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第 七十一 卷 入法界品(12);寂靜音海夜神之 難勝地
대방광불화엄경 제 칠십일 권 입법계품(12);적정음해야신의 난승지
善男子, 我以如是淨法光明饒益一切眾生,集善根助道法時,作十種觀察法界。
선남자, 아이여시정법광명요익체절중생,집선근조도법시,작십종관찰법계。
선남자여, 나는 이러한 깨끗한 법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이익케 하여,
선근과 도를 돕는 법을 모으게 할 때에, 열 가지로 법계를 관찰하였으니,
何者為十.
하자위십.
무엇이 열인가?
所謂:我知法界無量,獲得廣大智光明故;
소위:아지법계무량,획득광대지광명고;
이른바 나는 법계가 한량없음을 아나니, 광대한 지혜의 광명을 얻는 연고며,
我知法界無邊,見一切佛所知見故;
아지법계무변,견일체불소지견고;
나는 법계가 그지없음을 아나니, 모든 부처님의 알고 보시는 것을 아는 연고며,
我知法界無限,普入一切諸佛國土,恭敬供養諸如來故;
아지법계무한,보입일체제불국토,공경공양제여래고;
나는 법계가 한정이 없음을 아나니,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들어가서, 여러 여래께 공경하고 공양하는 연고며,
我知法界無畔,普於一切法界海中,示現修行菩薩行故;
아지법계무반,보어일체법계해중,시현수행보살행고;
나는 법계가 경계 없음을 아나니,
모든 법계 바다 속에서 보살의 행을 닦음을 보이는 연고며,
我知法界無斷,入於如來不斷智故;
아지법계무단,입어여래부단지고;
나는 법계가 끊임이 없음을 아나니,
여래의 끊이지 않는 지혜에 들어가는 연고니라.
我知法界一性,如來一音,一切眾生無不了故;
아지법계일성,여래일음,일체중생무불료고;
나는 법계가 한 성품임을 아나니,
여래의 한결같은 음성을 모든 중생이 모두 아는 연고며,
我知法界性淨,了如來願普度一切諸眾生故;
아지법계성정,료여래원보도일체제중생고;
나는 법계의 성품이 깨끗함을 아나니,
여래의 서원이 모든 중생을 두루 제도함인 줄을 통달하는 연고며,
我知法界遍眾生,普賢妙行悉周遍故;
아지법계편중생,보현묘행실주편고;
나는 법계가 중생에게 두루함을 아나니,
보현의 묘한 행이 다 두루하는 연고며,
我知法界一莊嚴,普賢妙行善莊嚴故;
아지법계일장엄,보현묘행선장엄고;
나는 법계가 한 가지로 장엄함을 아나니,
보현의 묘한 행이 잘 장엄하는 연고며,
我知法界不可壞,一切智善根充滿法界不可壞故。
아지법계불가괴,일체지선근충만법계불가괴고。
나는 법계가 파괴할 수 없음을 아나니m
온갖 지혜의 선근이 법계에 가득하여 파괴할 수 없는 연고니라.
善男子, 我作此十種觀察法界,集諸善根辦助道法,
선남자, 아작차십종관찰법계,집제선근판조도법,
선남자여, 이 열 가지로 법계를 관찰하여,
선근을 모으며 도를 돕는 법을 마련하며,
了知諸佛廣大威德,深入如來難思境界。
료지제불광대위덕,심입여래난사경계。
부처님들의 광대한 위덕을 알고, 여래의 부사의한 경계에 깊이 들어가노라.
又,善男子, 我如是正念思惟,得如來十種大威德陀羅尼輪。
우,선남子, 아여시정념사유,득여래십종대위덕타라니륜。
또 선남자여, 나는 이렇게 바른 마음으로 생각하고,
여래의 열 가지 큰 위덕 다라니 바퀴를 얻었으니,
何者為十.
하자위십.
무엇이 열인가?
