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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867m)
1.산행구간: 용소마을-366.9m-x786m-천성산(x897m)-원효암-x786m-원적산 봉수대-용주사
2.산행일자: 2009. 12.05(토요일)
3.산행거리 :15 km
4.산행참가자: 혼자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5시간 30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9:00)
◎ 용주사 입구(09:55)
◎ 용소마을(10:00)
◎ x257m(10:35)
◎ 366.9m(10:50)
◎ x372m(11:03)
◎ 송전철탑 NO 32(11:06)
◎ 임도(11:08)
◎ 용소골/내원사 갈림길(11:16)
◎ x529m/돌탑(11:33)
◎ 용주사 갈림길(11:45)
◎ 임도/화엄늪 1.5KM,용주사 3.6KM(12:00)
◎ x786m/돌탑.화엄벌 감시초소(12:19)
◎ 원효암 갈림길(12:30)
◎ 천성산(x897m)/천성산제2봉2.0KM,홍룡사3.4KM,화엄늪1.2KM(12:45)
◎ 식사(12:45~13:20)
◎ 원효암/천성산제2봉3.6KM,홍룡사1.8KM,횽룡사 주차장2.3KM(13:43)
◎ 홍룡사 갈림길/횽룡사1.4KM,원효암0.4KM,화엄늪1.4KM(14:12)
◎ x786m/돌탑.화엄벌 감시초소(14:23)
◎ 임도/내원사 3.1KM,화엄늪1.2KM, 양주중학교4.4KM(14:30)
◎ 임도/천성산제2봉5.5KM,양주중학교3.7KM,화엄늪1.9KM(14:40)
◎ x572m(14:45)
◎ 원적산 봉수대(15:03)
◎ 석계교(15:23)
◎ 용주사(15:26)
◎ 석계교(15:30)
7.산행기
일주일 내내 이번주는 어디로 함 가볼까 내내 그생각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 그런 호젓한길 그런길이 없을까 .............
얼마전에 공장에서 필요한 지도를 구입하게 되는데 통도사(1/25000)를 비롯 여러 지도 입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게 천성산이 눈에 들어 오는데 그렇다면 천성산을 주위로 한바퀴 돌아 나오는것도 괜찮을터.....
해서 들머리를 용소마을로 잡습니다.
그리고 지도에 이어지는 능선길따라 마루금을 그려 봅니다.
내원사를 드나들적 오른쪽의 능선이 항상 가보고 샆었던 그런곳이었는데 어찌 그리다 보니 마루금 방향이 그쪽 방향으로 그려 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잘된일입니다.
그리고 산행을 토요일로 잡는데 수요일부터 김장하러간 와이프를 대신해 아들 밥챙겨 먹여야 하고 또 송년모임도 두건에......
어째튼 그렇게 주중이 지나가고 툐요일 입니다.
그런데 아침뉴스에는 오늘 날씨가 비가오는곳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오전중에 비가끝나며 강풍주의보가 남해 지방에....
어 왜이러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창밖을 보니 바닥은 이미 비가 내린듯...하지만 다행이 웃비는 거쳐 있고 동이 터 오르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래 가보자....
몇일 전부터 롯데호텔에서 알바를 하는 아들을 깨워 같이 밥먹고는 간단히 준비를 합니다.
밥조금 넣고 라면 하나에 막걸리 한통 이게 전부 입니다.
그리고 울산을 출발합니다.
◎ 울산 출발 (09:00)
입가에는 절로 노랫말이 생각나는 아침의 여유
언양을 둘러 통도사 부근에 이르러는데 차창가에는 비가 바람에 날리듯 떨어 집니다.
가지산 등 영알에는 햇살이 가득한 모습인데 이곳에는 검은 구름과 심상찮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잠시후 용소마을가는 죄회전을 놓치는데 어느듯 상북면에 와있습니다.
너무 내려왔다.
U턴이다.
다시 u턴을 해서 올라서는데 용주사 들어 가는 들머리와 그리고 잠수후 향주병원 그리고 이어서 용소마을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고속도로밑을 통과 하여 주차할수 잇는 곳을 찾아서 들어서는데 용소 마을 회관 앞입니다.
