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5장14절)
세상은 죽은 자의 동네입니다. 겉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그 안에 그리스도가 안 계시므로 빛과 생명의 비춤이 없으면 미스터 송장, 미세스 송장입니다. 문제는 빛과 생명의 동네의 사람이 잠이 드는 겁니다. 사실 죽은 거나 잠자는 거나 거기 거깁니다.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그 입에서 감사도 찬양도 전도도 없습니다. 마이너스의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뇌를 도와 몸이 그 결과를 얻기 위해 뇌에 좋은 음식, 운동, 차, 마사지, 침, 요가, 명상...등등에 열심입니다. 그걸 보고도 잠자는 자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잠을 자면서 자신이 깨어 있는 줄 아는 겁니다. 그건 제게도 닥치는 위험입니다. 착각은 영적 치매의 지름길입니다. 치매가 따로 있습니까? 깜빡깜빡하면...
죽음에서 일어나라,,, 잠자리에서 일어나라,,, 어떻게? 영적 싸움의 첫걸음에도 일어서기부터입니다(엡6:14) 우리 주께서 우리를 일으키시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엡2:6) 아담 안에서 죽은 자였던 우리를 살리시고 난 다음에 일으켜 하늘로 이끌고 가셨습니다(엡4:8) 또한 주님의 생전에 말씀을 통해 살리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신 장면이 바로 요한복음 5장인데 그 말씀으로 일어나라 하시니 38년이나 누워 있던 환자가 벌떡 일어나 걸어갔습니다(요5:8-9) 이 장면을 전위로 앞세우시고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날 때가 오는데 바로 이때다(요5:25)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들의 음성이 들리세요? 살아났습니까?
그러면 지금 서 계신다고 생각하세요? 장담하지는 마세요. 세상이 어둡고 세월이 악합니다. 먼저 자신의 말을 점검해 보고 생각을 체크해 보세요. 당장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당장 찬양하실 수 있겠어요? 그럼 깨어 있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빛 가운데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리 안에 머물고 있는 겁니다(엡5:9) 아니면 주무시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아니겠지만 저는 간혹 눈을 뻔히 뜨고도 잡니다. 엡1장과 2장을 앞에 펼쳐 놓고도 잡니다. 왜요? 매순간 그 말씀을 내게 적용하고 나의 영혼을 깨워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의 육체와 우리의 삶의 무게는 절대로 우리의 영성과 경건에 한 편이 되어 주지 않습니다. 찰나적으로 자다 깨다 오락가락하게 합니다.
아니라고 하시면 아예 죽은 송장이겠지요. 송장 위에 천근같은 죄를 얹은들 무겁다 하리요 송장이 칠흑 같은 어둠을 싫다하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나사로야 나오느라 하시므로 그를 죽음에서 이끌어 내신 부활과 생명(요11:25)이신 그리스도께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 가운데 파수를 서 계십니다. 다만 믿는(현재분사) 자에게만 부활이 되고 생명이 되십니다. 언제나 자신의 믿음을 빛과 생명과 사랑으로 깨워 놓고 싶지요? 그러면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고 일어나세요. 하루에도 수천 번씩...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그리스도, 기름 부으심, 그 기름에 의한 빛이십니다. 그 빛은 우리의 생명,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 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 받은 사실을 잠시도 잊지 말고 반복하세요. 그 말씀 안에서...
첫댓글 깨우는 목소리가 달리다쿰 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죽은 나를, 잠든 나를 깨우는 말씀이 있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