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이른아침 눈뜨자마자 아니 문자알림소리에 눈을떴다
고향절친이 생을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사전에 예견한일이었지만 가슴이 쿵쾅거리며뛰기시작했다
한동안 창밖을보며 우두커니 서있었다
사적인 이야기를 이곳에옮기는 까닭은 친구가 먼저간얘기가 우리들의일상에서 쉽게일어날수있는 일이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친구는 서울의 어느한구청에서 공무원생활을 정년퇴직하고 서울에서 가까운 고향에내려가 흑염소와 닭을키우며 인생2막을
시작한지 3년차인데 정말 열심히 힘든일 어려운일 가리지않고 열심히살았습니다. (제생각에는)
산에사는 살인진드기란놈이글쎄 크기는 쌀 반톨만도안되는놈인데 요놈에게물려 고열에시달리며 싸우다가 열흘만에 사랑하는가족과
친구들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산에가실때에는 긴팔옷에긴바지 등산화랑모자 꼭꼭챙겨서 입으시고신으시고쓰시고 다니세요
황망하게 떠나간 내친구를생각하니 너무나도 안타까워 이글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우리모두 항상 건강하게 웃으며 햄복하게살자구요~~
첫댓글 진드기가 무섭다는 이야기는 방송에서 많이 봤는데,
주위에서 정말로 사람이 죽었다고 하니 정말 무섭네요.
야외에 나가면 풀밭에 진드기가 정말로 많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저희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2년전에 연천에 하루 다녀 왔는데,
강아지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30여 마리 잡아 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 봄에는 한마리도 안붙어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진드기도 대량 번색하는 해가 있는듯 합니다.
산이나 들에 가면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진드기는 항상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 아무데나 앉지 안도록 주의 해 주셨으면 합니다.
강아지가 풀밭에서 놀다오면 혹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잘 살펴 봐주세요.
흰색 강아지 같은경우 잘 뒤져보면 검은점같은게 보입니다.
그거 떼어내서 보면 움직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드기입니다.
떼어 낼때 진드기가 물고 그렇지는 않으니, 무서워 하지 마시고 그냥 떼어내서 죽이면 됩니다.
야산이나 깊은산중에 고라니나 멧돼지같은 들짐승들이 번식을시키는데 그수가 엄청많다고합니다
항상조심하시고 잠복기가 일주일쯤된다합니다
증상은 몸에 열이많이나고 식욕이없으며 무기력해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