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감사
내가 힘들 때
이것 저것 따져 묻지 않고
잠잠히 바라봐 주는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안에 곧잘 날아 다니는
근심의 새들이
잠시 앉아 쉬어 가도록
나무를 닮은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플때
어머! 동수니야 많이 아팠구나
지금은 좀 어떠니
물어봐 주는 친구의 전화목소리는
주사보다 침 보다 약효가 좋더군요
아프지 않아도
문득 외로올 때
그 사실 슬퍼하기도 전에
내가 다른 사람들을
외롭게 만든 사실들을
먼저 깨닫고
슬퍼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첫댓글 잘 물어 보진 않아도 항상 생각해....
얘가 치료를 잘 하고 있겠지, 차도가 좀 보이나, ...............
나 아플때 누가 "어떠니?" 하고 물으면 반갑기도 했지만 ,
차도가 없을땐 설명하기가 마땅찮았으니까....... ㅋㅋ
알지~~ 너의맘,
너가 내 친구라는거 새삼 감사하고있다는거 너도 알지?
하여간에 아프면 당사자만 슬푼겨 이래저래 힘들땐 친구를 부르면 되는거야
별거있는가 옆댕이 친구가 많은것이 너가 잘 살았다는겨 아이구 ㅉㅉㅉㅉㅉㅉㅉ
그래 친구덜도 많고 가족들의 사랑도 귀하다는걸 한번씩 확인하고 가는 페이지인것 같아~
동수니 빠른 회복 진행중 이겠지 ? 치료를 잘받아야 할거야, 난 갱신히 살아났어, 지옥의 검은 터널을 다녀온듯 악몽이었어,
친구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가 되길 ............
성수친구가 응원해준 덕인것 같아 ~ 고맙고~감사해~~
친구가 지나왔다는 그 터널~ 다시는 친구앞에 얼씬도 안 할거야 그치?
그래 맞아 동수니도 회복이 빠르다니 고맙고, 나도 앞으론 어두운 터널 지나가지 않도록 노력할께, 우린 건강의 중요성을 잊어버릴때가 종종있지, 아품을 겪어본뒤에 비로소 느끼고말야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 큰힘도 위로도 되고 말야 , 고마워 동순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