌아볼 시간 많지 않아

그저 여행의 목적이 쉼이기에

숙소주변만 둘러보고

맛집 찾아 입을 즐겁게 해주고

오기로 했네요.

 

숙소가 멋있어서 그런지

충분히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통영에 있는 es리조트 랍니다.

 

딱 들어서면

외국 리조트 같은 기분들고요.

지은지 1년도 되지 않아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그저 리조트 안에만 있어도 행복했어요.

오히려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리조트에서 본 풍경보다 못해서

약간 실망스럽더라구요.

 

단, 주변에 시설이 별로 없어서 

약간 불편할 수 있어요.

슈퍼마켓, 식당, 노래방 그 정도...

밤에 맥주 시원하게 한 잔 하고 싶었는데

bar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딱 들어서서

베란다에서 본 풍경입니다.

 

 

모든 숙소에서 바다가 보인답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그럼 내부 풍경 한번 보실래요.

우리가 묵은 곳은 20평이랍니다.

방하나와 침대와 쇼파가 있는 거실겸 방으로 되있는 구조랍니다.

공주풍 침실...기분 팍 나죠. 

약간 서운한 점은 분리된 방이었으면 좋았을 것을...ㅋㅋ 

 

 분리된 방 외에

이곳은 음식조리와 침대 그리고 쇼파가 있어요. 텔레비젼도. 참 밥통은 없답니다.

 

 작은 방이예요. 깔끔하죠. 아까 봤던 침대는 밖에 나와 있어요.

 

 화장실...깔끔하고 비데까지 완벽하게....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느낌이 팍팍 납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예쁘지요.

 

 다른 동 빌라 입구를 보니

이곳이 남해란 느낌이 드는군요.

 

 이곳의 모토가

휴식이 이유를 알겠어요. 산책로 곳곳에 이런 시가 있답니다. 마음까지 쉬고 가라는 배려겠지요.

 산책하다가 본 풍경입니다.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빌라 주변으로 연결된 산책로 아주 아름답습니다.

 

 

발길 닿는 곳으로 다니다보면 수영장도 보입니다.

초가을이라 수영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답니다.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참 궁금했지요.

 여름에는 수영장 옆에

맥주바가 운영되는 모양인데

가격표를 보니

많이 비싸진 않더라구요.

 

 산책하다 보면 오리도 있고 닭도 있고 토끼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오리와 토끼는 한 곳에 있는데 닭은 여기저기 혼자 쏘다니면서

시간만 되면 울어댑니다. 두 마리도 아니고 혼자서 그러고 다니는 걸 보면...웃음이 납니다.

 

 

참 한가롭습니다. 여행지에서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기 힘듭니다.

여행은 이래야 합니다.

이곳저곳 평생 한번오면 못 올 곳처럼 본전 생각해서 막노동처럼

돌아다니지 말고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나무도 보고 꽃도 보고

동물들은 무엇이 있나 살펴보고... 

 통영의 밤은 고요합니다.

뭐, es리조트 내부에 흥청망청 그런 시설이 없으니

좀 적적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밤 풍경보며

베란다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바다 바람 큰 숨으로 들이켜고 밤산책도 나섭니다.

낮과는 다른 모습이 있네요.

저 등이 참 따뜻해보입니다. 

이제는 숙소로 자러 들어갈 시간...

그러나 삶의 저 편에서 누군가는 고기를 잡으면 바쁜 저녁을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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