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00(십사만 사천)이라는 숫자의 의미
버: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계시적인 말씀에 더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개개의 영혼에는 144,000개의 측면이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좀더 상세히 말씀해주십시오.
미: 영혼의 씨앗은 언제나 살아 있는 우주 근원(유일자)의 중심에 있습니다. 앞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처음에 우주 근원은 영원으로부터 영혼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래서 영혼은 144,000(1+4+4=9)의 배수로 끊임없이 자신을 재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창조 과정은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성스러운 숫자 144,000의 힘을 이용하면 위대한 영혼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또 다른 모습과 분신이 다차원의 세계에 수없이 공존합니다.
유일자는 유일자 안에서 영혼을 탄생시키기 때문에 영혼은 또 다른 유일자의 모습이며 유일자는 영생하기 때문에 영혼도 영원히 삽니다. 이 점을 잘 이해하십시오. 여러분의 차원에서 보면 영혼의 영광을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여러분은 유일자로부터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본성 때문입니다. 내가 144,000이란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은 144,000이 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우주 사랑이 진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완성과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버: 그렇다면 이 우주에는 엄청난 숫자의 영혼이 있겠군요. 영혼의 숫자를 아는 존재가 있을까요?
미: 사랑하는 영혼이여, 얼마나 많은 피조물이 존재하냐구요? 여러분의 계산법으로는 셀 수 없습니다. ‘영원’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아시면 됩니다. 그래서 생명은 끊임없이 확장하면서 완성을 향해 나아가다가 완성 후 다시 시작한다는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 144,000을 우주의 언어로 썼던 것입니다. 생명은 영원합니다!
버: 대단하네요! 우리에게는 논쟁이 분분한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은 하등동물로부터 진화했다는 <진화론>과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창조론>이 그것인데요. 동물과 유인원과 인간 사이의 밀접한 유전학적 관계와 더불어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미: 창조는 수없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생명체에는 각자의 삶과 경험에 필요한 유전 암호가 있습니다. 생명은 그 존재를 멈춘 적이 없으며 진화의 과정에서 영혼은 여러 형상을 취하면서 성장한다는 사실을 인류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물과 식물에도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고차방정식으로 풀어보면 영혼은 형상과 동일한 근수(根數 근수: 거듭제곱근으로 나타내는 수)입니다. 광물이나 식물, 동물, 인간 할 것 없이 모든 생명체는 그 내면에 신(神)의 숨(breath of god)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주근원의 살아 있는 에센스를 통하지 않고 창조된 것은 우주에도, 대우주에도, 지구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호흡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주에는 여러분의 생각과 상상을 뛰어넘는 존재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고차원의 세계와 내면 세계, 천상의 세계에는 동물 모습을 한 형상들도 있고 기괴하게 생긴 존재들도 있습니다. 지구의 영혼은 지구의 진동 패턴에 맞는 형상을 창조했습니다.
만물에는 유전 암호가 들어 있으며 그 유전적 특질은 피조물이 걸어갈 삶의 방향입니다. 지구 생명체를 연구하여 알게 된 여러분의 유전학은 우주 피조물의 전체 모습을 다 담아내지는 못합니다.
여러분이 자연스런 과정-같은 종 내에서 같은 유전자 패턴으로 진행되는-을 통해 태어났든 관계없이 여러분은 유일자의 한 부분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하나의 거대 생명체 안에 거미줄처럼 서로 얽혀 있는 존재들입니다.
사실 진화론의 관점도 일견 타탕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생명체 모두는 신성한 유일자로부터 흘러나온 것입니다. 이를 잘 새겨보십시오. 모습과 형상에 관계없이 우주의 모든 존재는 한 형제 · 자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3차원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으면 당신들은 진화를 온전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점을 잘 이해하십시오.