하지만 마을 안길이라 주차할만한 공간이 없어 다시 빠꾸 하여 도로로 내려서서 다시 u턴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용주사 입구까지 내려섭니다.
◎ 용주사 입구(09:55)
마치 용주사 들어가는 길목에 공터가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용소마을 까지는 도로를 따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한 200여m 될까한 거리
하지만 제법 부는 바람은 도로가에서 달리는 차들만큼 몸이 휘청거리게 만듭니다.
향주 병원입구를 지나 곧바로 이어지는 용소마을 입구
그리고 고속도로밑을 지나 마을 안까지 들어 섭니다.
몇마리의 개들이 낮선 이방인을 그냥 보내 줄리가 있겠습니까마는 역시나 온 마을이 떠나가도록 짖어 됍니다.
마을 회관앞에는 등산객 및 피서객 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고 ..........그리고
안길따라 올라서면 주택을 마주하면 길이 T자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오른쪽길을 따라 가면 계곡으로 올라서는길일터....
해서 왼쪽 능선을 타기로 하고 왼쪽으로 돌어섭니다.
막바지에 주택이 있지만 오른쪽으로 우회하는길이 있어 그길따라 올라서면 주택 뒷쪽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산아래 청도김씨지묘가 잇는 묘지 뒷길따라 올라섭니다.
뭐 이렇다할 시그널은 보이지 않지만 길은 선명합니다.
하지만 밟는 낙엽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듯한 길로 새뱍에 잠시 내린 비영향인지 미끄럽지도 않은 그야말로 양탄자같은 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얕으막한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한전에서 설치한 분묘개장안내의 입간판이 자리를 지티고 있습니다.
다시 올라서는길 휘파람이 절로 납니다.
여전히 고속도로에서 질주하는 차들의 소리만 귓전을 맴도는가운데 잠시후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나무 사이로 내원사로 들어서는 길도 그리고 지나는 치들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능선이지만 그리 바람도 많이 타지 않은 길이라 낙엽도 길마다 소복히 쌓여 곧는맞또한 일품입니다.
사람도 흔하게 다니지 않은 길인지라 유명 산에 그리 많던 시그널도 이따금씩 메달린걸 보면 그리 찾지 않은 산행코스임에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잠시후 오르막길에 왼쪽으러 내려서는 길도 보이고 시그널도 두개 팔랑거리는걸 보니 지도상에 이곳이 용연리 숲골 내려가는길 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섭니다.
오른쪽에 야트막하게 생긴 봉우리 지도상에 x257m봉우리입니다.
마치 안부에 올라서는데 휴가 낸다는 직원의 전화소리에 또 한번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요즘들어 직원이나 회사에서 오는전화에 화들짝 놀란적이 한두번 있기에....
그리고 다시 길을 이어 갑니다.
이따금씩 조망이 튀는 전망대가 있긴 하지만 그리 양호한 편이 못되어 그렇게 올라섭니다.
잠시후 전면에 봉우리를 두고 오른쪽 사면길인 삼거리에 도착....
사면길을 두고 전면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용소마을 입구
용소마을 회관앞
x257m 가지전 무명봉
x257m 의 낙엽길
◎ 366.9m(10:50)
두루뭉실한 봉우리
366.9m입니다.
하지만 지도상에는 삼각점이 잇다는 표기인데....한참을 찾아 봅니다.
그러길 5분여 낙엽속에 파묻흰 삼각점을 발견하는데....이기쁨
큰 보물을 찾은 느낌보다 저진한 감동이 되어 돌아 옵니다.
건너봉 x272m에서 올라오는 길도 선명하고....
그리고 무엇보가 무엇에 쓰려는지 길게 호를 판흔적도 있구요....
그리고 이어지는능선길 잠시 내려서는데....
낙엽위의 길이 너무 좋아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혼자지만 이런맞 또한 좋습니다.
아무도 없는 호젓한 길, 그리고 그리 힘들이지 않고 걸을수 있는길....
