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사회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일! 문제를 예방 억제하는 일! 지역사회를 통째로 만나 변하게 하는 일! 이것이 생활복지운동(캠페인)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평소 복지관을 지지하며 격려해주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생활복지운동(캠페인) 펼쳤습니다.아직까진 직접 만나 대면하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복지관에 그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먼저 선행한 여러 기관들 내용 잘 살피고 참고 했습니다. 대면홍보자료, 방법, 진행사항등 어떻게 하면 더 잘 실천할 수 있을지 직원들과 함께 고민했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카드와 손팻말, 잠시 어려움을 잊고 마른 목을 축이실수 있도록 음료도 준비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는지 모르지만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조심스레 옮겼습니다.
걱정 불안보다 의외로 가게 방문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환영의 박수를 치며 맞아주신 사장님!
힘든 내식없이 가볍게 농담도 건네며 맛있는 음료와 간식을 대접해 주신 사장님!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응원 해주니 고맙고 힘이 절로 난다고 하신 사장님!
찾아와준 고마운 마음에 용돈을 건네려고 하신 사장님! 등등...
가게 방문한 그 자체만으로 모두 힘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얻고 왔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일들이, 사람 사는 것 같고 정붙이고 살만한 일임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러한 활동으로 인정이 살아나며, 인정이 살아나면 이 어려운 상황도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복지관이 더더욱 이 일을 붙잡아야 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r1qcLWRIpk
첫댓글 '먼저 선행한 여러 기관들 내용 잘 살피고 참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선행연구가 중요하지요.
읽고 듣는 가운데 실마리가 보여요.
'가게 방문한 그 자체만으로 모두 힘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얻고 왔습니다.'
역시 응원은 서로 힘이 되는군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해요.
사람에게 상처 받기도 하지만
이를 낫게 하는 이도 사람입니다.
코로나로 우리가 얼마나 깊이
연루되어있는지 새삼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