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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대학거부를 선언하는 청소년들, 혹시 뉴스를 통해 보셨나요?
올해에만 세 명의 청소년들이 대학거부를 선언했고,
2011년엔 열여덟 명, 그 전후로도 몇 명씩 있었지요.
대학거부 선언은 하루면 끝이 나지만,
대학을 거부한 사람들의 삶은 이후로도 지속됩니다.
이들이 ‘대학거부 그 후’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졸업장 없이 만나는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두둥!
유스리포트 01
대학거부 그 후
-졸업장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저자 한지혜, 정열음, 박고형준,
민다영, 김해솔, 김남미, 공기, 고예솔
펴낸 곳 교육공동체 벗
발행일 2014년 11월 28일
정가 11,000원
쪽수 160쪽
책 크기 145×210mm
ISBN 978-89-6880-014-6 (03330)
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교육학
2002년, 2008년, 2011년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했던 여덟 명의 청년들이
선언 이후 자신의 삶과 고민을 풀어 놓았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대학에는 못 갔지만 이렇게 성공했다’라는 식의 성공스토리와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흔들리는 자기 기록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 앞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누구나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아가지만,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겪게 되는 삶의 조건은 다르다. 굳이 이 여덟 사람의 구질구질한 개인사를 귀 기울여 들어 달라 청하는 것은 이것이 공고한 학벌사회에서 정상의 위치와 자격을 가지지 못한 약자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특권을 이미 가진 사람들은 절대 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두가 대학에 갈 수는 없다. 모두가 높은 곳에 올라설 수는 없다. 누군가는 낮은 곳에서 우리처럼 매일 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여는 글> 중에서)
대학 입시가 생사를 가르는 잔인한 계절,
대학 졸업장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심은 어떨는지요.
대학거부 선언 이후,
졸업장 없는 삶을 버텨 내기
한국 사회에서 대학은 계급상승의 욕망을 등에 업고 거대한 권력이자 문화자본으로 기능해 왔다. 그만큼 대학과 관련한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잘사는 사람들이 대학까지 잘 간다며 개천에서 용 안 나는 현실을 우려하기도 하고, 이제 대학을 나와도 먹고살기 어렵다며 ‘학력 인플레’를 지적하기도 한다. 대학입시가 초중등 교육을 왜곡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한국 교육의 고질적 병폐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에 대해 거론되는 대안이라곤 대졸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산업적 지원이거나 대학 구조조정, 대학 평준화 같은 대학 개혁안 정도이다. 함께 대학을 가지 말고 잘 살아 보자는 이야기는 누구도 섣불리 하지 못한다. 모두가 누군가의 설움과 차별로 작동하는 ‘학벌사회’의 단면을 어렴풋이 경험하고 있기 때문일까.
놀랍게도 대학을 거부하자는 이야기를 먼저 꺼낸 사람들은 청소년 당사자들이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의 교육 현실에 파열구를 내고자 대학거부를 선언하고 대학을 가지 않은 청소년들이 있어 왔다. 이들은 자유로운 배움과 존엄하고 인간적인 삶을 내일로 유예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대다수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택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대학거부선언은 수능철 쏟아지는 입시 관련 기사 한편에 작게 보도되기도 했지만 그 작은 관심마저 시간이 지나면 깨끗이 지워졌다. 하지만 대학을 거부한 사람들의 삶은 이후로도 계속, 지속됐다.
이 책은 대학거부를 선언했던 여덟 명의 청년들이 각자의 삶에서 흔들리며, 자기 선택을 지키고 버텨 온 지금까지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다들 초졸에서 고졸까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허름한 학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2년까지 대학 없이 자기 삶을 꾸려 왔다.
다른 선택에 대한 사람들의 달갑지 않은 시선, 또는 의구심 어린 시선에 잘 먹고 잘사는 것으로 화답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싱겁게도 그런 이변은 없었다. 세상은 몇몇의 선언만으로 바뀌지 않았고, 학벌의 벽은 생각보다 공고했으며, 이들의 세상살이는 정해진 수순대로 팍팍했다.