다른 세계에 사는 존재들도 진화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론에 이론-무수한 이론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참된 이해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지구의 과학자들은 인간이라고 하는 종(種)의 삶과 그 신비를 벗겨보려고 발버둥칩니다. 창조론과 신(존재의 근원)을 진정으로 이해하면 종교는 세상에서 발붙일 곳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지구는 천상의 세계처럼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버: 앞에서 지금 인간은 이중나선구조에서 삼중나선구조로 깨어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과정이 아주 빠르게 진행될 거라고 추정합니다. DNA 발전 속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미: 지구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사중나선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혹자(或者)는 심지어 십이중나선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지구에 더 이상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진동의 경지에 이르고자 노력하는데, 영혼이 부정적인 것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고차원의 존재가 되었을 때만 높은 진동의 경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영혼은 상승의 문으로 들어가면 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되어 고차원의 DNA 세계로 갑니다. 그러기 위해선 물질에테르의 존재가 되어야 하며 높은 빛의 경지로 올라가야만 합니다.
버: 앞에서 설명하신 영혼의 144,000 모습을 우리 시대에서도 볼 수 있을까요?
미: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보지요. 여러분들이 쓰는 말 중에 ‘소울 메이트(soul mate)’니 ‘트윈 소울(twin soul)’이니 ‘워크인(walk-in)’이니 하는 말들이 있죠.
‘소울 메이트’라는 말은 아주 친밀한 두 개인-부부인 경우가 많음-이 영적 완성을 위해 만나서 서로에게 헌신하는 경우를 두고 말합니다.
‘트윈 소울’은 그 진동이 아주 선(善)하며 육체를 가지고 인류와 에너지를 나누는 불멸의 비물질적 존재를 가리킵니다.
‘워크인’은 지구에 사는 영혼의 고차원적인 영적 파트너가 그 영혼의 현재 육체를 인계받아 그 삶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영적 교환을 말합니다. 이런 영적 교환은 먼저 양쪽에서 동의한 뒤, 지구 영혼의 육체가 무의식에 빠졌을 때에만 일어납니다.
오늘날 지구 변화와 차원 상승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워크인’-정확히 말하자면 ‘영혼 교환’-현상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때 지구상 영혼의 육체 속으로 들어오는 존재는 장기간의 유아기를 피하고 곧바로 성인(成人)의 몸으로 살게 됩니다. 이는 시간 절약에도 좋고 빛에도 커다란 기여를 합니다.
영혼 교환(영혼교환은 흔히 “귀신이 씌였다”라고 언급되는 영혼의 빙의(憑依) 현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빙의란 다른 저급령들이나 원한령들이 어떤 한 개인에게 들러붙어 그 사람들에게 기생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에 반해 영혼교환은 상호 동의하에 한 육체의 영혼이 육체를 비워서 떠나고, 다른 고급 영혼이 특별한 영적 목적의 성취를 위해 그 육신에 들어와 그 육체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은 서로 미리 준비한 가운데 이루어져야 하며 결코 경솔한 행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버: 이는 임사(臨死) 체험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미: 임사체험은 보통 중병이나 돌발 사고에 의해 인간의 의식이 아스트랄계(astral world: 물질계와 에텔계 다음에 오는 감정과 욕구의 세계)의 대기실로 가면서 영혼이 일시적으로 몸 밖으로 빠져나올 때 체험하는 현상입니다. 지구에서의 삶이 끝나지 않았다면 그 영혼은 지구의 일상 의식 속으로 되돌아옵니다.
보통은 삶과 신(神)과 영적인 목적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되돌아옵니다. 지구의 과학자들은 임사체험을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임사체험은 환상이 아닌 진실한 체험이며 천국의 문까지 갔다 온 이들의 삶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나는 확언합니다. ....
[출처] 미카엘 대천사의 메시지 와 예언 . 오피어스 필로스 & 버지니아 에센 지음, 윤구용 옮김. (出)은하문명, 2005.
첫댓글 십사만사천명은 하나님이 새로운 행성을 만들어 그 행성들의 주인으로 앉힐 사람들입니다.
재밌네요
내일 다시 정독 해봐야겠습니다ㅜ어렵네요^^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담아갈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