가지고 가는 막걸리를 한잔하면서...혼자만의 여유를 찾습니다.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오른쪽에 묘지(학성이씨지묘)도 있고 그리고 안부에 내려서는데 조금전 사면길로 오면 마주할 삼거리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따라 올라서는데 지도상의x372m입니다.
잡나무등 소나무밭으로 얼룩진 무명봉
잠시 내려섭니다.
송전 철탑입니다.
NO32 154kv 언산T/L입니다.
그리고 또다시 내려서는길 임도에 내려섭니다.
x372m
◎ 임도(11:08)
왼쪽 아래에서 올라오는길이지만 어디가 출발점이 되는것인지 가보지 못해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길따라 기분좋게 이어집니다.
이따금씩 나타나는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의 풍광또한 보는자만이 느낄수 있는 광영입니다.
그런 임도 따라 얼마후
용소마을 계곡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하는데.....
시그널들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물론 반대쪽 내원사계곡으로 내려서는길역시 시그널로 줄줄이 달려 있구요
그리고 그임도길 따라 잠시 올라서는데 임도는 오른쪽으로 가고 산길은 정면으로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또다시 임도를 만나는데 이젠 임도는 왼쪽으로 돌아 나가고 산길은 정면 절개지방향에 시그널이 몇개가 팔랄거립니다.
임도를 두고 곧바로 올라서는데...
제법 가파른 길
사람들이 다닌흔적이 별로인지라...
미끄러질듯이 올라서는데....
돌탑이 있는 X529M입니다.
용소계곡 갈림길
◎ x529m/돌탑(11:33)
오른쪽으로의 용소마을 앞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또한 사람들이 다닌흔적이 보이며 길은 곧장 이어집니다.
잠시후 왼쪽 길 얹저리에 잠시나나 조망할수 잇는 전망대에 도착
천성공룔능선길과 그리고 통도사를 배경으로한 영남알프스 주능선....
파노라마가 되어 되돌아 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낙엽속에 미끄러질듯이 내려서는길
다시 임도길입니다.
그리고 임도를 횡단하여 내려서는데 펑퍼짐한 안주....낙엽속에 이리 저리 갈림길인듯 방향이 뚜럿한게 없습니다.
물론 강한 바람속에 악엽들이 이리저리 흩날려 길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탓도 있겠지만....
어째튼 지도상에 용주사 내려서는 계곡길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왼쪽 X514M봉우리를 두고 이어지는 사면길 이곳은 길이 굉장히 넓은길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이기도 하지만 내리막길의 미끄러운 길이라 길이 미끄러지지 않으려는 탓으로 나무를 부여 잡고 내려서다 보니 아마도 자꾸만 넓어지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하산하는 부부산꾼을 만나는데 얼마나 추위에 떨엇는지 얼굴색이 새파랗습니다.
그만큼 많은 바람이 분다는 뜻이기도 하죠...
잠시후 내원사 로 빠지는 길에 침목을 박아 출임을 막아 놓았으며 그엎에는 양산시에서 출임을 금한다는 입간판까지....
가끔씩 이용했던길인데.....
그리고 다 올라서는데 잠시후 임도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도 부부산꾼인듯 바위에 앉아 바람을 피하고 있는듯 몸을 움크리고 잇는 모습입니다.
춥기는 추운가 봅니다.
아까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내려가고...
이제는 움크리고 앉은 모습이 춥게 보이고....
그렇게 그렇게 올라섭니다.
......................................
용주사 계곡 갈림길
◎ x786m/돌탑.화엄벌 감시초소(12:19)
억새가 펼쳐지는 화엄벌
휭하니 거센바람이 있는 786M
돌탑도 있고...
화엄늪을 알리는 입간판이 바람에 일렁이고 또한 군무를 추는듯한 억새들의 춤사위가 게속되고...
그리고 길따라 올라서는데....
기어이 바람에 모자까지 덮어쓰게 만듭니다.
얼마후 원효암 갈림길에서 길을 왼쪽 사면길로 들어 섭니다.
지뢰운운하면서 철조망과 함께 놓은 흔적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그대로입니다.