가족이나 주위 친인척의 압박, 앞으로의 생존에 대한 두려움, 노동시장에서의 오갈 데 없는 처지(비정규직, 서비스직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 일자리), 지금도 앞으로도 여전할 경제적 어려움, 80%의 대학생 청년들 사이에서 20%의 비대학생으로 남아 있는 소수자로서의 고립감, 사람들의 은근하고 때로는 노골적인 차별…….
이들은 그동안 겪어 왔고, 지금도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겪어야만 할 ‘학벌 없는 20%’로서의 삶을 증언한다. 그리고 한 번의 ‘대학거부’보다 어려운 것은 대학에 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20대, 30대를 버텨 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위태롭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이들의 삶은,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학력 차별이 만연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오롯이 비춘다.
+ 책 속에서
삶의 경험과 그것이 구성되는 방식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주된 이야기’가 있을 때, 그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될까. 이것은 나름대로 ‘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중요한 질문이다.
- 한지혜, <대학은 자연스럽지 않다>, 17쪽
학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스펙과 더 많은 ‘경험’을 갖추어야 했지만 그 경험의 기회조차도 평등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청춘’의 이미지를 곧바로 ‘대학생’으로 떠올려 버리는 바람에, 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나 강의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방황과 경험을 ‘청춘’에게 독려하는 사회였지만, 그것은 대학생에게만 허락된 것이었다.
- 민다영,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38쪽
헛된 희망을 심어 주거나 우리의 불행을 통쾌해하는 대신 가위를 들고 가시를 잘라 나가는 작업을 함께할 수는 없는 걸까? …… 원래는 대학을 가는 길과 안 가는 길, 양쪽 모두 곧고 평평하게 존재해야 하는 길이다. 대학은 수많은 선택지의 하나로 존재해야 한다.
- 고예솔, <졸업장 없이 살 수 있을까>, 57쪽
-공기, <이런 일 해야 하는 사람>, 65쪽
사회에서 말하는 안정성의 길에서 멀어지려 하는 나도, 그 안으로 편입되고자 하는 누군가도, 모두가 불안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다양한 삶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떤 방향의 삶을 선택해도 충분히 안전하다면, 어느 순간 벼랑 끝에 설 수도 있다는 불안감 없이 살 수 있다면, 이런 고민은 좀 덜 해도 될 텐데.
- 김해솔, <원하는 건 자유>, 94-95쪽
그들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들의 태도로 보여 줬다.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그렇지 않다고, 함께 살아가자고 말이다. 내 한 몸 챙기기 힘든 세상에서 악착같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서로 챙겨 주며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했다. …… 그렇게 5년쯤 지냈을 때, 나는 더 이상 불안하지 않기 위해 대학을 갈 필요가 없어졌다.
- 정열음, <이 미친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110쪽
어떤 대안적인 꿈을 꾸고 있다면, 혼자 그 꿈을 상상하기보다 누군가와 함께 꿈을 꾸고 키워 가기를 권하고 싶다. 혼자 현실의 어려움들을 헤쳐 나가기는 힘들지만 함께할 누군가가 곁에 있다면 그 꿈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함께할 사람들이 중요할 뿐 우리는 꼭 ‘성공’하지 않아도 된다.
- 박고형준,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아>, 127쪽
학력 기준으로 인해 저임금 노동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 차별적인 노동 현실이라든지, 비정규직 알바를 전전하는 탓에 은행 대출 받을 자격도 없어서 살 집을 구하기도 빡세지는 주거의 문제라든지, 더 나아가서는 가난한 노인들은 다 죽으라고 등 떠미는 이 나라의 살벌한 사회보장체계라든지……. 얼핏 보기에는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영역인 것 같고, 대학 문제와는 상관도 없어 보이지만, 실은 이 모든 더러운 현실이 총체적으로 얽혀 있기에 우리가 학교에서 ‘이 다음에 커서 노숙자 되기 싫으면 닥치고 성적을 올려라’라는 식의 교육을 받고 있는 거 아닌가. 각자의 자리에서 학벌사회를 ‘어쩔 수 없는 문제’로 정당화하는 개인들의 공모는 이렇듯 빡센 삶의 조건들 속에서 이루어진다.
