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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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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5편_지영이_김창범
김세진 추천 0 조회 458 23.10.10 20:16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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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0 22:30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지영이의 사례를 읽으며 마음 한 켠이 아려옵니다. 그 누구도 지영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고, 문제 행동에만 집중할 때, 김창범 선생님만큼은 지영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며, 지영이가 스스로를 살필 수 있도록 거들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노력이 지영이에게는 큰 힘이 되었겠지요.

    또한 재판장님과 있었던 선생님의 이야기는 당사자인 지영이와 지영이 어머님 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 그리고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그리고 이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 덕에 당사자인 지영이와 어머님도 다시금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회사업가인 저희 또한 이러한 선생님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한 아이를, 주위 둘레사람들과 함께 진심어린 마음으로 함께 나아갔던 선생님의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10.11 00:32

    김창범 선생님 '지영이' 잘 읽었습니다. 인사는 관계형성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글을 읽으면서 새롭게 느꼈습니다. 지영이가 인사를 시작하자 그저 남이었던 사람들이 이웃으로 변했습니다. 선생님과 지영이의 노력으로 지영이에게 이웃이 생겼습니다.
    지영이에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재판장님의 판결도 인상깊었습니다. 지영이가 잘 못을 반성하고,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 법정에서 선처를 청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영이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출발할 지영이를 응원하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11 00:42

    읽었습니다

  • 23.10.11 04:38

    아이가 변화를 결심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가 곁에 있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시작이 반이었던 것 같아요. 시작만 건드려주면 당사자 내면에 극복할 힘이 있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이웃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아이 스스로 행동을 점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참 인상깊습니다.
    재판과정까지 함께하며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 23.10.11 07:29

    "인사를 하고부터는 그저 남이었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이웃이 된 것입니다." 이 구절을 읽으며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웃과 어울리기보다 단절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저를 포함한 현대인들의 삭막한 삶이 서로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범죄마저도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내 주변의 이웃들과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지녀야 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10.11 07:40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 스스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게끔, 기쁜 일 아쉬운 일 모두 본인의 일인줄 아시게끔 지원하셨습니다. 귀한 기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0.11 08:22

    다 읽었습니다..어느 한곳 어느 산사람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사례관리자 김창범 선생님,지영이, 지영이 어머니 모두 각자의 무게로 책임지려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 23.10.11 08:28

    다 읽었습니다. 지영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5년전 제가 만났던 당사자가 떠오릅니다. 문득 그녀의 소식이 궁금해 지네요. 지영을 만나며, 흡연, 결석 등과 같은 문제 상황에 먼저 접근하기보다 이웃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인사하기를 먼저 실천하신 부분이 인상적였습니다. 작지만 당사자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고, 성공의 경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과제였던것 같습니다. 사례를 나누며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 23.10.11 08:35

    지영이도 다 읽었습니다!
    아침에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 23.10.11 08:38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달라지고 싶다는 지영이의 한마디. 그동안 지영이가 어떤 학생이었는지 얽메이지 않고 당장 지영이와 해 볼만한 것에 주목하고 시도한 것에서부터 변화했습니다. 지영이가 먼저 이웃들에게 인사하기. 소박한 듯 하지만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듯 합니다. 이웃들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고, 지영이도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 생기고.. 글을 통해 둘레관계를 붙잡아야만 하는 이유를 배웁니다.
    재판장의 판결을 보며 안도하고 감탄했습니다. 참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사회사업가 뿐 아니라 주변 어른도 지영이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가 함께 노력한 과정을 떳떳하게 설명한 덕분입니다. 사회사업가 한 사람이 한 아이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 23.10.11 08:51

    일과를 시작하기 전 조금 일찍 출근해서 책을 읽습니다. 읽는 도중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실천에 동료로써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도 달달한 사회복지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 23.10.11 08:59

    지영은 어떤 아이일까? 지영이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남들이 비행청소 년이라고 말하는 지영은 나쁜 아이일까? 에니어그램 심리검사를 통해 지 영의 에너지 방향, 성격,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중략) 결과 그래프가 말하는 지영은 감 정이 풍부하고, 타인에게 공감을 잘하는 따뜻한 아이였다. 사람들을 좋 아했고, 친구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오늘도 마음에 새길 문장을 만났습니다

  • 23.10.11 09:08

    감사히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실천을 응원합니다.

  • 23.10.11 09:09

    다 읽었습니다. 지영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김창범선생님을 보고 많은걸 느낍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보니 그 사람의 행동이나 외형에 선입견을 가지고 대화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꺼야, 저렇게 말해도 금방 다시 하시겠지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달라지고 싶다는 지영이를 믿고 함께한 선생님처럼 저도 사람을 좀 더 믿어보겠습니다.

  • 23.10.11 09:24

    다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글로 경험해보지 않은 현장을 조금 알아갑니다. 실천이 쉽지 않다고 하지만 이렇게 실천하고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영이가 인사로 이웃에게 다가가고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고 잘못된 일을 반성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옆에서 당사자를 생각하며 돕는 사회사업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23.10.11 09:33

    비행청소년 지영이. 아이가 비행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이라면 응당 학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어른으로서 아이를 꾸짖고 나무랄 수 있는데 아이가 무얼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지 궁금해하고 마땅히 거드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 23.10.11 10:02

    다 읽었습니다.. 먼저 인사를 나누며 남을 이웃으로 만들고 어머님과 안부전화로 대화하기를 시작한 것.. 참 좋았습니다

  • 23.10.11 10:28

    하루를 시작하며 읽었습니다. 인사로 시작되는 작지만 소중한 변화가 놀라웠습니다~!!
    어려움을 엄마와 사례관리사 선생님과 함께 이겨낸 힘으로 어디서든 스스로 서는 삶이기를 응원해봅니다~~

  • 23.10.11 11:44

    읽었습니다.

