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를 만들고 사랑하시는 분을 사랑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우리의 사랑이 이 궁극적 목적을 바르게 지향할 때 " 안식 " 을 누릴 것이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산다는 것은 꿈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일종의 무의식의 여행을 떠난다는 말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바라는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애쓴다.그것을 고대 철학자들은 ' 텔로스' 라 하는데. 그것을 우리의 목표,목적이라 불렀다. 그것은 우리가 믿거나 생각하는 무언가가 아니라, 오히려 텔로스는 우리가 원하는 바, 갈망하는 바, 욕망하는 바이다.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좋은 삶에 대한 전망,우리가 " 번영" 이라고 여기는 바에 대한 특정한 그림에 의해 움직이고 정향된다. 우리는 그것을 원한다.갈망한다.욕망한다. 우리는 좋은 삶의 전망과 결합된 삶의 방식을 채택하는데 대개는 선택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특정한 그림이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런 ' 텔로스' 는 지성을 설득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매혹함으로써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사랑을 담은 )인간의 마음은 나침반인 동시에 길잡이 시스템이다. 당신은 원하는 바를 향해서 살아가기에 당신이 사랑하는 바가 당신이다.
불이 위로 (치솟으려 하고)향하고, 돌은 아래를 향하는 경향처럼 각각 무게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 가려한다. 기름이 물 아래에 부으면 수면 위로 떠오르듯, 의도된 자리에 있지 않은 사물들은 불안하다. 제자리를 찾으면 안식할 수 있다.(아우굿스티누스)
우리를 방향짓는 사랑은 일종의 중력과도 같아서
무게가 기울어지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끈다.
만약 우리의 사랑이 물질적인 것에 몰두하고 있다면 우리의 사랑은 우리를 열등한 것으로 내려끄는 무게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이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불로 활력을 얻을 때, 우리의 무게는 위를 향하게 된다. 제자도는 우리를 불붙게 해야 하며
우리 사랑의 " 무게 " 를 바꾸어 놓아야 한다.
소감: 영적인 상태를 중력에 비유하다니 과연 그러하고 놀랍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실제 몸이 무겁다. 사랑없는 종교행위는 양념안된 깍뚜기를 먹듯 맛이없다.
골로새서 3장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위의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