- 김남미, <못난 이대로 살아갈 수 없다면>, 146쪽
+ 저자 소개
한지혜 >>>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8년 어느 날, 시험 성적에 따라 ‘내 자리’가 정해지던 교실을 뒤로한 채 도망쳐 나왔다. 10대의 후반을 뚱땅뚱땅 노래도 하면서, 틈틈이 알바도 하면서 보냈고, 그 와중에 청소년인권운동에 빠져 활동하다 보니 어느덧 빼도 박도 못하는 20대 중반이 되었다. 끈기가 없는 편인데 인생을 통틀어 그나마 끈덕지게 붙잡고 있는 일이 청소년운동이라는 사실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정열음 >>> 어쩌다 보니 중학교도 그만두고, 어쩌다 보니 대학도 안 가고 2011년 대학거부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한다. 놀 사람을 찾아 헤매다 10대 중반에 만난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20대를 맞이했다. 주로 여덟 살 친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며 놀거나 친구들과 《아무나 볼 수 있는 인문학 잡지 “나다wom”》을 만들고 있다.
박고형준 >>> 2002년 수능 날 아침, 갈팡질팡하다 시험장으로 가는 대신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현재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에서 일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도 않고, 장래희망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며 산다. 내 직업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과 최근 결혼해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랑 함께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는 걸음마 중이다.
민다영 >>> 밥보다 밀가루 음식을 주식으로 삼는 밀덕. 2011년 대학거부를 선언하고 살길이 요원하여 알바를 전전하고 있다. 소소하게 나의 삶을 잘 살아 나가는 것이 작은 꿈이자 목표이다.
김해솔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다. 편하게 살려고 2011년 대학입시를 거부했다. 나 혼자 편한 거 말고, 다 같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게으르고 느긋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을 겁내 고생시킨다는 건 안비밀.
김남미 >>> 2008년, 대학거부를 하고 수능을 안 봤다. 10대 때 청소년인권운동을 했던 게 연이 되어 지금도 아동, 청소년 만나는 일을 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을 때 사는 게 좀 재밌다고 느낀다.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게 넘칠 때 사람 만나는 게 좋다고 느낀다. 요즘은 세상 돌아가는 모양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한해서는 하고픈 말도 조금 있다. 상태 좋을 때 사방팔방 열심히 두리번거려서 많은 걸 보고 싶다. 그래야 오래오래 살맛 날 테니까.
공기 >>> 2011년 대학거부선언에 참여했다. 만나 보면 재밌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생각하는 건 우울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 말고,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것도 녹록치 않다. 세상이 드러내지 않는 많은 삶들을 기록하고 싶었는데 정작 내 얘기만 주야장천 만화로 기록하고 있다. ‘공기’라는 나의 애칭은 그래서 각별하다.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지고 볶으며 살고 싶다.
고예솔 >>> 맘에 안 드는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한국 땅에 태어나서 세상에게 핀잔먹으면서 살아가는 중이다. 2011년 대학거부선언을 했다. 초년 운이 사나운 사주라기에 ‘착하게 굴어도 사나울 팔자라면 할 말 다 하고 사납게 사는 게 이득’이라 생각하고 부러 더 사납게 굴고 있다.