所謂:普入一切法陀羅尼輪、普持一切法陀羅尼輪、
소위:보입일체법다라니륜、보지일체법다라니륜、
이른바 모든 법에 두루 들어가는 다라니 바퀴며,
모든 법을 두루 지니는 다라니 바퀴며,
普說一切法陀羅尼輪、普念十方一切佛陀羅尼輪、
보설일체법다라니륜、보념십방일체불다라니륜、
모든 법을 두루 말하는 다라니 바퀴며,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두루 생각하는 다라니 바퀴며,
普說一切佛名號陀羅尼輪、普入三世諸佛願海陀羅尼輪、
보설일체불명호다라니륜、보입삼세제불원해다라니륜、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두루 말하는 다라니 바퀴며,
삼세 부처님들의 서원 바다에 두루 들어가는 다라니 바퀴며,
普入一切諸乘海陀羅尼輪、普入一切眾生業海陀羅尼輪、
보입일체제승해다라니륜、보입일체중생업해다라니륜、
모든 승의 바다에 두루 들어가는 다라니 바퀴며,
모든 중생의 업 바다에 두루 들어가는 다라니 바퀴며,
疾轉一切業陀羅尼輪、疾生一切智陀羅尼輪。
질전일체업다라니륜、질생일체지다라니륜。
모든 업을 빨리 돌리는 다라니 바퀴며,
온갖 지혜를 빨리 나게 하는 다라니 바퀴니라.
善男子, 此十陀羅尼輪,以十千陀羅尼輪而為眷屬,恆為眾生演說妙法。
선남자, 차십다라니륜,이십천다라니륜이위권속,긍위중생연설묘법。
선남자여, 이 열 가지 다라니,
바퀴는 십 천 다라니 바퀴로 권속을 삼고, 항상 중생에게 묘한 법을 연설하느니라.
善男子, 我或為眾生說聞慧法,
선남자, 아혹위중생설문혜법,
선남자여, 나는 중생에게 듣는 지혜의 법을 말하기도 하고,
或為眾生說思慧法,或為眾生說修慧法,
혹위중생설사혜법,혹위중생설수혜법,
중생에게 생각하는 지혜의 법을 말하기도 하고,
중생에게 닦는 지혜의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眾生說一有法,或為眾生說一切有法,
혹위중생설일유법,혹위중생설일체유법,
중생에게 한 가지 있는 법을 말하기도 하고,
중생에게 온갖 있는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如來名海法,或為說一切如來名海法,
혹위설일여래명해법,혹위설체절여래명해법,
한 여래의 이름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고,
모든 여래의 이름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世界海法,或為說一切世界海法,
혹위설일세계해법,혹위설일체세계해법,
한 세계 바다의 법을 말하기도 하고,
모든 세계 바다의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佛授記海法,或為說一切佛授記海法,
혹위설일불수기해법,혹위설일체불수기해법,
한 부처님의 수기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모든 부처님의 수기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如來眾會道場海法,或為說一切如來眾會道場海法,
혹위설일여래중회도량해법,혹위설일체여래중회도량해법,
한 여래에게 모든 대중의 도량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모든 여래에게 모인 대중의 도량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如來法輪海法,或為說一切如來法輪海法,
혹위설일여래법륜해법,혹위설일체여래법륜해법,
한 여래의 법륜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고,
모든 여래의 법륜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如來修多羅法,或為說一切如來修多羅法,
혹위설일여래수다라법,혹위설일체여래수다라법,
한 여래의 수다라 법을 말하기도 하고
모든 여래의 수다라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如來集會法,或為說一切如來集會法,
혹위설일여래집회법,혹위설일체여래집회법,
한 여래의 회중 모으는 법을 말하기도 하고,
모든 여래의 회중 모으는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薩婆若心海法,或為說一切薩婆若心海法,
혹위설일살바야심해법,혹위설일체살바야심해법,
한 살바야 마음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모든 살바야 마음 바다 법을 말하기도 하며,
或為說一乘出離法,或為說一切乘出離法。
혹위설일승출리법,혹위설일체승출리법。
한 승으로 벗어나는 법을 말하기도 하고
모든 승으로 벗어나는 법을 말하기도 하느니라.
善男子, 我以如是等不可說法門,為眾生說。
선남자, 아이여시등불가설법문,위중생설。
선남자여, 나는 이러한 말할 수 없는 법문으로 중생에게 말하노라.