  • 23.10.11 12:40

    지영이가 스스로 본인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선생님께서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당사자의 둘레가 생기고, 본인 삶에서 원하는 변화된 모습까지 그리는 모습이 의미 있네요🍀

  • 23.10.11 13:07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글을 통해 지영의 강점을 발견하는, 시선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재판을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영과 함께했다." 함께하는 한 사람의 힘! 지영과 어머니께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아요.

  • 23.10.11 13:43

    다 읽었습니다. 사례관리 당사자의 의견을 묻고 참여 시키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는 과정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 23.10.11 14:51

    다 읽었습니다.
    지역복지공부노트에서 이웃관계에 대해 정의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인사를 하는 관계가 되니 비로소 이웃이 되었고, 이웃이 생기니 지영이의 태도가 바뀐것이 참 귀합니다.

  • 23.10.11 17:58

    다읽었습니다. 탕탕탕! 다른 소리들보다 청명하게 들립니다.

  • 23.10.11 21:34

    읽고 나서 떠오른 생각들을 혼잣말처럼 적어두었습니다.
    --
    지역사회에 인사할 수 있도록 거들고 당사자에게 묻습니다.
    변하고자 하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 봐주고 변함없이 그저 옆에서 아이를 믿어주며 위기가 있어도 외면하지 않고 거들어 돕기 위해 궁리하고 실천합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사회복지사로서 제가 해야 할 '실천'을 생각하고 '잘'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을 겪어 내고 있는 당사자의 곁에 김창범 선생님과 같은 사회복지사가 있다는 것은
    그것 만으로도 당사자의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되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퇴근 길이지만, 저는 늘 노래를 듣습니다.
    가수 권진아의 '위로'라는 노래를 들으며 퇴근 하는 길에 '어쩌면 이 노래가사가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존재 이유를 알려주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갈무리하지 못했을 때, 김창범 선생님이 지영씨와 함께 한 이 글을 읽었습니다.
    모든 가사가 꼭 이와 맞지는 않지만, 이 노래 가사처럼 당사자에게 단한사람이 되어주는 일, 세우는 일이 필요함을 다시금 새기게 됩니다.
    귀중한 나눔 고맙습니다.

  • 23.10.11 21:33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지영씨와 어머님 응원합니다.

  • 23.10.11 22:32

    만나는 가정이 많다는 핑계로 업무로써 만남을 이어오진 않았는지, 한 가정 한 가정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합니다.

    진심으로 지영이와 어머니를 도운 김창범 선생님 고맙습니다.

  • 23.10.11 23:47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23.10.12 02:02

    모든 과정을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거든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당사자의 삶이기에,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고,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거들어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지영이, 그리고 어머니의 삶을 응원합니다.

  • 23.10.12 11:01

    다 읽었습니다.
    지영이에게는 '인사'라는 한 가지가 이렇게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놀랐던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알아내가는 과정들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 23.10.12 13:25

    ['당사자 중심' 이라는 의미를 조금이라도 부여하고자 다 같이 애썼던 사실입니다]

    당사자 중심으로 다시 에너지와 시선을 옮기고 관찰하고 연결되어 봅니다.

  • 23.10.12 14:08

    다 읽었습니다

  • 23.10.12 17:10

    잘 읽었습니다.

    글 마지막에 김창범 선생님께서 조금은 부끄럽다고 표현해주셨는데, 전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사례였습니다.
    재판에 함께 동행해서 선처를 부탁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열정과 용기가 있었기에 변화가 시작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23.10.12 19:47

    공공기관에서 당사자 중심으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그렇게 지영이를 도운 김창범 선생님의 노력이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3.10.12 21:37

    다 읽었습니다. 공공기관의 사례관리도 다 사회사업가들이 하는 일이니 당사자 중심으로 일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 사례관리 선생님들이 당사자를 잘 돕도록 저도 샘들을 잘 돕겠습니다.

  • 23.10.13 10:54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의 노력 놀랍습니다.

  • 23.10.13 20:49

    다 읽었습니다
    김창범 선생님 반갑웠습니다
    오래전 사례관리 발표회때
    들었는데 새롭습니다
    달달한 사회복지의 맛.
    있었네요. ^^

  • 23.10.15 12:34

    폭행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당사자의 입장에서 선처를 배풀어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건 용기도 필요하였지만 그만큼의 당사자와의 관계가 돈독했고 서로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남이었던 관계에서 이만큼의 신뢰를 만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아내셨을지 가늠이 잡히지 않습니다.
    사람을 위하는 마음의 힘이 놀라웠습니다.

  • 23.10.27 23:03

    ‘지영은 자신도 이제는 변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아이들은 참 놀라워요.

    재판장에서 그동안 어떻게 지영이를 돕고 있었는지 말하는 장면이 참 감동입니다. 저라면 불안에 떨며 지켜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법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글을 읽으며 재판은 아이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결정되는구나 느꼈어요. 김창범 선생님, 정말 대단해요. 아이를 끝까지 잘 돕는 게 이런 거구나, 이게 제대로 돕는 거구나 깨달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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