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배낭여행으로 다닐 수 있는 필리핀.
비용이 걱정되면 몇가지를 포기하면 된다.
미리 걱정을 했던 것도 실제 겪어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된다.
오히려 생각하지 못했던 모험이 펼쳐지기도 한다.
내 생각대로 여행이 펼쳐질리가 만무하다.
마치 삶이 내 계산대로 진행되지 않듯이.
그럼에도 머리 속으로 재단을 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재촉하게 되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속상해 한다.
그래서 자기를 괴롭히고 주변을 괴롭힌다.
조금만 내려놓으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숙소는 반드시 있어야 할 부분.
Lim's Guest House
델필라 길, 유명한 엘에이카페 바로 앞.
석촌 레스토랑 바로 뒤에 자리 잡은 게스트하우스.
2층 침대에서 타문화를 맡아보자.
같이 쓰는 방에서 다른 나라를 들어보자.
가격도 200페소에서 1000페소 정도.
그정도라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 않는가.
여러 명이 자는 방.
독립성이 유지 되는 방.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화장실 여부가 결정되고 가격도 따라가겠지.
이런 곳은 보통 공동 공간에서 많은 정보가 교환된다.
거실 개념의 장소에서 쉬고 커피하고 텔레비젼을 보다보니 그렇다.
인터넷도 마찬가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눈을 마주할 수 있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가볍게 다닐 수 있도록.
이런 곳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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