앞으로 얼마를 더있으야 이곳이 국민들 품으로 들러 올런지 자뭇 궁금할뿐입니다.
계곡쪽에는 한무리들의 산님들이 점심을 준비하는지 시끌벅적한가운데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나라면서 시게를 확인하는데 벌써 12시 30분이 넘었습니다.
벌써 이렇게나 되었나라면서 서둘러 올라섭니다.
낙동정맥입니다.
화엄벌
◎ 천성산(x897m)/천성산제2봉2.0KM,홍룡사3.4KM,화엄늪1.2KM(12:45)
왼쪽 아래 억새 사이에도 바람을 피해 삼삼오오로 앉은 모습들이 있고...
그리고 나또한 바위 너머로 바람을 피해 주져 앉습니다.
이따금 바람은 불지만 그리 세찬 바람이 아니기에 식사할만한 충분한 자리입니다.
햇볕은 들락 날락 하고 있지만 그런대로 조망도 괜찮기에 30여분을 소비합니다.
다시 일어섭니다.
천성산을 지나 낙동정맥길 따라 이어지다 양산으로 떨어지는 코스를 목적으로 했는데 이곳에서 잠시 코스를 변경하기로 합니다.
물론 저녁 모임의 약속도 그러하거니와 천성산을 돌아서 원효암을 지나 다시 용주사로 하산하는 비교적 짧은 코스로 변경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날씨도 그러하고 또 양산까지 떨어지는데는 제법많은 시간이 소모되는것으로 보여져...
어째튼 그렇게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휠씬 가볍습니다.
이어지는 낙동 정맥길 절로 흥얼거립니다.
천성산 군부대 정문을 지나 내려서는데 어디 바람피할수 있는곳은 산님들로 들어 앉아 있습니다.
원효암 주차장에서 다시 원효암으로 들어서는데...
원효암
◎ 원효암/천성산제2봉3.6KM,홍룡사1.8KM,횽룡사 주차장2.3KM(13:43)
잠시 원효암 구경도 합니다.
흔히 지나갈수 있는 원효암...
1648년 인조26년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는 원효암
사자가 잠자는 모양으로 있어 종을 쳐서 사자를 깨움으로 국운이 번영한다는 경봉대선사의 교시에 따라 1976년 호곡사자후 종각을 지었다는 ...
천광약사여래
원효대사가 원효암을 떠날때 제자들에게 저바위가 떨어지면 내가열반한것으로 알라며 유언하였다는 신장바위
칠선각, 산신각, 독성각
조선후기의 불교문화를 볼수 있는 마애아미타 삼존불
다시 원효암을 뒤로 하고 이어지는 사면길....
생각보다 먼거리입니다.
물론 혼자이다보니 그리 느꼈을거라는 생각이지만 ....만만치 않은 길
원효암 0.4KM,홍룡사 1.4KM,화엄늪1.4KM의 이정표도 지나고...
또 간이 약수터도 지나고
오르내리는 그간도지나고
무엇보다 양산시내를 일대를 조망할수 잇는 전망대도 지나고....
그리고 화엄늪에 내려서는데 거센바람에 자동으로 발걸음이 빨라지게 합니다.
화엄늪의 침목길따라 내려서는데....
조망
◎ x786m/돌탑.화엄벌 감시초소(14:23)
돌탑입니다.
786M입니다.
좀처름 바람이 불어 어디한곳 몸을 맡길만한 그런 공간이 없어 그냥 그대로 내려섭니다.
잠시후 안부에 내려서는데 언제 불이 낳는지 불탄 고목 사이로 잡나무등 억새등이 자라고 자연 치유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더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는데.....
◎ 임도/내원사 3.1KM,화엄늪1.2KM, 양주중학교4.4KM(14:30)
내원사 3.1KM,화엄늪1.2KM, 양주중학교4.4KM의 이정표도 있고....
일단은 양주중학교를 가르키는 표기따라 내려섭니다.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갈비의 푹신 거리는 가운데 가지를 뻗은 토종 소나무
자연적인 환경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길따라 내려서는데....임도길입니다.
