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기답산 및 시산제
● 일 시 : 2024. 3. 9. 9:00시 출발
● 출발지 : 대전시 중구 77. 학회사무실(중구청역 4번 출구 앞)
● 답산지 : 대전일대
● 회 비 : 5만원
1. 시산제 : 별봉 천명각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719--1번지
예부터 이곳은 성전학하라 하여 신선과 관계있는 선금인 학이 서식한 학산 아래 있는 별밭으로 보기 드문 길지요, 학하동의 신화와 역사를 품고 있다. 이곳 별봉은 학하동 서북쪽에 이치해 계산동과 경계를 이루는 동산(해발 78m)으로 들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별봉은 아래 동남쪽으로 펼쳐진 마을이 별밭으로 학하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별봉 정상에는 북극성을 상징하는 별들이 새겨진 천추성단이 있으며, 그 아래 천명각이 있다. 천추성단에 새겨진 도선국사의 비결에 의하면 별봉은 하늘의 축인 북극성(추성이라 불림)과 북두칠성의 빛이 가장 잘 비치는 곳으로 우주의 중심이며 천하의 명당인 곳이다. 이곳이 별밭과 대전광역시를 상징하는 별이 북두칠성이 된 유래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별봉을 중심으로 주변 지형이 오수부동의 형국이라 한다. 즉, 덕명동 안산의 쥐, 목산의 고양이, 복룡동 당산의 개, 학하동 호상의 호랑이, 계산동의 빈계산의 코끼리가 서로 물고 물리는 견제와 균형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뜻한다. 이곳이 자연과 마을 주민이 조화와 안정을 이루며 살 수 있는 천하의 명당임을 말해준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오수부동의 길지기에 우암 송시열은 17세기 중반 이곳에 거주하며 강학하였고, 탄허 스님도 자광사를 창건하고 수도하였다. 이곳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대대로 삶을 이어온 터로 그 중심에 별봉과 별밭이 있다. 그 의미를 깊이 새기고 보전해 나가자 - 출처: 별봉공원 비석-
2. 탄허불교도서관 (구) 자광사 : 학하동779--3번지
우리 자광사는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649번지에 소재한 탄허문화재단 소속의 조계종 사찰로서 1969년 12월 20일 탄허 대종사께서 인재양성을 목표로 창건하셨습니다.
본 사찰이 소재한 학하동은 학이 내려온 동네라는 곳으로 신선과 도인들이 내려와 머물던 곳이라는 유래가 있는 곳입니다.
자광사 터는 일찍이 우암 송시열 선생께서 이곳에서 후학을 기르면 나라의 큰 인재를 얻을 수 있는 길지라면서 서당을 짓고 후학을 기르던 곳으로, 서당을 지으시면서 심으신 300년 묶은 향나무와 이곳이 송시열 선생이 후학을 양성한 곳임을 알리는 성전영당지(星田影堂地)라 쓰여 있는 비석이 있습니다.
3. 점심 및 정기총회 : 학하 생태전문점 : 학하동779--6 전화 : 042) 822-8855
4. 암행어사 박문수 부모묘 : 유성구 덕명동 산 10-11 (복용승마장)
박항한(朴恒漢, 1666~1698)의 아들로 증조부는 현종 대에 이조판서를 지낸 박장원(朴長遠, 1612~1671)이며 당고모가 경종의 장모인 영원부부인 박씨(靈原府夫人 朴氏, 1668~1735)이다. 박문수의 초취는 명성왕후의 종손녀인 김도협의 딸 청풍 김씨이고 재취는 인평대군의 현손녀이다.
723년(경종 3년) 33세에 증광 문과[6] 병과(丙科) 16위로 급제해 사관(史官)이 되었다. 전체 합격자 41명 중에서는 26위이다. 관직 생활 초반기인 이 때 박문수는 당시 왕세제 연잉군(후일의 영조)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시 집권한 소론과 연잉군은 서로 긴장 관계에 있었다. 소론은 경종이 세자였던 시절부터 경종을 지지하였고, 그에 비해 노론은 연잉군을 지지하였다. 경종이 왕위에 오른 뒤에도 경종의 건강이 좋지 않자 노론은 지속적으로 연잉군을 왕세제로 봉하고 대리청정을 하도록 압력을 넣었으나, 소론 강경파가 이를 역모라 비판하여 노론이 실각하고 소론이 집권하게 되었다. 성격이 온유한 경종만이 동생 연잉군을 보호하려 하였으나, 정치적 지지기반이 없는 연잉군은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러한 때에 소론계 박문수가 1724년(경종 4년) 세제시강원(世弟侍講院)의 관원으로 임명되어 왕세제의 교육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그는 이를 계기로 영조가 가장 총애했던 신하로 성장하게 된다.
5. 진잠향교 : 대전 유성구 교촌로 67
조선 태종5년(1405)에 창건된 진잠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서양재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외삼문 안쪽의 양옆에 동서양재가 서로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고 안쪽에 학문을 가르치던 명륜당이 자리잡았다.
또 명륜당 뒤로 내삼문을 거쳐 들어가면 높은 대지에 대성전이 위치하고 있다. 이중 대성전은 겹쳐마 맞배지붕을 이루고 있는데 단아하면서도 고상한 멋을 느끼게 한다. 평면은 정면이 3칸, 측면 2칸으로 되있다.
명륜당의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고 바닥은 대청을 만들었으며 우측 1칸은 온돌방으로 설치됐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 지붕으로 뒤쪽 대성전의 지붕 및 앞쪽 외삼문의 지붕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외삼문 안 양재 건물은 정면3칸, 측면 2칸에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잠향교의 건물들은 당초 창건된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한편 진잠향교의 입구에는 홍살문이 설치되어 있고 하마비(下馬碑)도 세워져 있어 조선시대 향교의 위상과 배치 구조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진잠향교는 중국의 공자와 4아성 6현과 우리나라의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음력 2월 8월의 상정일 上丁日)로 제향을 지낸다.
● 답산 진행은 그날 여건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3월 9일 답산은 시산제후 정기총회가 있습니다.
총회에서는 민중원풍수명리학회의 명칭 변경과 임원진 변경등의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 그외 궁금한 사항은 총무이사 백은주 ( 010-6520-0942 ) 로 연락부탁드립니다.
2024. 3. 2
민중원 풍수명리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