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참회 & 무엇을 일러 참이라고 하고, 무엇을 일러 회라 하는가?. 참이라는 것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치는 것이다,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악업, 어리석음,교만,질투 등의 죄를 모두 뉘우쳐서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참이라 한다, 회라는 것은 다가올 허물을 뉘우치는 것이다, 지금 이후로 있을 악업, 어리석음,교만,질투 등의 죄를 지금 바로 깨달아 모두 영원히 끊어서 다시는 짖지 않겠다는 것을 일컬어 회라 한다, 그러므로 참회라고 부른다, 그러나 범부들은 어리석어 다만 앞선 허물만 뉘우칠줄 알고, 앞으로 다가올 허물은 뉘우칠줄 모른다, 앞으로 다가올 허물을 뉘우치지 않기 때문에 앞선 허물이 사라지지 않고 뒤의 허물이 다시 생긴다, 앞선 허물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뒤의 허물이 다시 생겨난다면, 무엇을 일러 참회라 하겠는가?. [법보단경]. & 열 가지 참회 & 1,살생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2, 도둑질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3,사음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4, 거짖말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5, 구밈말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6, 이간질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7, 악한말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8, 탐욕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9,성냄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10, 어리석어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오랜 세월 쌓인 죄업 한 생각에 없어지니, 마른풀이 타버리듯 남김없이 사라지네, 죄의 자성 본래 없어 마음 따라 일어나니 마음이 사라지면 죄도 함께 없어지네, 모든 죄가 없어지고 마음조차 사라져서 죄와 마음 공해지면 진실한 참회라네, [천수경]. & 보현보살의 열 가지 큰 원력 & 보현보살이 부처님의 거룩한 공덕을 찬탄하고 나서 여러 보살과 선재동자에게 말했다, 선남자여, 여래의 공덕은 시방세계 일체 모든 부처님들이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세계의 아주 작은 먼지만치 많은 수의 세월 동안 계속하여 연설할지라도 끝까지 다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공덕을 성취하려면 열 가지 넓고 큰 행원을 닦아야 합니다, 열 가지 서원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함이요, 둘째는 부처님을 우러러 찬탄함이요, 셋째는 널리 공양함이요, 넷째는 스스로 업장을 참회함이요, 다섯째는 남의 공덕을 따라 기뻐함이요, 여섯째는 설법하여 주기를 청함이요, 일곱째는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래 머무르시길 청함이요, 여덟째는 항상 부처님을 따라서 배움이요, 아홉째는 항상 중생들을 수순함이요, 열째는 모두 다 회향입니다, [ 첫째,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한다는 것], 선남자여, 모든 부처님게 예배하고 공경한다는 것은 온 법계와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세계의 아주 작은 먼지만치 만은 수의 모든 부처님께 내가 보현보살의 수행과 서원의 힘으로 깊은마음으로 믿고 이해하여 마치 눈 앞에서 뵈옵듯이 받들고, 청정한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항상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입니다, 낱낱 부처님의 처소에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세계의 아주 작은 먼지 만치 많은 수위 몸을 나타내어 그 한 몸 한 몸이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세계의 아주 작은 먼지 만치 많은 수의 부처님께 두루 두루 다 애경하는 것입니다, 허공계가 다하여야 나의 이 애경함도 다하려니와 허공계가 다할 수 없으므로 나의 이 애경하고 공경함도 다함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중생의 세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야 나의 애경도 다하려니와, 중생계와 중생의 번뇌가 다함이 없으므로 나의 이 예배하고 공경함도 다함이 없습니다, 생각생각이 계속하여 쉬지 않건만,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이 일은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습니다, [ 둘째, 부처님을 찬탄하다는 것 ]. 선남자여, 부처님을 찬탄한다는 것은, 온 법계와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 국토의 아주 작은 낱낱 먼지 가운데서 일체 세계의 아주 작은 먼지 수 처럼 많은 부처님이 계시고, 낱낱 부처님이 계신데마다 다 보살 대중들이 모여 둘러싸고 모시는 것입니다, 내가 마땅히 매우 깊고 휼륭한 지혜로써 부처님 앞에 나타나듯이 알아보며, 말솜씨가 뒤어난 하늘 여인의 미묘한 혀보다 더 휼륭한 혀를 내어 그 낱낱 혀로 그지없는 소리를 내고, 낱낱 소리로 온갖 말을 다 내어. 모든 부처님들의 온갖 공덕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그 찬탄이 오는 세월이 다하도록 계속하여 그치지 않아 온 법계에 두루두루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끝나고, 중생의 업이 끝나고, 중생의 번뇌가 끝나야 나의 찬탄이 다하려니와, 허공계와 중생계의 번뇌가 끝날 수 없으므로 나의 찬탄도 끈나지 않습니다, 생각생각이 계속하여 잠깐도 쉬지 않건만,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이 일은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습니다, [ 셋째, 널리 공양한다는 것 ] 선남자여, 널리 공양한다는 것은,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세계의 먼지 속에 낱낱이 모든 세계의 먼지 수 처럼 많은 부처님이 계시고, 그 낱낱 부처님 처소마다 가지가지 보살 대중이 모여 둘러 싸고 모시는 것입니다, 내가 보현보살의 수행과 서원의 힘으로 깊은 마음과 이해를 일으켜서 부처님 앞에서 나타나 있듯이 알아보며, 모두 휼륭한 공양거리로 공양합니다, 이른바 꽃과 꽃다발과 천상의 음식과 천상의 일산과 천상의 옷과 천상의 여러 가지 향과 바르는 향과 사르는 향과 가루 향입니다, 이와 같은 무더기하나하나를 수미산과 같이 크게 합니다, 또 여러 가지 등불을 켜는데 우유 등과 기름 등과 온갖 향유 등인데 낱낱 등의 심지는 수미산과 같고, 낱낱 등의 기름은 큰 바닷물과 같은 이러한 공양거리로 항상 공양합니다, 선남자여, 모든 공양 가운데는 법공양이 으뜸입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과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공양과 중생들을 거두어주는 공양과 중생들의 고통을 대신하는 공양과 부지련히 선근을 닦는 공양과 보살의 할 일을 버리지 않는 공야과 보리심을 여의지 않는 공양이 그것입니다, 선남자여, 먼저 말한 여러 가지로 공양한 한량없는 공덕을 한순간 잠깐 법으로 공양한 공덕에 비하면, 백분의 일도 못 되고, 천분의 일도 못 되며, 백천 구지 나유타분의 일도, 가라분의 일도, 산분의 일도, 수분의 일도, 비유분의 일도, 우파니시타분의 일도 못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은 법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 부처님의 말씀한 대로 수행하는 것이 부처님을 출생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모든 보살들이 법공양을 행하면 이것이 곧 부처님께 공양함을 성취하는 것이며, 이와 같이 수행함이 진실한 공양이기 때문입니다,이것이 넓고 크고 가장 휼륭한 공양이니 허공계가 끝나고, 중생계가 끝나고, 중생의 업이 끝나고, 중생의 번뇌가 끝나야 나의 공양이 끝나려니와. 허공계와 중생계의 번뇌가 끝날 수 없으므로 나의 이 공양도 끝나지 않습니다, 생각생각이 계속하여 잠깐도 쉬지 않건만,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일은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습니다, [ 2023년 , 11월 14일, 아침 8시 31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