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 기도문 (46) : 권세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권세, 힘, 능력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힘, 권세, 능력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능력이냐?
창조와 섭리와 심판의 능력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1절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이 세상 어떤 말보다도 더 어머 어머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절을 보며 이상한 것을 느끼시지 못했나요?
그것은 아무 설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어떻게 만드셨다는 설명이 없습니다.
하늘과 땅을 왜? 만들었다는 설명이 없습니다.
왜? 설명이 없을가?
절대자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선포만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명해도 못 알아듣습니다.
이것이 피조물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래서 따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따져 봐야 모르니까.
그러니 그냥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냥 무턱대고 믿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얼마나 강하신 분인지 어떠한 권세를 가졌는지 인간 앞에서 demonstration 즉 과시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고 오셨습니다.
이것은 아담에게 내가 하와를 만든 것처럼 너를 만들었다는 것을 과시하신 사건입니다.
인간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타락합니다.
대표적인 죄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성적인 타락의 죄였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창이 열리며 물이 쏟아지고 땅의 샘들이 터지고 지구를 물로 덮어 타락한 더러운 인간들을 전부 몰살시키십니다.
인간들에게 심판의 하나님을 과시하신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애굽 왕 바로와 백성들 앞에서 10가지의 재앙의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너희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고 축복과 저주가 내 손에 있다는 것을 과시하신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홍해 바다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자연을 control하는 능력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200만명이 광야에서 농사도 안 지었는데 40년간 안 굶어죽고 살았습니다.
이것은 먹고 사는 것이 내 손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웃 나라에 파십니다.
그러면 이웃나라들이 쳐들어와 전쟁에 져서 노예가 됩니다.
그리고 노예 생활이 힘들어 죽겠다고 살려달라고 하나님에게 애원하면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우셔서 이웃 나라를 물리치고 건져 주십니다.
이것은 세상 모든 나라의 흥망 성쇄, 운명이 내 손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로 응답하십니다.
엘리야가 불 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이 내 손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앗수르라고 하는 강대국이 예루살렘을 공격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이 울면서 앗수르 왕의 편지를 하나님앞에 보여 드립니다. 그러자 그 날밤 천사 한명이 내려와 앗수르 진영으로 내려 왔는데 아침에 보니 군사 185,000명이 송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전쟁의 승패는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한 여인의 아들을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인간의 생사 문제가 내 손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 본 것처럼 왜? 이렇게 많은 사건을 보여 주셨느냐?
미신처럼 무턱 대고 믿지 말고 두 눈으로 보고 믿으라고 보여 주셨습니다.
모든 권세가 하나님인 나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믿는 믿음의 기도는 능치 못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로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