자길이 깔려 잇는 임도길..
곧바로 내려서겠끔 길이 열려져 잇습니다.
물론 길은 소나무길로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 임도/천성산제2봉5.5KM,양주중학교3.7KM,화엄늪1.9KM(14:40)
또하나의 임도길을 만나는데....
천성산제2봉5.5KM,양주중학교3.7KM,화엄늪1.9KM의 이정표도 있고 ...
그리고 천성산 제2봉, 그리고 양주중학교 방향으로 임도가 연결되고 있고....내가 내려온길은 화엄늪이고....
그렇다면 난 어디로....
잠시서서 방향을 잡습니다.
지도상의 X572M로 올라서기로 하고....
천성산 제2봉방향의 임도따라 보면 오른쪽 정면(30도) 방향에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서면 안전제일이라는 방어선이 쳐져 있고 잠시후 지도상의 X572M에 올라서지만 아무런 표지기 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서는데....송천 철탑입니다.
NO 40 154kv 언산T/L의 철탑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임도같은 넓은길도 나타나고...
또 그길따라 이어지는길...
잠시후 넓은 임도길과 함께 차량 방지용 바리게이트가 설치 되어 있고 잠시후 원적산 봉수대에 내려섭니다.
봉수대 외곽
◎ 원적산 봉수대(15:03)
돌로 쌓은 원적산 봉수대
자료에 의하면
경상남도 양산군 상북면 원적산의 해발 200m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 이곳 봉수대는 언제 설치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동래에서 서울에 이르는 제2 봉수로에 속하는 것으로 남쪽으로 동래 계명산 봉수대, 북쪽으로 언양 부로산 봉수대와 각각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설입니다.
정상부의 동쪽은 둥글게 쌓아 그 속에 기와집과 무기를 넣어두는 창고를
서쪽은 능선 정상부를 따라 경사지게 직사각형으로 쌓고 속에 불을 피울 수 있도록 화덕을 두었으며,
주변 석축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으며, 내부의 건물터나 화덕자리도 많이 훼손되어 정확한 모습을 알아보기 힘든 상태라고 하는데
지금은 정리가 잘되어 있엇습니다.
그리고 이봉수대는 조선 후기에 편찬된 『양산군읍지』에 따르면
원적산 봉수대라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고 위천봉수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훗날 그 이름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5기의 화덕을 있는데 평시에는 하나의 불꽃이나 연기,
적이 바다에 나타나면 둘,
적이 해안에 근접해오면 셋,
바다에서 적과 접전이 이루어지면 넷,
적이 육지에 상륙했을 경우에는 다섯 개의 불곷이나 연기를 피워 올렸다는군요.
하지만 현재 일부 무너진 일부를 제외하고는 원적산 봉수대는 아직 그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불 감시원이 있는 초소에 문을 열고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곧장 내려섭니다.
잠시 임도를 지나 내려서는데....
가파른 내리막길과 함께 고속도로에서 오는 굉음같은 차량소기라 귓전을 울림니다.
그런 가운데 후닥닥 놀래며 달아나는 늑대 많은 개 세마리가 산이 떠나가도록 짓는 바람에 자칫 놀랠지경입니다.
만약 달려 들면 어떻게 할까라는 걱정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자꾸만 따라오는지 뒤돌아 보며 빠른 걸음으로 내려섭니다.
고속도로 입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 석계교(15:23)
길은 오른쪽 계곡으로 빠지고 그리고 석계교라고 쓰여진 고속도로밑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주변을 살핀후 용주사 사찰 구경도 하고 가기로 합니다.
용주사
용주사 대웅전
◎ 용주사(15:26)
현판에 용주사라고 적혀 있는데...
자료에 의하면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있는 불교사찰인 용주사 명부전에서 불이나 사찰 내부를 태운 뒤 오전 11시30분께 진화됐다는 기사와 함께,
목조건물인 명부전 내부에 번져 지장보살상과 위패,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는 기사밖에 없습니다.
다시 나와 고속도로밑으로 나와 차량을 회수 산행을 마칩니다.
◎ 석계교(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