+ 목차
유스리포트를 펴내며 ・・・4
등장인물 ・・・8
여는 글 텅 빈 길 위에서 | 김남미 ・・・10
1부 •우리는 어쩌다 20%가 되었나
대학은 자연스럽지 않다 ・・・・・・・・・・・・・・・・・・16
이름 없는 자의 덜 보편적인 삶 | 한지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31
끝나지 않은 대학거부 이야기 | 민다영
2부 •횡설수설한 나날들
졸업장 없이 살 수 있을까 ・・・・・・・・・・・・・・・・・44
초졸로 살아간다는 것 | 고예솔
이런 일 해야 하는 사람 ・・・・・・・・・・・・・・・・・・60
유예된 노동 이야기 | 공기
원하는 건 자유 ・・・・・・・・・・・・・・・・・・・・・・80
직업 활동가와 알바 생활자 사이 | 김해솔
3부 •살아남기 위해서
이 미친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98
불안을 강요하는 사회에 필요한 우리의 생존법 | 정열음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아 ・・・・・・・・・・・・・・・・113
내 삶의 대안 찾기 | 박고형준
못난 이대로 살아갈 수 없다면 ・・・・・・・・・・・・・・128
‘그들의 마블’을 끝내기 위한 주문 | 김남미
부록
대학입시거부선언문 ・・・・・・・・・・・・・・・・・・147
대학입시거부로 세상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모임의 요구・・・151
첫댓글 알리딘 서점에는 아직 입고 안되었네요 ㅠㅠ 벗에서 주문하려니 택배비가 있을 것 같아서 알라딘에서 사려구용^^;;
......♡
딸이 고1인데 대학을 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사서 읽어보라고 선물해야겠네요.
제 주위에도 탈학교를 선택하신분분들이 좀 계세요~~^^ 제가 하고 있는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에도 18세 틸학교 청소년이 있구요. 검정고시보고 카지노 학과를 갈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부산의 잠게스트하우스 허아람 대표님도 왜 라는 물음 자체를 허용안하는 학교구조 때문에 탈학교를 선택하셨구요.^^
이 책을 보고 역시 대학은 가야겠구나라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는...쿨럭; 암튼 혹시 따님이 읽게 되신다면 코멘트를 꼭 듣고 싶긴 합니다.^^
인터넷서점 말고 벗 카페로도 주문할 수 있나요? 조합원은 몇프로 할인 있다고 들었는데... 대신 한권 살 걸 두 권 사든가 해야겠네요 ^^
카페주문 가능 당근입니다^^ 주문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풀씨기언 그런데 한권 주문하면 택배비 2500원이 추가되는 것이죠?^^
@박조건형 네, 택배비 추가입니다. 3천원이에요^^ 기준은 5만원입니다~
@풀씨기언 알라딘에서 구매하면 되겠는데, 알라딘엔 언제 입고 하나요?^^;;
@박조건형 오늘 인쇄소에서 입고시켜요. 그러면 내일을 주문하실 수 있을 거예요^^
@풀씨기언 옙!!^^
드디어 책이 나왔군요. 축하드립니다. 4권 학교로, 1권 똥유 앞으로 보내주세요. 다음 주 용돈 땡겨서 Go~
넵!^^
어! 벗에서 나온 책이네요! 근데 돈이 업따!
은밀하게 사무국에 들르셔용^^
12월 둘째주에 사무국 들려서 구입할게요 디자인 좋숩니다-_-b
앗. 첫째주에 시험이구나요! 은아씌도-_-......b
@도공 사무실에 갑자기 가면 놀래실까봐 날짜 썼는데 알아봐주시고 부끄...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응원응원!
@미지의나날 은아벗 저 수요일날 가려구 그러는데 같이 갈까여?? 혼자 가기 뻘쭘ㅜ(...)
저희 두 아이도 미인가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고, 큰아이가 중학과정인 7학년이 됩니다. 검정고시로 학력인정을 받아야하는 입장인데,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참 무모한 부모일 수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박사님 벌써 읽으셨군요*_*
엇. 어떤 점을 무모하다 생각하신 건지...리뷰 써 주세요!!
오늘의 교육에서 먹먹하게 읽었던 글들이 엮여 나왔군요. 또 하나의 삶이 들어 있는 귀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출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