善男子, 我入如來無差別法界門海,
선남자, 아입여래무차별법계문해,
선남자여, 나는 여래의 차별 없는 법계 문 바다에 들어가서,
說無上法,普攝眾生,盡未來劫,住普賢行。
설무상법,보섭중생,진미래겁,주보현행。
위가 없는 법을 말하여, 중생들을 두루 거두어서,
세월이 끝나도록, 보현의 행에 머물게 하노라.
善男子, 我成就此甚深自在妙音解脫,
선남자, 아성취차심심자재묘음해탈,
선남자여, 나는 이 매우 깊고 자유자재한 묘한 음성 해탈을 성취하였으므로,
於唸唸中增長一切諸解脫門,唸唸充滿一切法界。
어념념중증장일체제해탈문,염념충만일체법계。
잠깐 잠깐마다 온갖 해탈문을 증장하며, 잠깐 잠깐마다 모든 법계에 가득하노라.
時,善財童子白夜神言:奇哉, 天神, 此解脫門如是希有, 聖者證得,其已久如.
시,선재동자백야신언:기재, 천신, 차해탈문여시희유, 성자증득,기이구여.
이 때 선재동자가 밤 맡은 신에게 말하였다. 신기하옵니다. 신이시여,
이 해탈문이 그렇게 희유하온데, 거룩하신 이께서 얻은 지는, 얼마나 오래되었나이까?
夜神言:善男子, 乃往古世,過世界轉微塵數劫,有劫,
야신언:선남자, 내왕고세,과세계전미진수겁,유겁,
밤 맡은 신이 대답하였다.
선남자여, 지나간 옛적, 세계의 갑절 티끌 수 겁 전에, 한 겁이 있었으니,
名:離垢光明,有世界, 名法界功德雲,以現一切眾生業 摩尼王海為體,
명:리구광명,유세계, 명법계공덕운,이현일체중생업 마니왕해위체,
이름이 때 여읜 광명이고, 세계의 이름은 법계 공덕 구름이었다.
모든 중생의 업을 나타내는 마니왕 바다로 자체가 되었는데,
形如蓮華,住四天下微塵數香摩尼須彌山網中,
형여연화,주사천하미진수향마니수미산망중,
형상은 연꽃 같고, 사천하의 티끌 수 향 마니 수미산 그물 속에 있으며,
以出一切如來本願音蓮華 而為莊嚴,須彌山微塵數蓮華 而為眷屬,
이출일체여래본원음연화 이위장엄,수미산미진수련화 이위권속,
모든 여래의 서원 음성을 내는 연화로 장엄하고
수미산 티끌 수 연화로 권속을 삼았으며,
須彌山微塵數香摩尼 以為間錯,有須彌山微塵數四天下,
수미산미진수향마니 이위간착,유수미산미진수사천하,
수미산 티끌 수 향 마니로 사이사이 장식하였고 ,
수미산 티끌 수 사천하가 있으며,
一一四天下 有百千億那由他不可說不可說城。
일일사천하 유백천억나유타불가설불가설성。
낱낱 사천하에 백 천억 나유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성이 있었다.
善男子, 彼世界中,有四天下,名為妙幢;中有王都,名普寶華光;
선남자, 피세계중,유사천하,명위묘당;중유왕도,명보보화광;
선남자여, 그 세계에 한 사천하가 있으니, 이름이 묘한 당기요,
그 가운데 서울이 있으니, 이름은 넓은 보배 꽃 광명이었다.
去此不遠,有菩提場,名普顯現法王宮殿。
거차불원,유보제량,명보현현법왕궁전。
그 왕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보리도량이 있으니,
이름은 법왕의 궁전을 두루 나타냄이며,
須彌山微塵數如來 於中出現,其最初佛,:法海雷音光明王。
수미산미진수여래 어중출현,기최초불,:법해뢰음광명왕。
수미산 티끌 수 여래가 그 가운데 나타나시었는데.
