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년작가 그룹 展
'일이삼사오'
2014. 1. 7(화) ▶ 2014. 2. 7(금)
Opening : 2014. 1. 7(화) 5:00pm
주최 | 스테이지팩토리, JJ 중정갤러리
기획 | 시아옌궈 (夏彦洛), 김창현
참여작가 | 천홍즈 (??志) | 천줘(?卓) | 황민(?敏) | 장화쥔(??君)
| 뤼옌(?岩) | 션예(沈?) | 송위엔위엔(宋元元) | 샤오저뤄(肖喆洛)
전시 특징
“일이삼사오 -- 중국 청년작가 그룹전”이 스테이지팩토리와 JJ 중정갤러리의 주최로 오는 2014년 1월 7일에 청담동 JJ 중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중국의 독립큐레이터 시아옌궈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의 30대, 40대 청년작가 중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언어를 꾸준히 연마하고 있는 작가 8명을 선정하여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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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ng Min_Landscape Series 3_57x76cm_watercolour on paper_2009
전시제목 “일이삼사오”는 이제 더 이상 중국 동시대 미술이 “냉소주의” “정치적 팝” “소비주의” 등 특정 주의나 스타일에 근거한 단일적인 틀에 갇혀 있지 않음을, 특히 청년작가들이 일구어 가고 있는 새로운 시대의 중국 동시대 미술은 매우 다원적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치 숫자 1이 숫자 3을 대신할 수 없고, 숫자 4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니며, 또 1부터 시작한 숫자가 무한대로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 있듯이, 중국 청년작가들의 창작현황 역시 이러하다.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과 이 세상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를 관찰하고, 그것을 가장 성실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완전한 나”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전시 “일이삼사오”의 작가 8인은 회화를 그들 창작의 중심에 두고 있다. 혹자는 회화를 두고 이제 더 이상은 발전의 가능성이 없다, 회화는 죽었다, 또는 시대에 뒤떨어진 방식이다 라고 평가하고는 한다. 물론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각적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 여덟 명의 작가에게 있어서 회화를 변두리로 밀어낼 충분한 사유가 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회화를 기술로써가 아니라 언어로써 소화했기에, 그들에게 있어 회화창작에 대한 혹자의 평가는 마치 중국어를 두고 발전의 가능성이 없는 언어라고 하거나, 한국어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언어다 라며 우기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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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 Yan_Bee_60x60cm_mixed media on canvas_2012
회화는 분명 이 8인의 작가가 가장 유쾌하게 구사할 수 있는, 그리고 그들이 계속하여 다듬어 나아갈 언어로, 앞으로도 더 농익은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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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 Ye_Amber 48_32x41cm_water-solubility materials on paper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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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Yuanyuan_80x60cm_The Room_oil on canvas_2011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rtmail.co.kr%2Finfor-2013%2F20140117-onetwo%2F8.jpg)
Xiao Zheluo_holiday No.1_78.5x54cm_oil on paper_2013
JJ 중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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