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마루가 있다면 마루에서..
흔들리는 갈대와 강물이 보이는 강가에서..
도시의 익숙한 풍경이 관찰자가 된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높은 빌당 옥상에서..
어떤 곳이든 발걸음을 멈추고
이어폰 하나로 모든 것을 정지시켜고
눈을 감고 몸을 내맡기고 들어보세요
천천히 한음한음 이어지는
피아노 선율을 따라가다
가사를 따라가다..
중간의 현악기 소리에 가사를 보내고..
그러다보면 몸이 한없이 가벼워지며
내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나는 바람이 됩니다
흩날리는 눈이 됩니다
동영상조성모 - 가시나무.wmv조성모 - 가시나무(가사)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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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음악코너
조성모 ’가시나무’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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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16.08.04 08:5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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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즐거운 목요일!
곧 뵈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무수히 많은 나, 다 내려놓고, 그것!을 자각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조성모의 가시나무, 넘 좋네요!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에 몸을 맡겨봅니다.
넘좋아~^^♡
네...! 천사...
선곡 짱이네요.
원곡보다 더 유명하게 됐던 리메이크.
크. . .
이 노래는 정말 부르면서도 제가 스스로를 더 그렇게 만들었던!
내 속에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만들어내지는 않았나합니다^^;;
다시 이 노래를 접하니 탁 치게 만드는!
천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