처음 부처님은 법해뇌음광명왕불이시니,
彼佛出時,有轉輪王,名清淨日光明面,於其佛所,受持一切法海旋修多羅。
피불출시,유전륜왕,명청정일광명면,어기불소,수지일체법해선수다라。
그 부처님이 나셨을 적에, 전륜왕이 있었는데, 이름이 청정한 햇빛 얼굴이며,
그 부처님에게서 일체법해선 수다라를 받아 지니었고,
佛涅槃後,其王出家,護持正法。
불열반후,기왕출가,호지정법。
그 부처님이 열반한 뒤에, 전륜왕이 출가하여, 바른 법을 보호하여 유지하였다.
法欲滅時,有千部異眾 千種說法。近於末劫,
법욕멸시,유천부이중 천종설법。근어말겁,
법이 없어지려 할 적에, 일천 떼의 다른 대중이 있어,
일천 가지로 법을 말 하며, 말 겁이 거의 되어서는,
業惑障重;諸惡比丘多 有鬥諍,樂著境界,不求功德,
업혹장중;제악비구 다유두쟁,낙저경계,불구공덕,
번뇌와 업이 두터운 나쁜 비구들이 많아서,
서로 다투며 경계에만 집착하고, 공덕을 구하지 않으며,
樂說王論、賊論、女論、國論、海論,及以一切世間之論。
요설왕論、적론、녀론、국론、해론,급이일체세간지론。
왕의 언론·도둑의 언론·여인의 언론·나라의 언론·바다의 언론과
모든 세간의 언론을 말하기만 좋아하므로,
時,王比丘而語之言:
시,왕비구이어지언:
이때에 전륜왕인 비구가 말하였다.
奇哉, 苦哉, 佛於無量諸大劫海集此法炬,云何汝等而共毀滅.
기재, 고재, 불어무량제대겁해집차법거,운하여등이공훼멸.
이상하고도 괴로워라. 부처님이 한량없는 겁 바다에서 이 법의 횃불을 모으셨거늘,
어찌하여 너희들은 함께 훼방하고 없애려 하느냐.
作是說已,上昇虛空,高七多羅樹,身出無量諸色焰雲,放種種色大光明網,
작시설이,상승허공,고칠다라수,신출무량제색염운,방종종색대광명망,
이렇게 말하고는, 허공으로 일곱 다라수나 올라가서,
몸으로 여러 가지 빛 불꽃 구름을 내며, 가지각색 빛 광명 그물을 놓아,
令無量眾生除煩惱熱,令無量眾生發菩提心。
령무량중생제번뇌열,령무량중생발보제심。
한량없는 중생의 뜨거운 번뇌를 제하게 하며,
한량없는 중생의 보리심을 내게 하였다.
以是因緣,彼如來教,復於六萬五千歲中而得興盛。
이시인연,피여래교,부어륙만오천세중이득흥성。
이 인연으로 저 여래의 가르친 법이, 다시 6만 5천 년 동안 흥성하였다.
時,有比丘尼,名:法輪化光,是此王女,百千比丘尼而為眷屬,
시,유비구니,명:법륜화광,시차왕녀,백천비구니이위권속,
그 때 비구니가 있었으니, 이름이 법륜화광이었다.
이는 전륜왕의 딸로서, 백 천 비구니로 권속을 삼았는데,
聞父王語及見神力,發菩提心永不退轉,
문부왕어급견신력,발보제심영불퇴전,
부왕의 말을 들으며, 신통한 힘을 보고,
보리심을 내어 영원히 물러서지 아니하였으며,
得三昧,名:一切佛教燈,又得此甚深自在妙音解脫;
득삼매,명:일체불교등,우득차심심자재묘음해탈;
삼매를 얻었으니, 이름이 모든 불교의 등불이며,
또 매우 깊고 자유자재한 묘한 음성 해탈을 얻었다.
得已,身心柔軟,即得現見法海雷音光明王如來一切神力。
득이,신심유연,즉득현견법해뢰음광명왕여래일체신력。
삼매를 얻고는,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졌으며,
법해뇌음광명왕여래를 보고 모든 신통한 힘을 얻었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71 권 입법계품(12);적정음해야신의 난승지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384(제 71권)/39/ 입법계품(入法界品)(12); 적정음해신의 난승지(難勝地) ⑤|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